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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맛집탐방.대기정, 짭조롬한 갈치구이.찜............48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2.06.04|조회수107 목록 댓글 0

#[제주시 여행] 맛집탐방.대기정, 짭조롬한 갈치구이.찜............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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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맛집탐방.대기정, 짭조롬한 갈치구이.찜............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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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봄이란 부활과 소생, 성장과 희망의 계절이다. 이는 마르디.그라(Mardi Gras)축제의 환희와 부활절의 희망,

그리고 만우절의 ‘어리석음’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또한 봄은 새 생명에 대한 약속을 전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잃어버린 생명을 떠올리게 만든다. 북풍한설이 지나고 나면 그 희망의 시작점이 바로 남쪽 제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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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상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주도는 자칭 春和景明(춘화경명)이요

萬化方暢[만화방창]이라 했다. 이렇게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가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자랑하는 곳 중 한

곳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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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이면 남해 바다의 파도를 넘어 꽃샘바람을 타고 피어난 노란 유채꽃들의 너울거리는 그 곳, 봄 향기로

가득한 3~4월 제주도에는 온 천지가 봄빛으로 가득하다.  惠風[혜풍]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개나리, 목련, 진달

래, 산수유, 제비꽃, 민들레, 벚 꽃, 돌단풍, 등등…그야말로 천지가 꽃대궐이요, 환상의 풍경을 자랑하는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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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이뿐인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청정 섬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요, 남한 최고의 자연박물

관인 한라산, 그리고 따스한 바다에서 자란 해산물까지 그야말로 天惠[천혜]의 자연환경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

어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안을 주는 힐링의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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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까 제주도 여행에서의 추억을 회상할 때 꽃도 꽃이지만, 무엇보다 유랑자 처럼 맛깔스러운 음식을 가

장 먼저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자고로 여행이란 먹거리가 필수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는 제주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가 풍부해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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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여행 중에 맛집탐방은 식도락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데, 서귀포 중문 근처. 제주3대 갈치 맛집중 하

나로 “대기정”이란 갈치요리 전문점을 먼저 꼽을 수 있다.  싱싱한 생물 갈치를 사용한 통갈치 구이 및 조림이

매력적인 집인데 식감은 물론 가성비 대비 양념도 잘 배어 있어 감칠맛이 감도는 부드러운 속살과 갈치회를 즐

길 수 있는 최고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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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주의 맛집인 만큼 제주도 서귀포나 중문단지 맛집에는 늘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웨이팅[waiting]까지

감수해야 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닌 것을 보면 이 같은 제주도 음식의 높은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도 7대 향토음식 전문점의 하나인 ‘대기정’에 많은 미식가들의 발걸음

이 이어지고 있다기에 유랑자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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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치 전문집은 ‘갈치회’, ‘갈치조림’, ‘통갈치구이’ 등 제주도 향토음식인 갈치요리를 선보이는 집으로, 늘 최

상품 갈치만을 공수하여 높은 퀄리티[quality]의 한 상을 차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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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기정’의 대표메뉴인 갈치스페셜 4인 주문 시 갈치조림과 갈치구이, 갈치회,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게미

역국까지 제공되며 공기 밥은 푸짐한 전복이 들어간 전복돌솥밥으로 대체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의 전복

돌솥밥은 간장과 마아가린이 함께 제공되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으며, 전복의 익힘 정도를 적절히 조절해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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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바다 향이 살아있는 향긋한 성게비빔밥과 성게돌솥밥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식사로도 적합한 곳이다. 이 갈치의 참맛을 보기위해 유랑자는 12시쯤 도착해서 일단 웨이팅[waiting] 명

단에 올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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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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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기다림이 조금은 지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갈치 조림을 먹을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루하고 힘들다 느끼는 것은 잠시 이윽고 귀에 익을대로 익은 이름을 부른다.  뭐~ 주저할 필요가 있겠는가. 갈치조림

및 구이를 주문한다. 말 그대로 실내는 바글바글 코로나 정국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가계 안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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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원~ 이렇게 까지 유명한 맛집일까 싶을 정도로..... 사실 그동안 유랑자는 10여차례 제주 여행을 했었지

