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행] 여수의 관문 이순신 대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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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여수의 관문 이순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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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 랜드마크가 된 ‘이순신 대교’,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 다리- 이순신대
교...등등 갖은 이름을 달고 다니는 다리, 유랑자는 이번 여수 여행을 하면서 이순신 대교를 처음으로
자세하게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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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광양에서 여수를 들어갈 때 그냥 무심코 다리를 건넜고. 또한 그 이전에도 두번인가 다리를
건넌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아~` 다리한번 거창하구먼 하면서도 매번 무심코 건넜다는 것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이유가 있었다. 여수여행중에 여수 10경에 속하는 이 이순신 대교를 보지 않
고는 그냥 갈수 없었기에 일부러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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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도에서 바라본 여수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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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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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주각 간 거리를 가졌으며, 공사 전공정이 100% 국내 기술로 시공되었던 최초의 현
수교라는 점도 유랑자의 궁굼증을 유발하기도 했다..광양항과 여수국가산단을 연결하는 여수 국가산
단 진입도로개설공사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던 이다리는 1,545m의 주각 사이의 거리는 충무공 이순신
의 탄생해인 1,545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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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바닦역시 일반 아스팔트 대신 에폭시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해 445m를 연장한 1,545m로 변경
시공 하였던 것이다. 총연장길이 2,260m의 왕복 4차로이며, 대교 아래로 1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통항이 가능한 다리다. 또한 진도 7~8의 강진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으로 설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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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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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정유 여수산단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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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광양국가산업단지까지의 이동거리가 60km에
서 10km로, 이동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 되었다. 이로인해 연간 1,2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 왔다는게 통계청의 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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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순신대교’는 2007년 10월에 착공하여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때문에 2012년 5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3개월여 간 임시개통 하였으며 착공 5년 3개월만인 2013년 2월 8일 전 구간이 정식으로 개
통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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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가 계획 초기에는 가칭 '광양대교'로 불렸으나 2007년 2월부터 4월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전
라남도 내 '주요 장대 교량에 대한 명칭 공모'를 통해 '이순신대교'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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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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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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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순신 대교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까닦 역시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시 묘도
동과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위에 건설된 대교이자 노량 해협과 인접한 지역이고, 왜적과 7년 전
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주 활동 무대중 하나이자 마지막 해전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장소이자,장군
이마지막 전사한 곳이라는 이유에서 붙여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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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李舜臣)대교는 세계 4대 미항도시 여수에서 광양을 잇는 순수 우리 기술로 시공한 국내 첫 현
수교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5개구간(9.582㎞) 중 3구간(2.260㎞)에 해당된다. 전라남도가 발
주하였으며, 설계사는 유신코퍼레이션(주), 시공사는 대림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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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 한손으로 자동으로 찍은 사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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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구간인 이순신(李舜臣)대교는 최첨단 토목기술과 구조 응용역학이 망라된 토목공학의 꽃으로 불
리운다. 아는지 모르겠지만 “해양특수교량을 온전히 시공할 수 있는 건설업체는 세계에서도 손가락
에 꼽을 정도다. 특히 현수교를 시공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일본·독일·영국·중국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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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순신대교가 완공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현수교 시공기술 자립국이 되
었다.는 점이다.” 특히 주요 공정중 하나인 메인 케이블 설치작업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직경 5㎜ 정
도의 강선(鋼線) 1만2800개를 겹쳐 하나의 케이블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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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가 순수 우리의 국내 기술진들이 만들어 낸 것이다. 말 그대로 손바닦만한 나라에서 대단한
쾌거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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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이순신대교 현장은 일본 등 선진 건설업체들의 필수 견학 코스가 되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현수교를 놓는다는 것도 뿌듯하지만, 선진국의 건설업체들이 우리의 장비와 기술
을 보고 놀라는 것을 볼 때는 우리 대한민국 건설 위상이 한단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에서 가슴 벅
차오르면서도 뿌듯한 감정은 어쩔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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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로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국내최대, 일본의 아카시대교(1,991m), 중국의 시호우멘교(1,650
m), 덴마크의 그레이트벨트교(1,624m)에 이은 세계 4번째 규모의 교량으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
행선' '철로 만든 하프'라고 불리울 정도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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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2개의 주탑은 높이 270m로 세계 최고 높이이며, 덴마크 스토레벨트 다리(254m), 서울 63빌딩(2
49m), 남산(262m)보다도 높다. 그런만큼 이순신대교 건설 비용 또한 만만찮았다. 1조703억원의 공사
비가 투입됐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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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오는 관광객과 경북, 경남 등지에서 여수를 방문하기 위해
오는 관광객들은 이순신 대교를 이용 할 경우 여수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약 20분정도 더 단축되었다.
이순신 대교는 임진왜란 당시 주요 해전 중 하나였던 노량 해전이 펼쳐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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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강조 하지만 이곳은 노량 해협 과 인접한 지역이고,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주 활동 무
대 중 하곳이자 장군이 전사한 곳으로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매번 같은 이야기 지만 일
본놈들만 생각 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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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무래도 친일 청산,하나 하지 못하고 있는 토착왜구 놈들의 방해와 아직도 정치권에 뿌리내리
고 있는 친일 후손놈들 때문일 것이리라. 이 기생충 같은 놈들을 하루빨리 청산되어 임진7년동안 수
도없이 죽어나간 원혼들의 한맺힌 원한이라도 달래주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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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국내 최고의 대교를 보았다는 기쁨 보다는 아직도 억울해서 구천을 떠 돌고 있을 그 원혼들
이 극락왕생(極樂往生) 하길 바라면서 무거운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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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광양쪽을 바라본 이순신대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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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b2345/9toB/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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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묘도7길 110
지번묘도동 산 127-37
문의(061-79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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