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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와 인삼

작성자이호례|작성시간24.04.28|조회수93 목록 댓글 0

도라지와 인삼이왔다
아마 두달은 지난듯 하다
큰누가
큰동생에게 깆다 주라고
세째 아가씨에게 부탁하였는데
세째 아가씨가 바빠서
저온 창고에 있다가
온것이다

청송에서 큰누가 인삼 이삭 줍기하여서
제일 좋은것으로 가려서
큰동생이라고 몫을지어 주셨단다
혹여 다른 동생들이 서운할까 봐서
너희 큰 오라비 너희 큰형이
최고 이잖냐
그래서 내가 좋은것으로 골라 담고 우리는 이런것 먹자
하시면서 여러동기들과 인삼파지를 나누셨다
한다

마음 깊숙히 짠하면서
눈시울이 붉혀진다

5월 5일
울 아버님 제사때
인삼 가득 넣어서 그리고 능이 냉동된것 꺼내서 닭백숙 하여서
몸보신들 하라 해야겠다

산삼을 케서도 큰동생에게
가만히 주시고
사랑받는 청운님
얼라 같다


삼년산 도라지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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