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했나요. 사실 별 내용은 아닙니다ㅋㅋ
가는모래로 어항을 세팅했을 경우, 수초를 기를 때 몇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1. 너무 가는 모래에서는 수초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점
2. 고체비료를 넣을 시 가는모래와 뭉쳐져 '떡' 이된다는 점
3. 가는 모래가 물살에 날릴 경우 그 '떡' 된 비료덩이들이 튀어나온다는 점
여러가지 방법으로 바닥공간을 나눌 수는 있지만,
새로 세팅을 하거나 어항을 뒤집을때에는 모래와 자갈부를 다시 분리가 좀 애매하죠.
(바닥 비료를 투입했을 경우에는 더욱..)
그래서 1.5T 아크릴로 수초재배를 위한 작은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딱보기에도 매우 허접합니다.
문구점에서 파는 얇은 아크릴을 잘라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어차피 어항바닥에 들어갈 녀석이니 틀만 유지하면 됩니다.
하얀물체는 보강대역할을 합니다. 포맥스쪼가리입니다 ㅋㅋ
가로세로높이 가 모두 직각인 쫄대가 있으면 네 모서리에만 붙이면 단단하게 결합됩니다.
수초가 잘자랄만한 바닥재를 1cm 정도 깔고 비료(이니셜 스틱)를 조금 깝니다.
남은부분에도 바닥재를 깔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재배용기(?)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모서리 주위를
어항안의 돌이나 바닥재로 잘 덮어주면 깔끔하게 유지가능합니다.
크기문제도 있고 최대한 티가 안나게하려고 얇은 투명아크릴로 했는데
그냥 바닥이 막혀있는 용기(락앤락같은..)면 아무것이나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이왕 뻘짓하면서 만든거 장점이나 적어보겠습니다.
◎자유로운 공간 재배치
기존의 레이아웃이 맘에 안들 경우 자리이동만 하면 됩니다.
◎바닥비료가 휘날릴 걱정이 없습니다.
◎ ......더 없네요
P.S
일본의 납자루 브리더들은,
저런 방식으로 가는 모래를 깔고 산란기에 민물조개를 임시로 기르더군요.
알을 받은 뒤에 용기채로 옮기면되니 간편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