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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타작을 마치고

작성자이호례|작성시간17:46|조회수100 목록 댓글 2

바쁘다는 한계가 어느쯤이지?
둘째를 중심으로
질녀 질서까지 와서
도리깨질까지
어제는
들깨 선풍기에 날리고
오늘은 들깨 마당에서 햇볕
쪼이기

서로 돕고 고맙다는 인사
집에 가서도
고맙다는 인사들이 온다
내가 더 고마운데

나도 나이가 있나 보다
용돈도 주고 간다
내가 더 많이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
가을 마당은 어지러워야
먹을것이 있단다
하시던
울 엄마
내가 엄마 닮아 갈줄이야

청운님
당뇨펌프기가이상이 있어서
일찍 저녁을 먹었다
택배로
서울에 보내기 위해서

배추 한포기 지짐 구웠다
배도 고픈차 맛나다

무우생채를
무우 두개로
하였다
다른반찬 필요하지 않는다

나는 황석어젓갈 떠다가
마늘
생강청조금
고추가루
로만 더벅더벅 무친다

햅밥에
조미김과 무우생채를 얹어
먹으니
충무김밥이 일
이리 맛나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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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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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꽃처럼 예쁜 마음 | 작성시간 2시간 52분 전 new 생채 맛있겠네요
    산 액젓 넣으면 옛날 맛이 안나요
    친정엄마가 담궜던 젓갈원액이 들어가야 생채가 맛있지요
  • 답댓글 작성자이호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시간 28분 전 new 그치요
    항아리에서
    퍼와서 했어요
    하니 다른 조미료가 필요 없지요
    새콤달콤한 맛도
    좋지만
    가을이면 저는 이렇게 합니다
    그래도 클적에 엄마 손맛은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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