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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초밥

작성자지리산농부|작성시간10.07.18|조회수625 목록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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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 없을때 만들어 먹으면 너무 좋은 음식이에요.

          금오 김홍경 선생이 가르쳐주신..묵은지초밥...

          정수를 북돋아주는 음식이라고 극찬을 하시더라구요..

          밥에 소금과 들기름 한숟가락을 섞으라고 했는데...

          저는 마침 작은어머니께서 만들어 보내주신 해물후레이크가 있길래...

          해물 후레이크와 생들기름 한숟가락을 넣고 뒤적거려 밥을 준비했습니다.

 

 

 

묵은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꼭 짜두었다가 한잎한잎 펴고

밥을 올린후 둘둘 말아둡니다.

 

                                                               사진이 포커스가 안 맞았네요...ㅎㅎ

                                                               잎이 작은 것은 한잎 크기로 싸지만...

                                                             잎이 큰 것은 밥을 좀 넉넉히 올려서 칼로 썰어줍니다.

 

 

짜잔~~ 완성입니다..

 

계란탕 끓여서 초간단으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한가득 남은 묵은지를...

이렇게라도 먹어줘야겠어요..

후레이크와 들기름의 고소한맛과

묵은지의 새곰한 맛이 어우러져...

잃어버린 밥맛이 맨발로 뛰어옵니다...

ㅋㅋㅋ

 

그러나...신랑이 하는 말...

맛도 좋고..몸에도 좋으니 먹을만한데...2%가 부족한것 같답니다.

뭐가 부족하단 건지..참네..나는 맛만 좋구만...

 

마이크 들이밀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렇게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으며 오메가3가 넉넉하여 정수를 채워주는 음식에

무엇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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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겹살 한조각이나..

수육한점이나..

생선회 한조각 얹어서

먹으면 더 좋겠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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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의견은 어떠십니까??

여기에 기름진 음식을 넣는것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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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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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곰도리랑 | 작성시간 10.07.18 냠냠 맛있어 보여요 저두 해먹어 볼게요
  • 작성자도영엄마(서산) | 작성시간 10.07.19 우와.. 묵은지 어떻게 할까:고민중이엿는데 정말 굼침도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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