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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가을날에..

작성자피터펜|작성시간10.11.05|조회수56 목록 댓글 1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듯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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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향^^* | 작성시간 10.11.06 음악과 함께 물안개피는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여유롭게 즐감하구 갑니다.
          고운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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