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에있는 학교에 강남 학부모들이 줄을서고 몰린다는 그곳
대한민국의 또다른 교육현장 한번 구경해보시죠.
영훈국제중학교 http://www.younghoon.m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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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들 입학한 학교, 수업료만 무려…
"영훈국제중, 수업료와 기타 학비 합치면 1년에 1500만원"
삼성그룹측 "국제중 입학 과정에 특혜 전혀 없었다" 해명
한국아이닷컴 김지현기자 hyun1620@hankooki.com

- 지난해 5월,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들ㆍ딸 그리고 여동생 이부진(오른쪽) 호텔신라 사장과 함께 목동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스포츠한국 자료사진
사립대학 등록금을 뛰어넘는 '귀족학교'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영훈국제중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올해 일반전형 모집경쟁률은 128명 모집에 1,193명이 지원해 9.3대 1이었으며,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모집경쟁률은 32명 모집에 155명이 지원해 4.8대 1이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의 비경제적 배려대상자 부문 ‘한부모 가정 자녀’ 자격으로 지원해 합격했다.
영훈국제중에 다니기 위해 소요되는 경비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1분기당 수업료 150만원, 입학금 70만원, 방과 후 수업료 200여만원, 급식비 등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학교에 내야 하는 돈만 900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2011년 영훈국제중 측이 '240만원짜리 해외 수학여행'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벌어졌을 땐 학비가 1,500만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에서 "영훈국제중은 수업료, 해외 수학여행경비, 기타 학비를 합하면 한 해에 1,500만원이라는 돈이 든다"고 했다.
학부모들이 영훈국제중을 고집하는 이유는 탁월한 영어교육수준이 고입 뿐 아니래 대입, 사회로 이어지는 계층 사다리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훈국제중은 지난해 서울지역 특목고 진학 실적 2위(39.6%)를 기록하며 지역 평균인 3.2%를 크게 웃돌았다.
영훈국제중이 소속된 영훈학원의 영훈초등학교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훈초등학교는 강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셔틀버스의 절반 이상을 강남으로 운행할 만큼 강남 학부모들과 부유층 자제들의 선호가 높다. 차인표ㆍ신애라 부부의 아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손녀, 두산 그룹 손자들, 유정현 전 새누리당 의원의 딸 등 유명 인사들의 자녀가 영훈초등학교 출신이다.
이 부회장의 아들도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해 10월 이 부회장이 아들의 학습 발표회에 직접 참석한 모습이 스포츠지에 포착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영훈학원의 김하주 이사장과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는데, 당시 학습 발표회에서 이 부회장은 김 이사장 옆에 앉아 아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행사 당시 사회자는 "도움을 주신 이 부회장께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일부 공연에서도 학생들이 "삼성, 삼성 파이팅"을 외쳤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편, 삼성그룹 측은 이 부회장의 아들이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으로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것과 관련해 블로그와 페이스북등을 통해 적극 해명하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일부 언론이 이 부회장 아들의 국제중학교 입학에 특혜가 있는 듯한 뉘앙스로 보도했다"며 "한부모 가족 자녀는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 부회장 아들은 중학교 진학 과정에 특혜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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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현장] 이재용 아들 합격 논란…영훈국제중 "특혜없다"
[스포츠서울닷컴 | 황원영 기자] 겨울방학에 조용하던 영훈국제중학교(이하 영훈국제중)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아들의 합격 소식에 발칵 뒤집혔다.
22일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합격한 영훈국제중을 방문하니 '영훈학원'이 모여 있는 곳 답게 영훈국제중을 비롯한 영훈초등학교(이하 영훈초), 영훈고등학교(이하 영훈고)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
영훈국제중과 영훈고는 운동장을 한가운데에 놓고 서로 마주 보고 배치돼 있으며 소강당과 체육관으로 사용되는 백운관은 운동장이 끝나는 지점에 서 있다. 영훈초는 영훈고 뒤에 위치해있었다. 영훈초-영훈국제중으로 이어지는 명문 코스답게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였다.
