전세계의 온난 해역에서 서식한다. 성대류는 몸이 길쭉하며, 골질의 머리와 2개의 등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부채 모양이며, 아래쪽에 있는 몇 개의 지느러미줄기는 각각 독자적인 촉각기로 작용한다. 이들 촉각기들은 바닥에서 걷고, 연체류·갑각류 또는 그밖의 저서성 먹이를 감지하는 데 사용된다.
성대류는 보통 체색이 선명하며, 어떤 것은 아주 화려한 모양의 가슴지느러미를 가진다. 예를 들면 유럽의 등불성대(Trigla lucerna)는 붉은색 어류로, 가장자리가 밝게 빛나며 푸른색과 녹색의 반점이 있는 가슴지느러미를 갖고 있다. 성대류는 또한 부레와 몸에 붙은 일부 근육으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낸다. 아메리카 대륙의 대서양 연안을 따라 서식하는 프리오노투스 카롤리누스(Prionotus carolinus)는 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대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은 약 70㎝ 길이로 자란다. 일부 성대류는 비늘을 지니고 있고, 다른 것들은 몸이 경골판으로 덮여 있다. 몸이 경골판에 덮여 있는 종들은 때때로 황성대과(Peristediidae)라는 독립된 과로 분류된다. 이들은 몸이 납작하며 심해에 살지만 그밖의 점에서는 비늘을 가진 성대류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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