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 창고 정리하다
가끔 발견하는 보물들 있답니다.
이번엔 식초를 찾았답니다.
10년은 된것같은 ㅡ
처음 개봉하는데 초산도 없고 그냥 말갛게 있었답니다. 톡쏘는 냄새도 없었고 시큼할정도 그냥 물되었나 찍어맛보니 약간시큼할 정도ㅡ
보자기깔고 받혀서 내려 보았습니다.
첫번째 받아서 바로 숙성통에 담았고
두번째는 찌꺼기 눌려놓고 내림 한다고 새벽에 가서 숙성통에 담았고 맛을보니 어제와 완전 다른 식초 맛이 강하게 올라오네요.
맛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일련된 감식초의 색상과 비슷하죠.
10년된 감식초 입니다.
완전 홍시로 담았고 밀봉된채 창고에서 10년ㅡ
초막없이 말강물 ㅡ
개봉했을때 밉밉했던 맛이 공기 접촉 후 확 맛이 달라짐ㅡ
처음바로 담은 통과 늦게 담은 통의 색이 확연히 다르네요.
공기에 더 많이 노출된게 색도 진하고 맛도 강합니다.
바로 사용해도 될듯요.
아마 서서히 발효되는게 약성이 더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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