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정년퇴직전 중고로 FJR1300AS를 파쇼에서 2016년식 35,000km 정도를 탄 바이크를 1700만원에
첫 바이크로구매, 3년간 2만키로가량 타며 액세사리비용으로 추가비용이 더 들었어도 마냥 즐거운 마음으로
즐겼던 일인입니다. 사정상 올초 부산의 xxx점에 중고로 넘겼고 다른곳보단 그래도 좋은 가격인듯 하여 배송후 점검을 받고,
통보는 사고차량이라 인수할수 없다는.... 저에겐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또한 사고차량이었다는걸 알지도 못했고
그쪽 사장님도 사고차량을 인수해서 적당히 다른사람에게 팔려고 하지않으려 하는 사람이구나. 참 신뢰가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과 저또한 그것을 재인수받아 누구에게 거짓으로 팔거인가! 그럴수 없기에, 사장님께 바이크 부품재료로 사용 구매하는 것으로
300만원에 인수 한다는 말에 마음은 아프지만 그렇게 정이들었던 바이크와는 이별이었고
한동안 바이크와 멀어졌지만 그리움에 다시 파쇼 야마하 fjr1300as 를 다시 기웃거리다가, 제가 사고차량이라고
팔았던 차량이 올라와 있는걸 보니 뭐라 표현해야할지....
그만큼의 수리비용이들어 그가격에 내놓은건지, 그쪽 사장님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나름 재료비와 공임비 두루두루
들어갈만큼 들어갔고 이윤도 남겨야는 입장이라는걸 알면서도 300만원이 1280만원으로 둔갑하는건 ....
이해가 갈듯 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한 감정이 쳐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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