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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많이먹을려고 김밥 자주해먹어요
김밥은 자주해먹어도 안질리는거같야요
시금치랑 당근 우엉듬뿍넣고 햄은빼고....ㅎㅎ
우리준호 이런거보면 지도하겠다고 어찌나 덤비는지 귀잖아도 시킵니다
내가 멸치 똥 떼고있으면 것도 하고싶어서안달이고
만두만들면 그것도 하겠다고 만두피만 낭비하고... 준호 저 손은 가만있지를않으려고해요
애기때부터 종이접기를 그렇게해대더니 항상 쓰레기통에 준호가접은 색종이가 그득그득했어요
얼마전에는 엄마 뭐갖고싶냐고 물어보길레 대답안하고있었더니
카메라갖고싶냐고? 자기가 뭐든지 다 들어줄수있다네?
니가 무슨돈이있다고 엄마 카메라를사주냐? 했더니
색종이로 접으면 되쥐~~!! ㅠㅠ
나 그런거 싫거든? 선물은 너가주고싶은게 아니라 내가받고싶은걸로줘야지
색종이카메라가 무슨소용있냐? 쓸모도없는걸~~~ 했더니
그럼 뭐가갖고싶은데? 또물어보길래
준호뽀뽀~~ 라고대답했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낄낄웃어대더니 엄마는 내뽀뽀가 무슨쓸모가있냐?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보니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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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수지 작성시간 12.02.07 엇그제 애기같았는데 어느새 준호가 사내티가 나네요 ㅎㅎㅎ
아빠뽀뽀가 부족하면 아들뽀뽀루 만족해야쥬 ㅋㅋㅋ
나두 김밥좋아하는데 아들래미가 없으니까 하기가 싫어요
담에 할때 불러요 거들어주는척하면서 얻어먹게~~~ -
답댓글 작성자야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07 준호가 폼만잡고있는게 절대아녀유~~ 첨에 밥만 제가 깔아준답니다...ㅋ
김밥말아놓은거보면 좀 헐렁하긴해도 나릅 제법 딴딴하게 싸더라구요...ㅋㅋ -
작성자해피해피mawar 작성시간 12.02.09 준호뽀뽀가 얼마나 큰 보약이예요.. 울 아들도 요즘에는 뽀뽀에 인색해서 구걸해야 받을 수 있어요.. 받을 수 있을때 많이 받아요.. 울 아들 넘도 뭐만 하면 달려드는데 울 딸래미는 영 관심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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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야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02.09 지금은 귀잖긴해도 준호같은성격이 사랑받을꺼같아요..
지겹지도않은지 끝까지붙어서 엄마일을 망치고있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