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평방이 아닌 詩방에 올라온 작품을 함부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글을 쓰는 사람은 맞춤법에 알맞은 글을 사용하는 게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서도 그렇다고 봅니다.
시공부를 하지 않아 詩적 허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표준말을 쓴다고 해서 의미가 달라지지 않음에도 사투리를 쓴다는 것은 독자들을 불편하게 할 뿐입니다.
한편의 그림이 그려지는 좋은 시 같습니다.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
(맞춤법검사기에 한번 넣어 봤습니다. 시를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아도 온통 빨간줄입니다. 참고하시기를요. )
에미닮았단 외손녀. // 에미 (어미,어머니)
사위닮았다는 외손녀,
에미애비 닮는게 당연한 것을, // 에미애비(어미애비)
폴짝폴짝 뛰다니다 책생 모서리에 쾅하고
// 폴짝폴짝 뛰 다니다 책상 모서리에 쾅하고
훽하니 닫아데는 문에 손끼여 닭똥같은 눈물//
훽하니-획하니 닫아데는-닫아 데는 닭똥 같은 눈물
펑펑 쏱아된다 // 쏟아 된다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헛디뎌 개단끝에 이마 콩 부데서// 개단끝에-계단 끝에
네바늘이나 꿰매야 했다네,
친정집 발도 못들여놓고/못 들여놓고
부랴 부랴 떠나는 딸래미.// 딸래미-딸내미
너도 부모되니 알겠냐? //부모 되니
너 키울때 이 엄마속 숯껑뎅이 됬단것을, // 키울 때 숯검뎅이 됐단 것을
다리밑으로 떨어져 이마깨고 다섯바늘,
눈썹밑 찣어져서 세바늘, // 찢어져서
에미나 딸이나 왜이리 천방지축인지,
귀한자식 엄히 키우라 했단말
안사돈께 전하며
애안보고 들일 한다던 어르시들 말씀// 어르신들
역시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