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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퇴근하고 점심 먹고 난 뒤에
    하우스안에 화분에서 커버린 커다란 나무들을 캐냈는데 어찌나 뿌리가 넓고 깊게 뻗었는지
    한그루 캐내는데 삽, 빠루, 전동전지기위,
    전정가위, 호미, 쪽가위까지 동원되고
    남편과 번갈아 가며 땅을 파고 헤집어 캐야했네요
    또 붙어버린 화분을 잘라 분 리하는데도
    엄청 힘들었어요
    그때그때 분갈이 하고 노지에 심어줘야 했는데
    그냥 화분으로 꽉 차있어 자꾸 미루다가
    높은 천정까지, 옆으론 다른 화분들 위를
    다 덮어버리는 등 너무 커버린겁니다~~ㅠㅠ
    님들!~~아직도 멈출줄 모르는 제 꽃 욕심 때문에
    미처 감당도 못하면서 사들인 제 불찰 때문에
    돈도 많이 버리고 고생도 사서 하고 있네요
    일을 엄청 하면서도 기분은 참 좋아요
    제가 소원하던 일이니까요
    님들!~~오늘밤도 편안하게 주무시고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작성자 나란다 작성시간 24.11.08 '오늘도 퇴근하고 점심' 글에 포함된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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