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향입니다.
나물~ 어떻게 보관하세요?
대부분 사람들이 나물을 데쳐
한번 먹을 분량을 위생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해동해서
조물조물 무쳐서 밥상에 냅니다.
저도 작년 한해동안 주말농장에서 나온 나물이란 나물은 모두
소금물에 살짝, 아니면 무르게 데쳐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요긴하게 사용했더랬지요.
그런데 한번 얼렸던 나물은 무치면 상당히 질겨서 먹기가 곤란할때도 있더군요.
해동하는데 시간도 상당히 걸리고~
명아주 나물이라던가 비름나물, 근대나물등은 질겨서 먹기 곤란해
다시 한번 끓는물에 살짝 데쳐내서 무치곤 했는데
그러면 가스비도 이중으로 들고
품도 이중으로 드는 셈이잖아요.
요즘 제가 단식 마무리중인데
식구들 반찬 해 대기가 만만치 않네요.
반찬 해 대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보관은 더 그렇고요.
제가 나물 킬러입니다.
나물 한접시는 게눈감추듯 먹어치우던 사람인데
남자들이 뭐 나물 그리 좋아하나요?
밥상에서 구색 맞추기 위해 이나물 저나물 놓는 것이죠.
이제 수다는 그만 떨고 본론으로~
식구들이 먹다 남은 나물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끼에 상에 올리면
여지없이 상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버린것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단식만 하지 않는다면 다 먹어치웠겠지요.
상할세가 어디있어요. 없어서 못먹지.
할 수 없어 하루는 밥상머리에서 먹다 남은 나물을
위생비닐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봤어요.
냉동실에 넣었다가
밥할려고 쌀 씻을때 얼렸던 나물을 꺼내놓고
밥하고 이것저것 밥상차리면서
얼렸던 나물을 관찰했지요.
자연스럽게 해동이 되는데 시간이 좀더 필요하네요.(30분가지곤 역부족)
드디어 밥이 다 되어 밥상에
얼렸던 나물을 이쁜 접시에 담아 올리고
시치미 뚝 떼고 있었죠.
그리곤 연신 물어봅니다.
나물 어떻냐고~
식구들 하나같이 이구동성으로 차갑긴 한데 먹을만 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젠 나물을 데치면 그냥 얼리지 않습니다.
맛있게 무치거나 맛있게 볶아서 한접시만 상에 올리고
위생 비닐봉지에 한번 먹을 분량씩 담아 냉동실 한귀퉁이에 넣어 둡니다.
비름나물, 시금치나물, 깻잎순나물, 무나물, 고사리나물,고춧잎나물, 취나물, 명아주나물, 망촛대나물,
다래순묵나물, 고구마순묵나물, 두릅나물 등등등...
오늘도 행복한 밥상 차려
식구들 모두모두 행복하게 해 드리세요~
단향드림.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울릉국화 작성시간 07.09.14 질기고 맛도 떨어지는것을 개선하는 방법이 써있는줄 알았는데.안보여요? 제가 못 찾았나요? 나물이야 당연히 먹을만큼만 꺼내먹고 나머지는 지퍼백에 넣어두지만 질기고 맛도 떨어지고 그래서 뭔수가 있나싶어 열심히 읽어도 걍 나물 킬러라는말만 눈에 들어오고..........정보가 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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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아 작성시간 07.09.15 아항 ~~~~ 하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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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공쥬님 작성시간 07.09.15 좋은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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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둥지 작성시간 07.09.27 유익한걸 발견하셨네요. 따라해 봐야지...감사합니다. 나물값이 싸지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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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QQQQ 작성시간 07.11.14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