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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무비짐 수장 김동균 관장의 입식타격 칼럼

작성자흑표범|작성시간24.04.02|조회수72 목록 댓글 0

[킥복싱] 무비짐 수장 김동균 관장의 입식타격 칼럼

2024. 04. 02 / pm : 13:00

[김동균 무비짐 관장]

그는 1989년 입식 격투기의 입문 35년 격투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무비짐 수장이다. 김동균 관장의 입식격투기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2000년 이전 입식격투기는 대부분 협회로 운영된 구조이며, 대회 주관, 주최가 협회이다 보니 정서상 무도인의 성향이 강해 대부분 체육관에서는 도복을 착용하고 격투기, 킥복싱 운동을 배웠다. 그러다 2000년에 들어서 태국,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서도 많은 단체들이 출범하고 격투 프로 스포츠 시대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입식격투기가 전환기에 들어설 수 있었던 계기는 2005년 K-1이 한국에 상륙한 시점이다. 대중의 관심밖에 있던 격투기가 메스컴과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하고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고, 많은 선수들이 K-1에 도전 하면서 국내에서도 선수들 인프라가 구축 되었다. 선수들이 대중들의 인기와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최홍만, 임치빈, 이수환등 격투스타가 탄생했다. 당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격투 컨텐츠를 이용 하면서 많은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 전성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2010년 K-1은 여러 사건으로 도산이 결정된다. 갑작스런 상황에 국내 입식격투기는 일순간에 암흑기에 빠져든다. K-1 파트너 격인 국내 토종 브랜드 더칸 단체가 국내 입식격투기 명맥을 이어가려 했지만 이미 식어버린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은 종합격투기(UFC)로 이동하게 됐다.

그렇게 기나긴 암흑기에 들어선 입식격투기가 다시금 부활을 꿈꾸고 있다. 2024년 K-1 단체가 다시 부활을 시작하고 일본 및 태국 그리고 유럽에서도 여전히 입식격투기의 활동은 견고히 이어지고 있다. 당장 국내 입식격투기의 변화는 어렵다. 하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다시 입식격투기로 돌릴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다시한번 대한민국에 입식격투기 바람이 불거라 생각하고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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