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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는 빼어난 자연풍광과 역사유적, 전통문화를 두루갖춘 여행지다.
진도대교를 넘어 진도땅에 발을 디디는 순간, 눈은 진도가 선사하는 갖가지 색으로 즐겁다.
종아리를 덮을 만큼 자란 보리는 푸를 대로 푸르고 배추밭에는 어른 손바닥만한 이파리를 단 배추가 쑥쑥 커가고 있다.
진초록 마늘밭과 나란한 노란 유채밭은 한폭의 추상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모심기를 할 요량으로 물을 댄 논에는 푸른 하늘이 비친다.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마을보다 더 끄트머리에 위치한 진도
진도대교를 건너 진도땅에 들어오니 만발한 유채꽃밭이 우리 여행단을 맞이합니다.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로까지 조성되어있는 유채꽃밭




유채꽃밭 산책로

삼별초 배중손장군이 최후를 맞이한 남도석성, 국내유일의 수군성곽이며 삼국시대때 축조된것으로 추정합니다.

남도석성안에는 민가가 조성되어있습니다.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사람들이 공생하는거죠
성밖에서 농사나 어업을 하고, 성안으로 들어오면 백구가 꼬리치며 맞이하는 여느 시골마을과 다름이 없습니다.



바위로이뤄진 동석산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해 산행을 즐기시는분들이 자주 찾는산이라네요

동석산과 천종사 대웅전

세방낙조전망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를 볼수있다는 세방낙조
올망졸망 가사군도의 섬속으로 빠져드는 낙조가 환상이랍니다.



소치 허련선생의 화실이였던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소치(小痴) - 미산(米山) - 남농(南農) - 임전(林田) 등 4대에 걸쳐 전통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입니다.



연못 한가운데 섬처럼 있는곳에 소치가 심은 백일홍나무



1층 조가비전시관에는 세계의 희귀 조개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해양생태관에는 다양한 바닷속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부모와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신비의바닷길 전망대

신비한바닷길 영등제의 시작인 뽕할머니상
영등제의 역사는 500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진도에는 호랑이로 인한 호환이 많았다고 한다.
어느 해 호랑이를 피해 마을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바다 건너 모도라는 섬으로 피신하게 되었 는데 글쎄 급하게 떠나느라
뽕 할머니가 마을에 남게 되었단다. 신비한 바닷길 영등제의 시작인 뽕할머니상 혼자 남은 뽕 할머니는 가족을 만나고 싶어서
용왕님께 기 도를 올렸고 신기하게도 바다가 갈라졌다고 한다. 허나 물 길을 따라 마을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는 할머니가
이미 기 진맥진해서 죽고 말았다. 그 해부터 할머니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이 바로 뽕 할머니 전설이요, 영등제의 시작이다.

진돗개
진도대교 남단에는 커다란 무인카메라가 있답니다.
‘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의 섬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함이라는데요 목에 손톱만 한 칩이 박힌 진돗개가
진도대교를 넘어서는 순간 카메라가 이를 인식하고 차량번호 등 모든 사항을 낱낱이 기록한다하네요


진돗개의 종류로는 털이하얀 백구, 털이까만 흑구, 털이 노란 황구, 털이 잿빛인 재구, 호랑이무늬인 호구가 있습니다.
백구와 황구는 친근한 인상을 주지만, 흑구와 호구는 늠름하고 용맹함을 느끼게하는 카리스마짱입니다. ㅎ

녹진전망대
해남과 진도를 잇는 진도대교를 조망할수 있으며 다도해의 섬들을 내려다볼수 있습니다.

진도의 랜드마크인 진도대교. 두개가 나란한 쌍둥이다리입니다.

진도대교 아래를 빠른 강물과도 같이 급하게 흐르는 ‘울며 도는 파도’ 울돌목.
바로 ‘12척의 신화’ 이순신장군의 명랑대첩 현장입니다.


올려다본 진도대교
만발한 유채꽃과 어우러진 다리 풍경은 한 폭의 그림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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