만 갈치구이나 찜은 가시때문에 그닥 생각이 없었던 지라 갈치 전문요리집을 찾아 본다는 생각 자체를 안했었

는데 나이 탓인가, 언제 부턴가 갖은 양념이 녹아내린 국물도, 숫불향이 가득한 갈치 구이도 생각이 나더라 하

여 언제 제주에 가면 갈치요리를 한번 먹어 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던 참이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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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알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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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얼마를 기달렸을까 3분 아니 5분, 뭐 아무렴 어떤가 발빠르게 서빙하는 이모들의 노력으로 한상 가득 차

려진다. 전복이 뜸뿍 들어간 전복돌솥밥과 갈치구이,찜, 일단 풍겨오는 香臭[향취] 부터가 바다내음이 가득한게

구수하다. 자연스럽게 다가는 눈, 코, 그리고 감각, 본능적으로 침샘이 반응한다. 암튼 적당히 유랑자에게 달라

붙는 구수한 갈치요리의 그 끈적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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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급해서 아니 궁금해서 먼저 포삭한 식감의 갈치조림을 한 점 떼어 간간하게 졸여진 익은 무에 올려

함께 입안으로 가져가본다, 무의 시원한 맛과 갈치의 조합이 입안에서 착착 감기며 어우러지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것을 감칠맛이라 하는 것이다. 음~ 이맛이구먼...일단 유랑자는 엄지를 치켜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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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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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속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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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나는 구수한 전복 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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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생선구이는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향으로 먹는 음식 같다. 구워지는 생선의 바삭한 껍질을 보는 동안 행

복한 시간 속 그 기다림에 보답이라도 하듯 생선살의 담백한 맛은 입안 가득 사르르 녹아든다.  이번엔 유랑자

가 좋아하는 전복돌솥밥을 전복과 함께 집어 입안에 넣어본다. 바다향이 입안을 가득히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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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돌려 어금니로 살짝 깨물어본다. 꼬들꼬들한 식감에 풍성한 육즙까지 느껴져 침샘이 제대로 반응하는 기

분이다.  짭조름한 생선살을 따끈한 밥 위에 얹어 한술 입안 가득 넣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게 된다. 고슬고슬

한 전복돌솥밥이 생선살에 버무려지며 거침없이 입안 가득 퍼지는 생선의 고소하고 진한 맛과 끝자락에 느껴

지는 감칠맛은 한국 음식에서 밥과 반찬 문화를 칭송할 수 있는 자랑거리 중 단연 최고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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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집은 전복돌솥밥 맛이 특출하다고 알려져 있는 집인데, 액상 골든어워드 버터향 마가린을 제공해 전복

돌솥밥 위에 뿌려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마가린에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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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기다란 생김새의 갈치는 예로부터 ‘도어(刀魚)’ 또는 ‘칼치’라고 불리기도 했다. 갈치는 주로 50~300m 정

도의 깊은 바다 속에서 살며, 2~3월경에 제주도 서쪽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다가, 4월경에 북쪽으로 무리를 지

어 이동하고 여름에는 남해와 서해, 중국 근처의 연안에 머무르며 알을 낳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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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조롬한 통갈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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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월 사이에 많이 잡히는 갈치는 가을이 제철인 생선이지만 일 년 내내 맛이 변함없고, 살이 부드러우며 지

방이 많지만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로 어린이 성장발육과 다이어트

식단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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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는 우리네 일반 시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싱싱한 갈치는 회나 조림, 찌개, 갈치구이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갈치 요리는 살짝 와사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그냥 갈치구이만 집어 먹어도 그

맛이 최고다. 이런 갈치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서귀포 맛집 ‘대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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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갈치 찜 속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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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 갈치 구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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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맛집 ‘대기정’의 맛의 비결은 신선한 재료에 있다. 상시로 날씨를 체크해 최상품갈치를 공수하고, 기상

악화로 갈치배가 출항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신선도 좋은 갈치를 항시 준비해 음식을 맛보는 사람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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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여행이 끝난 지금도 갈치요리를 생각하면 침샘이 먼저 반응하는 무식의에 각인된 아주 특별한 그 맛!

투박하지만 계속 끌리는 강렬한 그 맛! 아~ 또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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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돌솥밥과 속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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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속젓과 갈치구이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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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친절한 서비스와 철저한 위생 및 청결관리로 현지인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

맛집 ‘대기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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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산방산, 카멜리아힐, 대포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 중문색달해수욕장, 아프리카박물관 등등

주변 관광지와도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어 좋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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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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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41

*지번)대포동 1787

운영시간 안내 :매일 10:30 ~ 20:30

매일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연락처:064-739-1041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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