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도 4가지 밭이 있습니다. 길가 같은 마음밭, 돌짝밭, 가시덤불밭, 옥토 같은 마음밭 사람의 마음은 옥토 같이 좋은 밭이 되어야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본래 부터 옥토 밭은 없습니다. 딱딱한 길가 같은 마음밭은 로타리를 쳐서 부드럽게 하고 돌짝밭은 돌을 주워내고 가시덤불밭은 포크레인으로 파내든지 잘라서 불을 태워야 옥토가 될수 있습니다.
근데 물나는 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산의 7부능선에 오미자밭을 만들자니 물이 나네요. 그러나 다 방법이 있습니다. 트렉터로 로타리를 쳐서 땅을 부드럽게 하고 관리기로 구굴작업해서 꼼꼼히 삽질하면 오미자가 자라기에 좋은 땅이 되는 것입니다.
오미자는 본시 산의 북쪽 500고지 이상 되는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에서 자생하던 식물입니다. 약성이 좋다보니 대량생산을 위해서 밭에 옮겨 심게 되었지요. 그래서 자생하던 상태에 근접하게 환경을 꾸며 줘야 됩니다. 근데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논하던 곳에 물 까지 나오니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이런 방법을 고안 했지요. 그러나 기게가 할일이 있고 사람이 감당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오로지 삽질 뿐이지요^^ 대학 가서 군인부대 유격체험하고 온놈을 삽질부터 시켰는데 잘 하네요.
돌짝밭인데 꼼꼼히 돌을 주워내는 센스~~
작년에 오미자밭 만드느라 관리기 날 많이 부러 졌는데 올해도 여전히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네요.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네요. 땅은 아직 녹지 않아서 그늘진 곳에는 아예 땅이 파지질 않아요.
그래도 요로코롬 밭을 잘 맹글어 갑니다. 나라에서 오미자 심는데 지원도 해주고 저온저장고 만드는데 반이나 도와주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만만세~~~
이정도면 비닐 덮어서 오미자 심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