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시 반..
여기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두메산골 산골짜기 에는 산골짜기 산들바람 한점 없습니다
그야말로 숨이 턱밑에서만 겨우 헐떡 거립니다.
코딱지 만한 토지에다가 중간 매운맛 고추모종 450포기를 구해다가 심었습니다
ㆍ두둑 만들기 전에 농협 퇴비만 그냥 설렁설렁 뿌리고 비닐 쒸우고 만 했습니다
통로에서 자라는 잡초는
대비마마 께서 방뎅이 의자 에 앉아서 하나뽑고 케고 해서 보시다시피 이브자리 펴고 잠자도 될만큼 아주 완벽한 통로 고랑 입니다.
에효!
ㆍ기냥 비닐덮은디에 손구락 으로 비닐 찟고
고추 모종 심었습니다
ㆍ물주는 관수 시설?
ㆍ그냥 천수답 입니다
ㆍ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전부 입니다
ㆍ탄저병.고추에 구멍뚫고 하는 애벌레
기타 진딧.또다른 병은
ㆍ물100 에 소금 5프로 식초(2배 사과식초.5프로 섞어서 고추위 옆..아래서 위로 샤워 하듯이 뿌려 주었습니다
ㅡ
반대로..소금 식초를 많이 넣으면 제초제가 됩니다
ㆍ독초인 할미꽃 뿌리..부자 뿌리..장록 뿌리
등등을 많이 먹게 되면 즉사 하듯이
이 고추에 뿌리는 소금과 식초의 비율도 잘만 섞어서 활용 하면 완전 천연 살충제 가 됩니다만..
제 이야기만 듣고 섯불 리 하지는 마세유~~^^
ㆍ벌래 먹은 구멍 하나도 없습니다
ㆍ처음부터 끝 꼭지 까장 완벽 합니다
ㆍ동내 바보형님 이 보시더니
탄복 하십니다
띨팡한 동생도 잘 하능게 있다고요~~^^
ㆍ소금과 식초로만 약쳤다고 하니 그 비율을 알려 달라고 하십니다만..
ㆍ그거 칠때 딱배기 먹고 쳐서 잘 모르겠다고 하니 삐져서 요즘은 안올라 옵니다
ㆍ대비마마랑 마주 앉아서 1차 손으로 일일이 씼습니다..처음엔 미끈미끈 합니다
ㆍ다른 물에 옮겨서 씼으니
이번에는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ㆍ야외 건조대 위에 널고 그위에는 뽕열매 받던 그물망을 덮어 놓습니다
ㆍ3일 정도 강력한 햇볕에 저리 놓습니다
ㆍ건조기로 들어가서 45도에 3ㅡ4일 건조 합니다
ㆍ밭둘레에 심어 놓은 옥수수 를 땄습니다
ㆍ약을 안치니 벌래들이 우굴우굴 합니다
ㆍ속은 안즉은 좋습니다
ㆍ어성초 생초도 베어다가 풀 가립니다
ㆍ어성초 할배표 비누 만드는 3차 과정 입니다.
ㆍ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어성초 할배가 처음으로 만든 피부비누가 됩니다.
ㆍ갈수록 어성초의 약성이 강해집니다
ㆍ옥수수가 다 익었습니다
ㆍ압력솥에 찌니 알맹이가 포슬포슬 하니 맛이 ㅍ ㅐ 직 입니다.
원두막 건너편에 는 불이 난것 처럼 붉은 아주까리 가 왕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바로 어성초 할배표 비누 3차 신제품
일명 아주까리 비누 만드는디 전량 들어 갑니다 .
저기 말고 다른디도 많이 심었습니다.
갈수록 아주까리 비누 주문량이 늘어 납니다
그래서 올해 농사 지은 아주까리 로 더 엎그레이드 되는 비누를 만드는 실험이 연구가 계속 됩니다
ㆍ가을에 뮜좀 심어 볼라구 아랫밭 마늘 심은디다가 어제 저 많은 퇴비를 저 위 주차장에서
아래 사진속 경사 45도 된 내리막길 지나 이동 거리만 1백미터를
외발수레에 4포씩 총 80키로 실고 나르고 또 나릅니다
아랫밭에 도착 하면 끝인줄 알았는디
이번에는 위로 밀고 올라가야 합니다
되에서는 마후라 터지는 소리가 연신 납니다
뿡~~~빵빵!
여기서 끝내야 하는디
ㆍ이번에는 봄에 당근 심은디 에다가도 퇴비를 나릅니다
ㆍ여기 윗밭은 위로 수래를 밀고 가야 합니다
ㆍ수평 으로 된 밭이 너무 부럽습니다
ㆍ나르다가....
나르다가...
ㆍ어제 저녁 7시까지 나르다가
밤세도록 끙끙 앓고
오늘 토요일 11에 일어 났어요.
평상시 는 새벽 4시면 일어 났는디.
오늘 까지 저거 다 나르고
일요일에 는 저거다 펴놔야 하는디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이 누워 만 있습니다
에고~~~
오늘 까지 윗밭 에 저 농협퇴비 다 날라놔야 하는디...
오늘 따라 턱밑에 수염 도술빨이 안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