학교는 겨울방학 기간답게 적막한 모습이었다. 눈 덮인 운동장을 지나 학교에 들어서자 적막한 외부와 달리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합격한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명하듯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진들로 교무실이 가득 찰 정도였기 때문이다. 행정실 역시 전화벨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영훈국제중 관계자는 "선생님들 회의를 해야 하니 밖으로 나가 기다려 달라"며 취재진을 내보내기도 했다.
지난해 절반이 넘는 졸업생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에 진학해 화제를 불러 모은 영훈국제중은 게시판과 교실 이름 등이 영어로 돼 있을 뿐 그 위상과는 달리 소박한 시설이 특징이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로망'이라는 영훈국제중을 둘러보니 일반 중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5층으로 구성된 영훈국제중에는 외국어 교실과 일반 교실, 라커룸 등이 있었으며, 교실엔 약 20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책상이 배치돼 있었다. 외국인 선생님들과 방학 특강을 듣는 학생들이 영어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장면은 국제중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몇몇 외부인 출입을 금하는 국제학교와 달리 영훈 국제중은 외부인 출입을 제지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 내부에서 교사를 만나자 "수업 공간이기 때문에 허가 없이는 돌아다닐 수 없다"며 "1층 행정실로 가라"고 기자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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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훈국제중학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0월 아들의 학예회 참석해 유명해진 영훈초등학교와 같은 재단 소속이다. |
오후 1시가 다 돼서 모습을 드러낸 김영기 영훈국제중 교감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이 지난해 12월 사립중학교인 영훈국제중학교(이하 영훈국제중)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를 둘러싸고 갖은 의혹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김영기 영훈국제중 교감은 "이재용 부회장 아들 입학에 온종일 언론에 시달리고 있다"며 "교육청 전형요강 지침대로 진행했을 뿐 특혜는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추천서(30점), 자기개발계획서(15점), 학교생활기록부 및 생활통지표(50점) 등 종합점수로 상위 학생부터 차례로 16명을 뽑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은 서울 최고 명문 사립으로 꼽히는 영훈초등학교(이하 영훈초)를 졸업하고 같은 재단의 국제중에 '사회 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해 3년 동안 수업을 받게 됐다.
'경제적 배려 대상자'와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나뉘는 사회 배려자 전형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지원대상에 더해 소년소녀 가장,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지원대상이 포함된다.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은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 중 한부모 가정 자녀로 분류돼 입학했다.
올해 영훈국제중에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경제적 배려 대상자' 16명, '비경제적 배려 대상' 16명으로 총 32명이다. 이 중 이재용 부회장의 아들과 같이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 중 한부모 가정 자녀 사례로 입학한 학생은 이재용 부회장 아들을 포함해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다자녀 가정 9명, 다문화 가정 2명 등이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로 입학했다.
영훈국제중의 3개월 학비는 180만원이다. 김영기 영훈국제중 교감은 "비경제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기초생활 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학비나 수업료를 지원해주지 않는다"며 "부모의 직업과 경제적 능력을 떠나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max875@media.sportsseoul.com
비즈포커스 bizfocus@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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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 국제 중학교 꼭 보내고 싶으세요?
"우리 아들 영훈 국제중학교 다녀... "
" 우와"
이oo 삼성가문의 후계자 자녀가 어울리지 않는 사회적배려라는 전형으로
국제중학교에 입학한 것이 엄마들에게 큰 화제거리가 된 듯합니다.
학교에서야 4:1 이상의 경쟁을 거쳐서 공정하게 입학했다고 하겠지만 .....
왜 이 기사가 이슈화가 된 것일까요? 사회적 배려라는 전형이 단지 형식적 요건만을 갖추면 되는 전형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부유층만의 귀족학교가 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 전형을 만든 것인데 대표적 귀족? 가문에서
사회적 배려 전형으로 들어올 수 있는 누군가를 탈락시키면서 합격했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고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영훈 중학교는 이 점에서 결코 당당한 구실을 내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차라리 기부 입학전형을 별도로 준비하는 것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기부입학전형이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 자녀도 저기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 누군들 없겠어요
혹시 삼성가 자녀와 동문이 되서 나중에 좋은 인맥이 된다면 하는 생각도 들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공정함과 평등, 정의를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서 이런 일들은 학교의 명예를 훼손케 할 수도 있는 속상한 일입니다.
