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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여행] 괌 남단 끝 인싸 포토 포인트 ‘메리조부두’ ............18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2.08.05|조회수97 목록 댓글 0

#[미국령 괌여행] 괌 남단 끝 인싸 포토 포인트 ‘메리조부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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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여행] 괌 남단 끝 인싸 포토 포인트 ‘메리조부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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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의 파라다이스 ‘괌’ 정열과 낭만이 춤추는 곳, 미국땅 중에서 하루의 일과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 '바다의 돛대'라는 뜻을 가진 Guam[괌]!. 이 괌 여행을 위해서 유랑자는 오랜 시간을 소비한

뒤에야 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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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뭐~ 특별한 일 때문은 아니고 차일피일 미루고 게을러 허송세월을 보내다 보니 본의 아니게 그

렇게 되었다. 암튼 시간과 세월은 그렇게 흘러갔고 일 년 중 반환점을 돌아선 6월 어느 날 이렇게 괌 남부를 돌

아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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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투어는 곳곳에서 소박함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드라이브 장소로도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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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가 매력적인 괌 남부 해안은 모래사장, 절벽, 바 위 등의 다양한 모습들이 연출되어 마치 한 폭

의 수채화요. 스크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 속에서 남부 해안을 따라 눈에 진물이 나도록 마음껏 뷰를 만

끽하면서 구불구불 한적한 도로를 자동차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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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를 꺾어 돌면 험준한 산세가 나타나고, 다시 언덕길을 넘어가면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

지는 循環(순환)의 연속이었던 괌. 길가에는 야자나무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다. 말 그대로 괌 남부 여행은 아

가나 만에서부터 자연풀장 이나라한 까지는 남부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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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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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도 차창 밖에 흐르는 자연 풍광만큼이나 셔터를 누르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마음 같아서는 맑은 공기

와 시원한 파도 소리까지 모두 담아오고 싶었다. 그러나 마음뿐이다.  유랑자는 오래 전 유럽을 여행 하면서 낭

만적인 감상에 젖었던 남부 프랑스 해안보다, 스페인 지브롤터(Gibraltar) 해협의 타리파(Tarifa)항 백사장 보다

도 이곳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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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괌 해안은 매혹적이랄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의 극치를 유랑자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괌 여행도 서서히 종지부를 찍어가는 남부투어 여행길이다. 이번에 유랑자가 당도한 곳은 괌 남부투어 남

쪽 끝자락에 자리한 메조리부두다.  남부 투어의 반환점인 메리조를 찍고 나면 이제 차는 중부(숙소)를 향해 달

려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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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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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그늘 아래 누워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청하거나 발걸음 닿는 대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

기다 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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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에서 5분 거리인 메리조 부두에 들어서면 '아 이곳이 진짜 괌 현지인들의 휴양지구나'라고 느끼

게 된다. 가장 먼저 진동하는 바비큐 냄새가 코끝에 닿고, 그 다음에 사람들의 웃음소리, 이름 모를 신나는 괌

현지 노래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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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개들어 바다를 바라보는 순간 아니 이건 뭔 시추에이션 아름다움을 넘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황홀

하다. 아~~ 이런데 가 있었다니 자연을 벗어나 인위적인 게 가미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메리

조 부두가 이렇게도 멋 떨어진 곳이 있었다니. 그야말로 유랑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뷰 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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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해가 뜬 직후에는 푸르스름한 빛깔의 깨끗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서둘러 이곳에 가보는 것도 추천

하는 바이다. 원래 사진은 오전 9~10시 사이가 가장 빛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거는 프로 진사

들의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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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건너 코코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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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탄사만 연이어 나온다. 유랑자는 누군가가 괌 여행에서 어디가 좋았느냐고 2군데만 찍어 보라면 주저 없

이 ‘사랑의 절벽’과 ‘메리조 부두’, 그리고 팁으로 하나만 더 꼽으라면 당연 ‘투몬 비치’일 것이다.  암튼 관광객들

은 부두에서 인생 최고의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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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는 괌의 최남단 마을로 차모로어로 '작은 물고기'란 뜻을 갖고 있다.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무 데크로 만든 부두가 있으며 특히 현지 아이들의 사랑하는 수영장이다. 아이들이 다이빙과 노인들

이 낚시를 하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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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의 선착장 끝으로 걸어 나가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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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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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의 데크 선착장에는 바다와 부두에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사다리처럼 손잡이가 설치되어 관광

객들도 쉽게 오르 내리며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또한 부두 끝에 서서 스냅 사진을 담아도 아름다울

정도로 풍경이 이국적이다. 물론 낮에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해 질 녘, 일몰 풍경도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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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선착장에 묶인 유람선 여러 대는 하품을 하며 손님이 찾아오길 기다린다. 바다 건너편에는 긴 섬이 보인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알았지만 유람선이 오가는 목적지인 해양 스포츠의 천국 코코스 아일랜드 섬이다. 저 섬

