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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불금 되셨나요?
시월의 첫 주말이 되었습니다
첫주부터 징검다리 연휴라서 그냥 계속 공휴일같은 기분이었는데 사실 오늘 너무 가슴아픈 날입니다
여섯마리 고양이중에 유일하게 옅은 노랑색이여서
이름도 <노랑이>라고 지어 줬는데
오늘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닭장앞에서 천사의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태어난지 며칠도 안되어 들고양이 어미가 울집 냥이집앞에다 물어다 놓고 사라져
우리가 우유와 간식을 먹여가며 키웠는데도 품을 안내주고
현관문 소리만나면 어디선가 쪼르르 달려와
야옹거리며 쫄쫄 따라다니던 냥이였는데
이젠 볼 수 없는 아이가 되었네요
님들!~~우리 노랑이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오늘밤도 따뜻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작성자 나란다 작성시간 24.10.04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