내 학교라 해서 무조건 좋은 면만 보고 잘못된 면을 덮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올바른 것이 무엇인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야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불의란 표현에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상기 입학사례를 불의로 표현하고자 함은 절대아닙니다.
삼성은 항상 법을 준수합니다. 법의 허용한도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삼성이 지나간 뒤로는
그 법은 다른 사람들이 반복가능하지 않은 마지막 사례가 되는 경우가 모두의 기억속에 있었지요.
곱지 않은 사회적 시선은 이 점이 연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학교에서 공부하면 오바바가 칭찬하는 한국교육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창의적 인문 교육을 받고 국제적 역량이 갖춰지는
인재가 될 가능성이 많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학교 커리큘럼이나 내용들은 이런 학교가 더 많았으면 할 정도입니다.
영훈 국제중학교에서는 주요 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여부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를 번갈아가면서 하며, 한 내용을 갖고 영어, 한국어로 2번 수업하는 점은 영어로만 하는
국제학교에 비해서 학생들의 영어 적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나약하게만 자라지 않도록 해병대 입소
훈련도 진행하는 듯 합니다.
영훈 국제 중학교는 강북 미아삼거리역 주변에 있는데 서울 전역에서 통학한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 속의 학생 경우와 같이 새벽 6시에 출발 해야 하는 학생의 경우 먼지역에서 다니려면
두시간씩 걸려 통학 할 수도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여하튼간에 서울 전역에 셔틀을 배치하여
통학관련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집이 먼경우에는 그렇게 오려걸려 등교 하러 가려면 엄마도 새벽부터 같이 고생하겠네요.
분기당 150만원의 등록금 = 한학기당 등록금만 300만원 = 연간 600만원의 등록금 상당히 비싼 듯하고 이래 저래
공식적인 비용이 연간 900만원 정도는 든다고 합니다.
등록금만 따져도 월 50만원꼴인데.. 다른 사교육비만 더 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싸게 느껴지는 면도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그게 다일까요?
방과후 과외비 (방과후 과외 금지가 교칙이고 사교육 못받도록 숙제도 엄청 많이 내어준다고 하지만 외국교과서
수준이 수학과학의 경우에는 한국의 교과서 난이도에 비해서 쉬운편입니다.
고등학교를 대비한다면 선행학습 안할수가 없겠지요. 유학을 고려한다면 문제는 없겠습니다만...)
기타 일반학교보다는 부담이 큰 학부형 회비
자녀 용돈과 학습보조교재 등.. 국제화 교육 비용
학교에서야 사교육방지를 위해 사교육 금지를 교칙으로 정하였지만 이런 저런 얘기들을 취합하여 들어보면
교칙을 어기면서 엄청난 숙제량을 다 감당하고 또 과외는 추가로 받는 아이들이 꽤있는듯...
새벽 한시 되서야 잠자리에 드는 현실도 있는 듯합니다. 그런경우 ... 고3 수험생 엄마를 중1부터 하셔야 할수도..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들이 등록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학교운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아이들 귀에 들리도록 이야기 했다고
하는 고발성 기사도 있는데 어느 학교든지 좋은 면만 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만..
전혀 없는 이야기가 나온 것 같지는 않다고 볼 때 안타까운 일이네요.
교육 현장에서는 그런 일이 다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평생에 상처가 될 말 같습니다.
기사화 되고 이슈화가 되었던 만큼 지금은 그런 일이 없겠지만 적어도 누군가는 크게 상처를 입고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은 변명이나 해명으로 회복될 수 없는 것임을 학교 관계자분들이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영훈 국제 중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능력도, 열정도, 또 아이의 자격도 다 부러움의 대상이고
갈 수만 있다면 가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영훈중학교가 모든 아이 또는 내 아이에게도 적합한
가장 이상적인 교육현장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될 듯합니다.
