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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은혜의글

유진 피터슨의 자서진

작성자좋은열매|작성시간26.06.06|조회수1 목록 댓글 0

‘목사들의 목사’로 불리우는

인생을 살아 온 유진 피터슨,

그의 평생의 고민은 ‘교회다운 교회’였고,

‘목사다운 목사’였다.

- 이동원 목사

# 부르심을 따라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멋진 자서전입니다.

# 성경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 쓴 <메시지>의 저자입니다.

 

출판사 리뷰

북미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평생 작은 공동체에 머물러 헌신해 오면서도 전 세계 평신도와 목회자의 삶에 깊은 궤적을 남긴 유진 피터슨.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한 길 가는 순례자」, 「메시지」 등 걸출한 저작들을 통해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멘토가 되었던 유진 피터슨이, 마침내 회고록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삶과 소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성장 배경과 부모님의 영향, 아내와의 결혼, 소중한 만남들, 교회 개척과 목회의 침체기 등, 깨달음과 환희와 고통이 교차되는 굴곡의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유진 피터슨이라는 한 인간과 그의 소명이 치열하게 형성되어 온 과정이 감동적으로 드러난다.

피터슨의 독창적인 영성 신학, 교회와 목회관이 형성되어 온 배경이 궁금했던 수많은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여러 책들을 통해 유진 피터슨을 흠모해 왔던 많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인간 유진 피터슨’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감동적인 만남을 선사할 것이다.

 

제1부 하나님의 장소, 하나님의 시간

1. 몬태나: 신성한 땅과 이야기들

2. 뉴욕: 밧모 섬의 목사 요한

제2부 소명의 잉태

3. 어머니의 노래와 이야기

4. 아버지의 정육점

5. 개리슨 존스

6. 1939년의 크리스마스

7. 스벤 삼촌

8. 카네기 도서관

9. 사촌 에이브러햄

10. 메노나이트 펀치

11. 거룩한 땅

12. 어거스틴 응조쿠오비와 엘리야 오다쟈라

13. 신학교

14. 잰

제3부

15. 시글락

16. 카타콤 장로교회

17. 화요일

18. 동료 목사회

19. 윌리 오싸

20. 브살렐

21. 성만찬의 환대

22. 감사와 장난

23. 순례

24. 히스 향의 신학

25. 오순절파 장로교인

26. 엠마오 산책

27. 제네비에브 수녀

28. 에릭 리델

29. “네가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해라…”

30. 열 명의 비서들

31. 웨인과 클로디아

32. 잭슨

33. 무신론자와 수녀

34. 주디스

35.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보이지 않는 목사들”

제4부 좋은 죽음

36. 다음 차례

37. 바람의 말

38. 피요도르

39. 사진

40. 사막에서의 죽음

후기: 어느 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

감사의 말

- 목사는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다. 목사는 사람들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공동체 안에 세워진 사람이다. 목사가 하는 일은 무엇보다 현장을 중심으로 하고, 언제나 인격적이며, '쉬지 않는' 기도의 일이다.

- 앤 타일러는 <성인이란 아마도>라는 제목의 소설을 썼다. 그렇다면 목사란 아마도는 어떻까? 목사란 아마도, 목사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화적, 교회적 합의를 잃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이 하는 일을 확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다만 아마도라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포크너는 어떤 식으로 책을 쓰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거센 바람이 불 때 닭장을 짓는 것과 비슷합니다. 바락에 흩어져 있거나 날아다니는 판자나 널판지를 되는 대로 아무거나 잡아서 빨리 못질을 하는 겁니다." 목사가 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 목사로 살면서 이와 같이 장소와 시간이라는 조건, 이 '토포스'와 '카이로스'에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는 일은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몬태나의 지세와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고, 뉴욕 시는 때마침 산파처럼 나타나 목사로서 내가 태어나는 산달에, 나의 카이로스에, 출산을 도와주었다.

- 우리는 목사와 목사의 아내가 되었다. 좀더 분명하게는, 목사를 돕는 사람이 아니라 목사의 아내다. 목사의 아내는, 목사가 내게 소명인 것처럼 잰에게 소명이었다. 그것은 거룩한 부르심, 즉 성직이었다. 우리가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아직 자세하게 아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누군인지는 알았다. 우리의 소명에 따른 정체성은 서로 달랐지만 경쟁하는 관계는 아니다. 잰의 정체성은 나처럼 역할이나 임무로 규정되지 않았고, 사회적인정도 따라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것이 바로 나다'라고 하는 확신은 깊어졌다.

- 부활은 우리가 묻히거나 화장된 이후에 일하고만 상관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과 상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부활은 우리가 지금 사는 방식과 상관이 있다. 그러나 칼 바르트가 간결한 말로 상기시켜 주는 것처럼, "무덤이 있어야 부활이 있다." 우리는 자기 마음대로 살려는 의지를 포기함으로써 죽음을 연습한다. 그러나 포기를 통해서만 우리는 부활을 살 수 있다.

- <유진 피터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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