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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여행] 남부 투어에서 만난 우마탁 마을과 솔레다드요새 전망대............17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2.08.05|조회수62 목록 댓글 0

#[미국령 괌여행] 남부 투어에서 만난 우마탁 마을과 솔레다드요새 전망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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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여행] 남부 투어에서 만난 우마탁 마을과 솔레다드요새 전망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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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가 여행기에서 누누이 말 했듯이 여행은 추억을 남긴다. 왔노라, 보았노라, 그리고 찍었노라, 이렇게 추

억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긴다. 그도 그럴 것이 여행의 기억은 추억에 있고 그 추억을 되 살려 내는 데는 ‘남

는 건 사진뿐’이라는 여행 격언은 특히나 괌에서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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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이국적이고 수려한 풍광은 카메라 앵글에 다 담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정도다. 유랑자는 지금 괌 여

행 중 남부투어에서 반드시 찾아가야 할 포토존 핫 플레이스를 소개하는 과정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을 세

티베이에 이어 우마탁 마을과 솔레다드요새를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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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디오디니소 성당San Dionisio  :~산 디오디니소 성당은 세계 2차 대전에서도 살아남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괌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라고 한다.

 

*1521년 3월 6일 우연히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 이 이 마을에 도착하면서 괌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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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년 3월 6일 마젤란이 이리로 상륙 했다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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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랑자는 우마탁 마을에 도착한다. 이 우마탁 마을은 괌 역사 속에 당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마을중 하나

이기 때문이다. 의미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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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최초로 1521년 3월 6일 포르투갈 탐험가 마젤란[Ferdinand Magellan(1480-1521)(후에 스페인에 귀화

이때부터 마젤란은 '페르난도 데 마가야네스'라는 스페인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외국인이자 유럽인

최초로 괌에 상륙한 서남쪽의 우마탁Umatac(Humåtak)은 인구가 1,000명도 안 되는 작은 마을이다. 그 덕분일

까. 실제로 괌에 서구 문화가 가장 처음 들어온 곳이 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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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남서쪽 해안에 있는 우마탁 지역은 1521년 마젤란이 세계일주 도중 우연히 괌을 발견하여 맨 처음 상륙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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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만 아니다. 오늘날 우마탁은 비록 괌의 작고도 초라한 어촌 마을로 남아 있지만 과거 우마탁 마을은 스페

인 통치 시절인 1521년 3월경 괌의 임시 수도였을 정도로 역사 깊은 전통 마을이자. 스페인 통치시대 기간 동

안 괌의 가장 부유한 마을 중 하나이었다. **참고로 현재 괌의 수도는 하가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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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우탁마을에 당도한다.  그냥 패스하고 솔레다드요새로 가려다가 괌의 역사요. 유서 깊은 마을이기에

그냥 지나 칠 수는 없었다. 또한 우마탁 마을은 차모로족의 전설이 깃든 장소로 이곳에는 차모로족이 생각했었

던 인류를 만들고 지구를 탄생시킨 신이 와서 잠들었다라는 전설이 있는 마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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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탁 만 :~우마탁 마을은 스페인 통치 시절인 1521년 3월경 괌의 임시 수도였다고 한다. 이곳은 현재 괌의 작

은 어촌 마을로 남겨져 있다. 투몬에서 2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약 40-5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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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탁 마을에는 스페인 통치 시절 건설됐던 우마탁 베이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우마탁 다리가 있는데 이는

333년간 스페인 지배로 스페인 양식의 건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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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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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탁은 "푸우하"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는 푸우하 베이의 근원지이다. 고대 차모로인 들은 이 바위가 세상과

사람을 창조한 푼탄의 여동생인 푸우나 여신이 휴식을 취하는 장소라고 믿었다. 그래서 고대 차모로인 들은 푸

우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매년 바위를 순례하였고 또한 스페인 계정에 따라 쌀로 사람들을 치료하곤 했다

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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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마탁의 작은 마을은 해안을 따라 괌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늘날 우마탁의 커뮤니티는 상대적으