왜냐하면 서울의 최고 수준급 부자들의 자녀들이 몰리는 영훈 국제 중학교에서 친해지다보면 드러나는 환경차이로
인하여 우리 자녀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춘기는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열등감을 알게되어 민감해지는 시기인데 중학교때 빈부의 격차를 실감하고
부모 경제력과 부모 학력 수준이 비교되고 외국경험과 외국 네트워크가 잘되어 있는 가정과
'우리' 가정 과의 비교속에서 나의 소중한 자녀가 주눅들 가능성 많이 있습니다. 본인도 어렸을 적 중학교 진학하면서
부유층 친구들과의 생활차이를 경험한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어울리고 싶은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무리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
이곳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은 정말 성실하고 좋은 교육을 받고 소양과 교양이 갖춰진 아이들이긴 하겠지만
아직 성장하는 그릇이고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이기에 세상의 좋은 면과 어둔 면, 부와 빈이 함께 하고 있음과
건강하게 자신의 정체성과 책임을 키워가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워가야 할텐데...
그것은 영어교육과 창의성 교육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기우였으면 좋겠지만.. 있는 자들이 모인 곳에서 끼리 끼리 문화나 부류 문화가 감수성이 민감한 청소년 때 부터
경험되어지고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이 자칫 가치관 형성에 그릇되게 영향을 미칠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된 곳은 영훈 국제중학교에서 마음 고생 심하게 하다가 전학을 가게된 한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영
훈국제중학교의 이면이야기를 비평적으로 알리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7765
영훈 중학교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학교로 회자되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모든 학생이 다 행복할 수는 없을 수 있듯이
내 자녀가 행복해하는 학교가 최고의 학교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수재들이 하버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천재들 틈에서 상대적 열등감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또 학업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거나 자퇴하는 사례들이 있었다는 점도 상기해볼 만합니다.
상대적 빈곤감이나 위화감을 성숙하게 소화해 내기에는 중학생은 좀 어린 나이입니다.
왠만큼 사는 줄 알고 행복해 하던 중산층 자녀가 영훈 국제중학교 가면서 자신의 가정환경이 부유한 친구들과
편하게 어울리기에는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느낌때문에 부자들 틈에서 열등감과 위축감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내면이 강하고 건강한 근성이 길러질 수도 있겠지요. 물론 좋은면이 훨씬 많겠지요. ^^
점차 국제화 되어지고 있는 대한 민국에서 영훈 중학교에 떨어진 많은 학생들과 또 이런 류의 교육을 지향하는
부모들과 자녀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중학교 30% 정도는 장기적으로 국제중학교로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재정부담 문제를 정부에서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겠지요.
그래서 더욱 많은 국제화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갖춰지고 단지 진학에만 집착하지 않는
전인적, 창의적 교육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부양할 국제적 인재들이 길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영훈 국제중학교는 학교에 대한 좋은 평판 이면에 또 비판적 시각과 사례들이 있을 수 있음을
살펴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올바른 전인교육의 모델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사회적배려 전형은 이 학교의 교육적 가치관이자 취지여야지 교육리더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부지도사항이거나 사회적 분위기에 떠밀려서 억지로 채택되어지고 있는 전형방식으로 여겨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한국 속의 명문을 넘어 세계속의 명문 중학교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출처]http://happydonate.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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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기사
국제중 다니던 김씨 자녀는 왜 전학 갔을까
지난해 영훈국제중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킨 김 아무개씨. 아내가 외국인인 김씨의 자녀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다문화 가정)로 입학해 수업료와 방과 후 수업비를 각 50%씩 감면받아왔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에 정원의 일부를 할당한 전형이다. 영훈·대원 등 지난해 문을 연 서울 지역 국제중은 전체 입학생 160명 중 32명(20%)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모집했다. 이 전형은 국제중이 문을 여는 데 중요한 요건 중 하나였다.
사회적 배려자도 수업료 다 내라고?
