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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도 행복은 있다

작성자하하하하|작성시간24.11.06|조회수169 목록 댓글 4

 

시각을 조금만 다르게 하면 돈없이도 즐길거리가 있어요.

행복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을 믿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쫌쫌따리 돈 모으기(인터넷 폐지 줍기)

재미로 1원,1포인트,1캐시 모아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양말이나 자양강장제 혹은 조각케이크를 선물합니다.

주는 나도 행복하고 받는 사람도 좋아합니다.

매일 출퇴근길을 걸어서 천부당만부당 캐시 (천보당만보당 캐시)를

다람쥐마냥 애면글면 조금씩 모아놓고 충동구매로 탕진하기도 하고

손가락이 삐끗해서 날려버리기도 하지요.흑흑...

이런게 소소한 재미이고요,

제가 잘난 사람이 못돼서 큰 재미나 큰 행복은 없어요.

그저 긍정회로를 열심히 돌려서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나는 명품이다~

정신승리로 살아요.

화이어필라

인터넷 둘러보면 재미난 말도 있고,글도 있어서 책읽는 기분으로 읽어요.

때로는 격하게 공감하고,막장 연속극을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어쩌면 그렇게 기발하고 머리 좋은 사람이 많은지 놀라워요.

누군가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답이 없어서 일방통행일때도 있지만요.

콘크리트 길을 뚫고 피어난 민들레를 보면 애잔하고 경외심도 들어요.

시선을 낮추면 길에 피어난 이름모를 꽃도 있고,

우리나라 국토의 70퍼센트라는 말에 어울리게 어느 곳이나 가까이 산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요.

그러나 저는 힘들게 등산하지 않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바닷가도 가까이 있어서 해변을 걷기도 좋지요.

귀에 이어폰 꽂고 음악 들으며 모래밭 거닐기.

비바즈

내눈에 좋은 것만 보기

그래서 하기 싫은 일은 외면합니다.ㅋㅋㅋ

좋은 것 듣기

너튜브에 좋아하는 음악이 얼마나 많은지 골라 들어요.

7080팝 들으면서 아련하고,잊고 있던 노래라도 나오면 혼자 반가워하지요.

하기 싫은 일 할때는 신나는 노래 틀어 놓고 움직입니다.

학창시절에 갔던 닭장 떠올리며 이것이 "댄스(노동)" 이다

노동요삼아 일을 처리합니다.

혼자 들으면 어떤가요?취향이 달라서 그런걸...(가족도 취향이 다 같지 않아요)

가로수 꽃도 이쁘고,향기도 좋고,이제 단풍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겠네요.

하지만!!은행냄새는...ㅜㅜ

시선을 올려 하늘을 보면 구름이 보일때도 있고,

아침 노을이 반가울때도 있고,이른 아침엔 하얀 달님도 볼수 있지요.

먹구름이 있는 날엔 그 압도감이란!!

비맞은 다육이 싱그럽고 물을 매달고 있는 잎은 그렇게 영롱할 수가 없어요.

어떤가요?

즐거움,행복을 찾는 길은 멀리있지 않아요.

많은 돈도 필요없고,혼자서도 가능한 일

같이 공유해봐요.

 

작년에 비둘기 습격으로 다육이 초토화 돼서 올해는 그물망을 설치했어요.

진작에 할걸...소잃고 외양간고치기

아니 다육이 잃고 그물치기

망할 비둘기들 아직도 여전히 옵니다.ㅡ,,ㅡ*

날개짓은 어찌 그리 힘찬지 깜짝깜짝 놀랍니다.

추신:최소한 삼시세끼 걱정은 없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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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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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락방친구(서울) | 작성시간 24.11.06 맞아맞아요
    돈이없어도 행복할순있지요
    그래도 돈이있음 더 마음도 든든하고 기분도 좋아지지요
    당장 쌀 사과 고기ᆢ장볼 돈이없다면 얼마나비참할까요
    저도 틈틈히 h포인트를 쌓아서 기부도해요
    게임도 하면서 도와줄수있으니 뿌듯하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07 다락방친구님도 포인트 모으기 하시는군요.
    재미도 느끼고 좋은 일에 쓰시니 보람도 있겠네요.
  • 작성자제주약초노인 | 작성시간 24.11.07 좋은글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1.07 제주약초노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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