로 서로 관련이 있는 소수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또한 마을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주요한 유물들이 우탁만 해안선을 따라 있는 오래된 집들 사이에 흩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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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세워진 솔레다드 요새는 원래 외부 침입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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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에 구축된 요새는 비바람, 전쟁, 폭풍 등에 의해 황폐되어 왔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경치가 아름다운

요새를 괌 정부가 공원으로 재구성해 사람들이 방문하는 경승지로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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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탁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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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2차선 도로는 마을 중심을 통과하고, 북쪽의 가파른 언덕에서 내려오는 방문자들은 산중턱에 그들

을 환영하는 괌 모형을 볼 것이다. 몇몇의 작은 가게와 산 디오니시오 성당은 1939년에 도로를 따라 현재의 위

치에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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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 초반에 지어진 가옥과 도로는 1990 년대에 IT & E에 의해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와 작은 공원에 접

근하기 전에 베이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게 한다. 또 하나 우마탁 마을에는 스페인 통치 시절 건설됐던 우마탁

베이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우마탁 다리가 있는데 이는 333년간 스페인 지배로 스페인 양식의 건축을 그대로 보

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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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에서 우마탁 마을이 한눈에 다 보인다. 산 디오니소스 교회, 마젤란 기념비는 물론 아름다운 우

마탁 베이와 람렘 산 등 우마탁 빌리지와 우마탁만, 해안선, 주변 산까지 굽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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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역사는 잠깐 되돌아보면 1521년 3월 6일 우연히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디난트 마젤란이 우마탁 마을에

도착하면서 괌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차모로어로 3월이 ‘Umatalaf’ 또는 ‘To Catch Guatafi’인 것을 봤을

때 발견된 달을 어원으로 우마탁 마을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으로 짐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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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44년 후 미구엘 로페즈가 1565년에 방문하면서 공식적으로 괌을 스페인령이라고 주장했다. 1680년

들어 스페인인들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했고 우마탁 만은 멕시코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역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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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탁에 위치한 솔레다드 요새는 1810년에 세워진 것으로 중요한 위치였던 우마탁에 세워진 4개의 요새 가

운데 마지막 남은 요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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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요새를 지켰던 병사들이 기거 했을것 같은 막사 같은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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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이 상륙한날 기념일인 3월 6일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조용한 마을이지만, 곳곳에서 스페인이 지배했던

시대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아울러 이 우마탁 만은 괌 섬에서 가장 서핑하기 좋은 곳 중의 하나라는

사실도 기억해 두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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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괌 여행 중 괌의 생생한 역사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우마탁 마을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한번쯤

들러 가는 것을 강주 하는 바이다. 이제 우마탁 마을을 보았다면 우마탁 다리 건너편 언덕 위 해안가 높은 절벽

에 위치한 솔레다드 요새를 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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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우마탁 빌리지 에 지어진 4개의 요새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요새다.

1565~1815년 갈레온 무역 시기, 태평양을 통해 유럽 세력이 진출하면서 우마탁 만은 태평양을 지나는 선발들

의 주요 공급 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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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를 태운 차는 솔레다드 요새로 오른다. 우마탁 만을 사이에 두고 우마탁 마을과 마주보고 있는 솔레다드

요새는 19세기 초에 건립되었다. 이 요새는 1521년 마젤란이 괌에 첫 발을 내디딘 우마탁 마을의 언덕에 위치

한 요새로 .19세기 스페인 식민지 시절 영국 함대와 해적선 등을 감시하며 교역 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요

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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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를 보기위해 유랑자는 언덕길을 걸어 오른다. 언덕 주차장엔 이미 관광객들로 보이는 10대의 차

량들이 주차를 하고 있었다. 조금 걸어 오르자 저 멀리 시야에 들어오는 요새 성벽, 가까이 다가가 보니 현재도

당시 사용했던 대포 3문과 비바람을 피하기 위한 초소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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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요새를 지켰을것 같은 대포로 바람이 불면 포신에서 대포 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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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는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괌 남부 관광지 중 하나로 이국적으로 펼쳐진 요새로 배경으로 인생