못 들어가요? 묻자 가이드는 웃는다. 오늘은 들어갈 수 없단다. 그러나 어짜피 시간도 없다. 다음을 기약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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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건너 코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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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 공원=스노클링과 제트스키 등 수상 레포츠의 베이스캠프인 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를 타는 한

적한 선착장. 멀리 보이는 코코스 섬과 에메랄드빛 산호초 바다가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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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알 수 없는 장면을 담으면 저절로~ 엄지손 치켜세우며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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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공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젊은 한국 관광객에게 유명한 명소였다. 관광객에게는 인생샷 명소로 알려

져 사진을 찍으러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나무로 만들어진 접안시설 두 개가 전부지만 데크 끝에

걸터앉으면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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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인싸 포토 포인트’였다. 오래도록 인생 추억록에 간직하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사진 한 장 남길수 있는곳,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선착장 맨 끝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뒷모습을 찍으면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한 핫

플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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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에서 현지 아이들의 '찐 웃음'을 만나는 곳' 그리고 소름이 돋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갖는 힐

링 가득한 시간까지!. 모든 게 아름다운 유랑자만의 小確幸(소확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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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바다인지, 어디가 하늘인지 알 수 없는 장면을 담으면 저절로~ 엄지손 치켜세우며 NO1,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관광객 말고도 한가한 사람이 또 있다. 메리조 부두 선착장에는 한 노인이 낚시를 즐긴다. 마

치 강태공으로도 알려진 중국 주나라 일등 개국공신 ‘태공망 여상’처럼 낚싯대를 바다에 던진 뒤 느긋하게 하품

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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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낚는 것인지. 때를 기다리는 것인지, 정말 고기를 잡을 생각은 있는지 모른다. 그렇게 빈 조각배 다 저문

날 부둣가엔 물결이 흔든다. 그야말로 여유로운 ‘노인과 바다’의 한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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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는 괌의 최남단 마을로 차모로어로 '작은 물고기'란 뜻을 갖고 있다.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무 데크로 만든 부두가 있으며 특히 현지 아이들의 사랑하는 수영장이다. 아이들이 다이빙과 노인

들이 낚시를 하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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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새하얀 뭉게구름을 배경으로 인스타그램에 뒷모습 샷을 남겨보자. 태양 빛이 바다를 비추는 낮 시

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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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취미라면 이곳에 이젤을 세우고, 붓을 들어봐도 좋다. 유랑자는 붓 대신 카메라를 들었다. 타임랩스 모

드를 맞춰놓고 흘러가는 구름을 촬영하며 한동안 시간을 보내도 좋다. 오롯이 자기만의 시간, 누구하나 뭐라 할

사람도 없다. 버려야 하는데.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를 생각케 하는 시간.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든 것인지 삶의 무

게를 내려놓을 시간의 장소, 때로는 수행자의 일부가 되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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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야자수 그늘 아래 누워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청하거나 발걸음 닿는 대로 여유로운 산책을 즐

기다 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이 지나간다. 이런 게 바로 휴양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자의 특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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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스 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한적한 부둣가에 위치한 메리조부두공원 (Merizo Pier Park). 공원

은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커플과 부부를 쉽게 볼 수 있다. 인스타그

램에서 '#뒷모습샷'으로 유명한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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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피어는 일몰을 감상하기에 매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시간이 맞는다면 일몰을 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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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람들이 많으면 웨이팅도 길어진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자연적으로

카메라 누르는 시간이 바빠지고 빨라진다. 그만큼 인생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곳은 분명 인

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임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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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부두에서 현지 아이들의 '찐 웃음'을 만나는 곳' 그리고 소름이 돋는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며 갖는 힐링

가득한 시간까지!. 모든 게 아름답고도 향기로운 유랑자만의 小確幸(소확행)이다. 끝으로 매월당 김시습의 登昭

陽亭(등소양정)이란 한시 하나 소개 하면서 유랑자는 메리조 부두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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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조 종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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登昭陽亭 (등소양정).김시습

鳥外天將盡(조외천장진) : 새는 하늘 밖으로 날아가고

愁邊恨不休(수변한불휴) : 시름에 겨워 한이 그치지 않는다.

山多從北轉(산다종북전) : 산은 많아서 북쪽에서 굴러오고

江自向西流(강자향서류) : 강은 스스로 서쪽을 향해 흐른다.

雁下沙汀遠(안하사정원) : 기러기 날아 내리는 모래톱은 아득하고

舟回古岸幽(주회고안유) : 배 돌아오니 옛 언덕 그윽하다

何時抛世網(하시포세망) : 언제나 세상 그물 던져 버리고

乘興此重遊(승흥차중유) : 흥에 겨워 여기 와서 다시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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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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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관광청 :https://www.welcometogu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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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 Google 한글 지도.(지도를 보시려면 이곳 이 글을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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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유용한 현지정보 : https://www.welcometoguam.co.kr/planning/traveler-essentials/internet-a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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