그런데 올해부터 학교는 방과 후 수업료(연간 200여 만원)를 다 내라고 통보해왔다. 월 20만원 미만 부담이었기에 김씨는 그저 국제중 학부모로서 감당해야 할 문제라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지난 5월14일 김씨는 학교 측으로부터 날벼락 같은 통지를 받았다. 2분기부터 수업료 전액(분기당 150만원)을 내라는 것은 물론, 올봄 50%만 납부했던 1분기 수업료까지 소급해서 징수한다는 통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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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안희태 영훈학원은 초·중·국제중·고교 등 ‘한 지붕 네 가족’이다. 국제중 학생들은 초등학교와 일반 중학교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한다. 푸른색 교복을 입은 이들이 국제중 학생이다. | ||
올해부터 서울시교육청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학비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 등 그 이외 사회적 배려자에게 지급한 장학금 지원은 중단한다는 조처였다. 비록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비정규직 신분에 200만원 남짓한 월급으로 세 아이를 키우는 김씨 처지에서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김씨는 5월17일 교장 면담을 신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씨가 “제 아이에게 감면 혜택이 없으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전학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자 교장은 이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즉시 “그렇게 하라. 신속히 전학 처리를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아이가 전학으로 겪게 될 여러 어려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어서 이분이 교육자인지 의심스러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이달 초 김씨의 자녀는 집 근처에 있는 일반 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최근 감사원에 진정을 넣은 김씨는 “영훈국제중학교가 학교설립 인가 의무를 위반했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학교는 약속을 어겼다. 2009학년도 영훈국제중 신입생 모집요강에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에게는 재학 중 등록금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32명 중 16명은 전액, 10명은 70%, 6명은 50% 등 소득 수준에 따라 감면된다. 이는 2010년 신입생 모집요강에도 똑같이 나온 내용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의 학비 지원을 핑계로 학교가 지급해야 할 장학금을 내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다. 영훈국제중은 분기별 수업료를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25%나 올렸다. 1년에 네 번 납부하는 수업료만 600만원이다. 입학금(70만원)과 방과 후 수업료 등까지 합하면 한 해 공식적으로 학교에 내야 하는 돈만 900만원이 넘는다. 사립대학 등록금을 훨씬 뛰어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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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안희태 국제중(위)에서는 원어민 교사를 고용해 주요 과목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 ||
국제중 측도 할 말이 있다. 영훈·대원 국제중은 학교 설립을 인가받으면서 수업료를 학교 재량껏 책정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받았다. 실제로 두 학교의 신입생 전형요강에는 ‘본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자율화되어 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학교설립지원과 담당자도 “국제중의 수업료 책정은 학교 자율이기 때문에 수업료를 인상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없다”라고 답했다. 대원국제중은 아직 수업료를 올리지 않았지만, 2011년에 대폭 올린다 한들 규제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수업료 인상 없다더니…”
하지만 <시사IN>이 교육계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한 서류를 보면 이를 부정하는 대목이 나온다. 국제중 설립 문제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거셌던 2008년 당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의 질의에 대비해 작성한 ‘예상 질의 답변서’에는 고액 수업료 문제에 대해 ‘국제중으로 지정된 후 수업료 및 입학금은 우리 교육청에서 정한 범위 이상으로는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외국어고 수준인 학생 1인당 연간 480만원(분기별 12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자료를 <시사IN>에 건넨 교육계 관계자는 “당시 국제중을 두고 귀족학교 논란이 일면서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사이에 수업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의견이 조정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설립 인가를 받을 당시에만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수업료 동결을 논의했다가 별 지적이 없자 슬그머니 수업료를 대폭 인상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수업료를 마음껏 올릴 권리를 가진 국제중이 올해부터 정부 지원까지 받는다는 점이다. 앞서 밝혔듯 애초 국제중은 특성화 학교로 지정되면서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약속했다. 