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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맛집탐방’. 월정리 갈치솥밥. “담백”NO1👍 ...........58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2.08.18|조회수175 목록 댓글 0

#[제주시 여행] ‘맛집탐방’. 월정리 갈치솥밥. “담백”NO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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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맛집탐방’. 월정리 갈치솥밥. “담백”NO1👍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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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가 고프다. 매일 06시면 어김없이 먹던 아침밥을 09시가 넘도록 못 먹고 있었으니 눈이 뒤집힐 정도로 시

야에 들어오는 모든 게 먹거리로만 보인다. ㅋ. 옛말에 人飢三日 無計不出 (인기삼일 무계불출) 이란 말이 있다.

“사흘 굶어 안 나는 생각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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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사흘 굶어 담 안 넘을 놈 없고.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놈 없다.  성인군자도 열흘을 굶으면 안 나오는 계책

이 없을 정도로. 배고픔과 굶주림은 가장 참기 어려운 民生苦(민생고)이기에 나쁜 생각도 저절로 일어나게 된다

는 의미다.  지금 유랑자는 삼일도 아닌 하루 세끼 중 단 한 끼만 못 먹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ㅋ 눈이 쏙 들어

갈 정도로 안타까운 현실이......,. 이러니 어쩌랴 본디 오리지널 삼식이 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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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꽃말 "순결"백합은 우리말로 나리다. 하늘나리를 선두로 이제 본격적으로 나리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꽃

꽂이용으로 흔히 쓰이지만 정원용으로 화단 한 곳에 색깔별로 무리지어 심어두면 빨리 피는 것부터 시작하여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꽃을 볼수 있다. 백합은 흰꽃이 상징적으로 하얀 백합은 순수하고 깨끗함을 뜻해 꽃

말이 붙여진듯 싶다. 요즘엔 백합꽃이 개량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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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순결·신성·희생의 꽃말을 지니는 백합은 꽃꽂이용으로도 즐겨 이용되고 있다. 백합의 알뿌리 만을 일컬어

한방에서는 따로 백합이라고 부른다. 이 약재는 기침을 멎게 하고 신경 안정의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쓰

인다. 점액 성분은 변비를 해소하고 장을 깨끗이 해주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이용되며 화장품에도 쓰인다.

오일에 절인 꽃잎은 습진을 치료하며, 꽃은 상업용 향수 제조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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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꽃: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행실이 나쁜 이 고을의 원님 아들이 이 처녀를

강제로 희롱하려고 했다. 그러나 처녀는 완강히 거절하고 자결로서 순결을 지켰다.  처녀가 죽은 뒤에야 원님

아들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처녀를 양지 바른 곳에 잘 묻어주었다.  얼마 후 그 무덤 위에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참나리’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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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의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이다. 나리꽃 가운데 가장아름다운 참나리는7~8월에피고 주황색의 꽃

잎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있는게 특징이다 꽃이 진다음엔 둥근모양의 열매가맺힌다.  청순"화사한 순수한 우리

말 나리꽃 한여름 향기 가득담아"하늘을 바라보며 핀 참나리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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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민생고를 해결할 곳부터 찾아야 한다. 그것도 맛집으로, 두리번거리다가 한집을 찾았다. 구좌읍 해맞이해

안로 518, 1층 102호, 솥 밥 전문점 “담백”이란 맛집이다. 월정리 해수욕장 카페거리에서 동남쪽으로 해수욕장

끝나는 지점, 마침 유랑자가 가는 길목에 있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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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오픈 시간이 09시부터 16:00 까지다. 배짱 장사인지 아니면 신비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맛 집인지 암튼

좀 특이한 집이다. 암튼 뭐 먹어보아야 맛을 알 듯이 유랑자는 찾아 나섰다.  이 맛집은 2020년 7월 18일 첫 오

픈한 집으로 지금까지 운이 좋게도 많은 식도락가나. 고메족들이 찾아 주었다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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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도 같은 반열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칭 식도락가로서 인스타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때마침 배도 고프고 하여 ‘담백’ 식당에 들어섰다. 점심시간이 아니어서 일까. 평소엔 번호표를 받아들고 차례

를 기다려야 하는 집이지만 유랑자는 웨이팅 없이 자릴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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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뭐~ 거릴 것 없이 육지에선 맛보기 어려운 17.000원 짜리 “갈치 솥 밥”과 13.000원 짜리 전복버터 구이

다. 아침치고는 좀 거한 편이긴 하지만 평소 유랑자는 健食家(건식가)로서 아침을 푸짐하고도 거하게 그리고 가

장 맛있게 아침을 비벼 먹을 정도로 꿀맛지게 먹는 편이다. 와이프가 연구 대상이라 할 만큼 아침을 황제처럼

차려 남들이 보면  유랑자 먹는것을 보고는 입맛 다시며 먹고 싶을 정도로 먹는 유랑자다, 준현이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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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동안 제주 여행에서 유명한 제주 갈치구이. 갈치전골, 갈치 회까지 다 맛보았다. 이제 남은 것은 그 이름

