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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가을햇살에
단풍잎 곱게 물들어
낙엽되어 떨어지는
10월의 마지막입니다
새로운 달 11월은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달 되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별사탕☆☆☆ 작성시간 24.10.31 -
오늘은 서울 언니집에 갔다가 조금전에 귀가했습니다
갈땐 조금씩이지만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애호박, 생으로 먹는 단호박, 잘 익은 맷돌호박. 땅콩,
고구마 줄기, 순나물, 알토란, 토란대 등등 트렁크에 가득 싣고 가서
올 때는 언니가 정성들여 가꾸던 크고 작은 화분 70여개를
빈틈없이 한 차 가득 싣고 왔습니다
언니는 손이 금손이라 우리집에서 조그만 자구나 삽수나 모종을 가져 가면 1~2년만에 모수 보다 더 잘 키우기 때문에
제가 보험 차원에서 귀한거라도 아낌없이 주기도 했지요
그런 언니가 꽃키우기를 포기한 이유는
언니 딸이 희귀병으로 완전히 못 걷게되어
꽃에 신경을 못 쓰니 가져가서 잘 키우라는겁니다
화분을 포장하면서 예쁜 꽃 사진을 보여주며
여러번 눈물을 쏟아 같이 울며 이별식을 했습니다
님들!~~누구나 애정하던 것과의 이별은 가슴 아픈 일이지요
님들의 삶속에 어떤것이든지 슬픈 이별같은 건 겪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작성자 나란다 작성시간 24.10.30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