하지만 개교 첫해인 지난해 대원·영훈 등 국제중학교는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육과학기술부에 저소득층에 대한 학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요청을 교과부가 받아들였고,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국제중에 저소득층 학비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약속대로라면 국제중이 감당해야 할 저소득층 학비 지원을 국가가 대신 하는 셈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수업료는 제 마음대로 올리면서 약속했던 장학금 지급은 국가에 맡긴다면 국제중은 손 안 대고 코 푸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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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안희태 국제중은 설립 인가 당시부터 논란이 거셌다. 한쪽에서는 ‘귀족학교’라며 비판한 반면(사진) 입시설명회에는 매번 참가자가 수천명씩 몰렸다. | ||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제중이 다른 설립 요건은 충족했을까. 영훈국제중 측은 학교 설립 인가를 신청하면서 몇 가지 장밋빛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외국어 토론실 및 어학실 설치, 교사 해외 연수 등 학교 시설과 교직원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 계획이었다. 하지만 막상 학교 문을 열고 보니 사정은 딴판이었다. 외국어 토론실은커녕 학교 교실마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영훈재단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세 든 채로 학교 문을 열어야 했다. 지난해부터 새로 짓기 시작한 국제중 전용 건물은 이제야 공사가 끝나가는 참이다. 결국 개교 이후 1년6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1학년은 초등학교 건물에, 2학년은 중학교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우수 교사 확보 방안도 마찬가지다. 영훈국제중학교 측이 2008년 작성한 ‘특성화 중학교 신청 개요’에 따르면 영훈국제중은 개교 3년째인 2011년에 정교사 26명을 포함해 교사를 모두 47명 확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교 3년차를 1년도 남기지 않은 현재 영훈국제중에는 정교사 10명(영훈고교 파견교사 1명 포함), 기간제 교사 6명. 원어민 교사 11명(관리교사 1명 포함) 등 교사가 27명뿐이다. 영훈중 관계자는 “아직 1년이 남기는 했지만, 현재 정교사 10명으로 두 학년 10학급을 담당하는 건 문제가 많다. 학교 측이 적정 교사 수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고급 호텔에서 열린 아버지 모임
제 주머니 헐기를 아까워하는 학교재단은 결국 잘나가는 부모의 힘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지난 3월 영훈국제중 2학년생 아버지 이 아무개씨는 ‘아버지회 결성’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모임 장소는 학교가 아니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호텔이었다. 이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는 “아버지회가 활성화되면 학교 기부금 문제나 학교 행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모임 결성을 독려했다. 황당한 일은 이튿날 벌어졌다. 그날 먹은 밥값으로 1인당 5만8000원을 송금하라는 메시지를 받은 것이다. 이씨는 “자기들 마음대로 고급 호텔에서 모임을 해놓고, 나중에 밥값을 따로 보내라니 이런 경우가 어디 있나. 아버지회를 그저 돈줄로밖에 안 보는 것 같다”라며 씁쓸해했다. 이날 행사는 며칠 뒤 조선일보에 ‘아버지회 뜬다’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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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중은 설립 인가 당시부터 논란이 거셌다. 한쪽에서는 ‘귀족학교’라며 비판한 반면 입시설명회에는 매번 참가자가 수천명씩 몰렸다(사진). | ||
이렇다보니 사회적 배려자 등 ‘없는 집 자식’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다. 애당초 선행학습이 부족해 대다수가 하위권 성적을 형성하는 데다 수시로 인격 모욕에 시달린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영훈국제중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고위 관계자가 ‘사회적 배려자 때문에 학교 형편이 어렵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해 그 아이들에게 망신을 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훈국제중 곽상경 자문위원은 개교 초기인 지난해 3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등을 통해 실력이 떨어지는데도 입학한 학생이 있어서 수업에 지장이 생긴다”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등을 별도로 두지 않고 모두 학교장 추천을 통해서 단계별로 선발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 자문위원은 대신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공부를 잘하는 장학생을 별도로 선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반대로 무산됐지만, 국제중이 사회적 배려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자녀를 영훈국제중에 보낸 한 학부모는 “학교 측에서 자꾸 후원인을 따로 모아보라고 하는 등 여러 가지 부담을 주고 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있는 집 아이라고 행복한 건 아니다. 영훈국제중 2학년 김혜민양(가명)은 지난해 학교에 입학한 이래 하루에 4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거의 없다. 서울 서북쪽에 사는 김양이 강북구에 있는 학교에 오전 7시50분까지 가려면 아침 6시 전에 일어나 준비해야 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규수업이 진행되고, 오후 3시25분부터 시작하는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면 저녁 6시가 넘는다. 집에 돌아와서는 숙제와 씨름해야 한다. 학교 방침이 ‘사교육 절대 불가’인 탓에 엄청난 양의 숙제를 내주기 때문이다. 대부분 서술형 숙제여서 시간이 만만치 않게 걸린다. 이 와중에 김양은 몇몇 친구와 그룹과외도 받는다. 김양은 “학교에서 사교육을 하면 징계한다고 하지만, 부모님은 학교 수업만 믿을 수는 없다며 과외를 하라고 한다. 남들에게 뒤처질까봐 따라하기는 하지만, 내가 중학생인지 고3인지 헛갈릴 때가 많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고된 일과가 끝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이르면 새벽 1시, 보통 2~3시를 넘기기 일쑤다.
