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전 종일 전 부치고 생선 굽고 나물 볶고 무치고~~ 잠시도 못 쉬고 제사 음식 장만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조부님께선 결혼전에 돌아가셔서 뵌적이 없지만 시조모님은 일 년 넘게 모시다 돌아가셨는데 6개월은 거동을 못 하셔서 대소변 받아내고 밥도 먹여드렸는데 지금처럼 시설이 좋지도 못한 한옥에서 실았고 지원 제도도 없어 날마다 따뜻한 물로 방안에서 닦아드렸지요 할머님께선 놀러오신 이웃 어른들께 어찌나 제 칭찬을 많이 하셨는지 온 동네 소문이 났고 동네 어른들이 제 손을 붙잡고 고맙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시집온지 13개월만에 돌아가셨는데 시부모님께서도 제가 시집 오기전에 다 돌아가셔서 성당 연령회에서 나오셔서 장례절차를 도와 주셨는데 그분들도 다 고령이시라서 제가 염하는것도 도와드리고 관도 남편과 시아주버니가 계셨지만 잘 몰라해서 예전에 울 할아버지 초상때 본 눈썰미로 제가 직접 묶었더니 새댁이 못하는게 없다고 다들 놀라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ㅋㅋ 일년동안 시할머니와 정이 많이 들었었나 봐요 오늘도 제삿상 앞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님들!~~이야기가 길었네요 오늘밤도 안녕히 주무세요!작성자나란다작성시간25.02.22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