사진 장소로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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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바람을 막아줄 감시 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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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 성곽 뒤로 서태평양(필리핀해)의 드넓은 풍경과 끝없는 수평선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유랑자가 누누이 이

야기를 했지만 괌에선 카메라 들이대는 곳곳마다 인생샷 포인트다!.  이곳 역시 빼 놓을수 없는 포토라인이다,

그야말로 풍광에 매료되어 고개를 좌우로 흔들 정도로 확실히 조망권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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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는 우마탁만과 우마탁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면에서는 서태평양에서 불어오는 고온 다습한 바람

이 시원하게도 유랑자를 반긴다. 뒤를 돌아 보니 언덕 북쪽 아래엔 당시 요새를 지키던 병사들의 쉼터 쯤으로

보이는 돌담으로 쌓아올린 움막 같은 좁은 방들이 3개로 꾸며져 있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방치되

어 있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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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는 '고독한 성모'라는 뜻을 가진 이 요새로 당시 적으로부터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네 개

의 요새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요새인 만큼 그나마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 무엇보다 여기서 바라

보는 서태평양(필리핀 해)의 풍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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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먼저 성곽 위에 앉아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바라본다. 푸른 바다. 때 묻지 않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

고 가슴을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까지……. 잠시 이렇게 수채화 같은 멋진 풍경을 보고 있자니 이런저런 생각들

이 들기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잠깐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혼자만의 자아도취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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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 인생샷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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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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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만 벌리고 푸른 창공으로 뛰어 오르면 금방이라도 난기류를 타고 훨훨 날아 오를것만 착각이 들 정도로

환상에 빠질 정도다. 그러고 보니까 세티베이 전망대 좌측으로부터 눈에 들어오던 섬 하나가 있었다. 야자수,

푸른 하늘, 에메랄드빛 바다! 딱 유랑자가 상상해오던 휴가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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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와서 알게 된 이 섬의 이름은 ‘코코스 아일랜드’! 메리조 선착장에서 이 섬까지 오가는 페리를 타면 10분

만에 갈 수 있는데, 태곳적부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그림 같은 섬이라고 한다.

이 섬에서는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가오리와 귀상어 등 여러 어종들도 만

날 수 있어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 하다는 게 가이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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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갈 수 없느냐는 나의 질문에 가이드는 웃으면서 다음에 가시죠?. 하면서 사진 찍어 줄 테니 카메라를 달

란다, 시간만 많으면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어쩌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아쉬운 마음을 접

을 수밖에……. 그러고 보니까 ‘피시아이 수중전망대’이어 두 번째 패스다. 그나저나 언제 또 괌에 올 기회가 있

을까? 안가본 곳을 가야 할텐데....ㅠㅠ

 

암튼 이 요새는 낮 시간도 아름답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일몰 즈음에 더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가끔 카오

바오라 불리는 괌 물소를 끌고 오는 현지인도 있어 어른, 아이들 할 것 없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볼거리도 제공

한다. 가끔 무료로 물소에 태워 주거나 만지며, 다양한 사진 촬영도 찍게 해준다고 한다는 가이드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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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마젤란이 괌을 발견한 당시 차모로인 을 평하길 “동양인과 미국 인디언의 중간 정도 피부색깔에 남자는

크고 건장하고 여자는 순종적이고 온순했다”고 묘사했는데 당시는 그 인구가 10만여 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1671년부터 30여 년간 계속된 ‘대 스페인 항전’으로 3천3백59명만이 살아남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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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들은 스페인의 원주민 말살 정책에 힘입어 교환 결혼을 하게하였다,  스페인인, 필리핀인, 아시아인과

혼합되었다. 따라서 차모로인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곳에서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조금이라도 차

모로 피가 섞이면 “나도 차모로”라고 하지만 그 숫자를 합쳐도 전체 인구의 과반수를 못 넘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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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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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https://www.welcometogu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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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 Google 한글 지도.(지도를 보시려면 이곳 이 글을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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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유용한 현지정보 : https://www.welcometoguam.co.kr/planning/traveler-essentials/internet-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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