이런 현상은 국제중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강남권은 물론 강북 지역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초등학생 상당수가 저학년 때부터 학교 수업을 마치고 국제중 입시학원에서 논술·영어 등을 배운다. 강남 한 학원의 상담실장은 “재작년만 해도 5~6학년생 위주로 국제중 준비반이 운영됐지만, 지난해부터는 3~4학년 저학년도 국제중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공부 좀 하는 학생의 학부모치고 국제중을 염두에 두지 않은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대원·영훈 등 국제중학교가 입시설명회를 개최할 때마다 학부모 수천명이 몰린다. 지난해 대원은 3000명, 영훈은 2000명의 학부모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두 국제중의 한 학년 학생 정원이 각 160명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다. 지난해 대원·영훈 국제중의 입학 경쟁률은 각각 23.9대1, 14.9대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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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중 설립 인가 당시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의 질의에 대비해 작성한 ‘예상질의 답변서’에는 ‘특성화 학교 지정 후 수업료 및 입학금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적혀 있다. 하지만 영훈국제중은 올해 수업료를 25% 인상했다. | ||
연일 상한가를 치는 국제중학교에도 ‘지뢰’는 있다. 바로 ‘내신’이다. 서울 지역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성적 우수 학생이 몰린 국제중의 내신은 일반 중학교에 비해 크게 불리하다.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입시전형에서 내신 점수를 필수 요소로 포함하고 있는 만큼 특목고 입학을 목표로 국제중을 선택한 학생은 곤란할 수밖에 없다. 영민한 학부모들이 이런 사실을 몰랐을 리 없지만, 국제중학교 측은 교과부 등 정부 부처에서 국제중에 내신 특혜를 주기로 했다며 이를 무마해왔다. 하지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등이 국제중·특목고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만큼 국제중이 ‘내신 특혜’를 받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한 외국어고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영어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입시요강이 어떻게 바뀔지 아직 모른다. 현재로서는 국제중 출신이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국제중 정체성 여전히 의문
영훈·대원 국제중의 교육 목표는 약속이나 한 듯 ‘세계를 이끌 국제적 인재 양성’이다. 거창한 목표는 뒤로 물리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반 중학교와의 차이점은 ‘영어몰입 교육’을 본격 강화한 데 있다. 주요 과목 수업을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고, 국제 이해수업 등 관련 교육도 실시한다. 하지만 대다수 학부모가 외고 등 ‘특목고 입학-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국제중에 자녀를 보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연 ‘국제중다운’ 정체성이 무엇인지 의문이 가시지 않는다. 한 학부모는 “솔직히 특목고 진학 외에 다른 뜻을 가지고 국제중을 선택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원거리에 비싼 수업료까지 감수했는데 내신 혜택이 없다면 국제중을 다닐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방적인 수업료 인상, 사회적 배려자 차별, 학교재단의 인색한 투자 등 갖가지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의미심장한 것은 이들 문제가 모두 국제중 설립 인가 전부터 염려됐던 것이라는 점이다. 국제중 개교 1년, 국제중 문제를 다시 공론화할 때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