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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메트 와 팥주머니

작성자이호례|작성시간24.04.25|조회수174 목록 댓글 0

잠 안오는밤 무언가 클릭하니
싱크대 앞에 있을때
발을 차겹게 있지 마란다
즉 발 메트를 깔든지
실내화를 신으란다

음마야
우리 막내아가씨가 무겁게
들고 왔었다

요즘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한 날씨인데

오늘 저녘도
싱크대 앞에서 머물면서
깊은 감사를 느꼈다

내가 팥 주먼니를 만든 것은 아주 오래 되었다
그래도 난 사용하지 안했다
큰아들 집에 가서
둘째집 손녀가 복통이 나니까
육칠년전에 만들어 준 팥
주머니를 전자렌지에 데펴서
수건으로 감싸서 배위에 올려 주며 무슨 약을 한알 먹이니
잠시 사촌들끼리 잘
놀았다

이거 언제 것인데 아직도...

집에와서 두개 만들어 주었다
너무 좋단다

나는 마음은 앞서고
무엇이든 할수 있을것 같은데
휴우증이 있다

저녘에 팥주머니
전자렌지에 2분30 초
돌려서 수건으로 감싸서
배위에 얹어 놓는다

미안한 손도 팥주머니에
얹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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