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이 피는것을 보며 봄이 왔다고들하는데 봄꽃보다 더 먼저 봄이 왔음을 실감나게하는것 - 잡초들.
봄의 시작은 밭에서 왕성하게 쑥쑥 자라는 잡초 뽑아내는 작업부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바우시장에 갔더니 시골 할머니들이 봄나물이라고 캐 와서 파는것들이 내가 지겹다고 뽑아
던져버린 여러가지 잡초들이어서 잡초도 먹을수 있으면 나물로 신분 상승이 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요 며칠 따뜻한 봄햇살에 돋아난 머위랑 부추싹들이 꽃샘추위로 오그라들겠네요. 작성자 감나무a 작성시간 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