도 특이한 ‘갈치 솥 밥’이다. 전복이야 유랑자의 嗜好食品(기호식품)이라 평소에도 몸보신용으로 즐겨 愛用(애

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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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유랑자처럼 아침을 못 먹은 사람들 일까 동 시간대에 맞추어 3팀이 함께 자리들 잡

는다. 그런데 이게 머~징, 싶을 정도로 식당 규모라고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그리 크지 않은 작고 아담 하면서

도 소박한 요릿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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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반찬, 국까지 모두가 정갈하고 정성스러움이 가득하다. 반찬 리필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주인장의 손

이 진짜 좋으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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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솥 밥 잘 지어진 솥 밥위에 뼈가 발라진 갈치구이가 올려져서 제공된다!(가시 바르기 귀찮아서 생선 안먹

는 그런분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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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미역국은 정말 맛있다. 미역국 푸짐하게 한 그릇 나오는데  이집만의 레스피인 특유의 육수를 넣고 끓

여 시원하고 아주 미세하게 칼칼한 맛도 나고 암튼 일반적인 미역국이 아니다. 유랑자가 먹어본 미역국 중에

제일 맛있었다. 특히 미역국은 전날 술 한 잔 마셨다면 국물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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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4인용 테이블이 3개, 그리고 창문 쪽에 바 테이블 4인용 1개로 한 번에 4팀 또는 5팀(바 테이블에

2인씩 2팀)이 앉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좌석 수는 적은 편이다. 대신 주문은 대기할 때부터 미리 받아 놓기 때

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나와서 최대한 테이블 회전이 빨리 되도록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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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문은 입구 작은 장부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다가 인원과 무엇을 먹을 것인지 미리 적어 놓으면 주인장이

나와서 보고 들어가 요리를 해 놓은 방식이다.  암튼 식당 규모가 작아서 일까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 대기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좀 웃기는 것은 당일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시간에 관계없이 입장을 마감한다. 이곳에

서 밥한 끼 먹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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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나면 어쩌지(?) 했는데 진짜 쓸데없는 생각이었다, 비린내 전혀 없다, 그렇담 육수로 만든 구수한 밥과 담백한 갈치 솥 밥 맛은 어떨까? 한마디로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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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고슬고슬하니 딱 유랑자 스타일 파도 송송 올라가서 더 풍부한 식감과 맛. 밥위에 갈치, 갈치 위에 고추

장아찌랑 와사비 살짝 올려서 한입 딱 먹으면 진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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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별 웨이팅 없이 요리가 나온다. 솥 밥이어서 일까 구수한 냄새가 먼저 침샘을 자극한다, 그 사이로 빨려

어오는 특유의 갈치향이 유랑자의 식욕을 돋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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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솥 밥, 뚜껑을 열자 먼저 완전 살이 통통한 갈치가 보인다. 갈치는 뼈가 제거된 상태로 솥 밥 위에 얹어져

있고 그 밑으로 고슬고슬한 하얀 쌀밥이 자리 잡았다. 살짝 누룽지의 고소한 냄새까지 참을 수 없을 만큼 군침

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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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정리에 위치한 솥 밥 맛집인 담백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봤다. 평소 보기 힘든 솥 밥만 하는 독특한 집

이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 밥과 같이 먹을 수 있게 내놓은 음식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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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장 짜지않고 뭔가 유자? 귤? 같은게 들어간건지? 뭔가 뒷맛이 상큼해서 특이하게 느껴졌는데 맛있어요!

다만 감질나게 1개만 있어서 아쉬웠던 새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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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꺼덕~ㅋ, 일단 비주얼부터가 감성적이다. 난 그렇게 눈으로 먼저 먹어본다. 그리고 살살 코를 자극하는 향취

로 두 번째 입맛을 다신다. 야~이거 좀 웃기는데 아주 색다른 고상한 맛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은 머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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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주인장의 레스피가 궁금해진다. 쌀밥은 참기름을 살짝 두른 듯이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갈치의 속

살은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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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 전복이나 갈치가 쪼끔씩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넉넉히 들어가 있어 가지고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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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전복구이는 버터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지고 한입에 먹을 수 있게 잘라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맛은

그냥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그 정도 맛이라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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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매우 싱싱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은갈치 솥 밥을 먹으면 식욕도 살아나고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단 호박 몇 조각쯤 넣어 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램 영양공급 차원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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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입맛을 한번 다시고는 살이 통통한 갈치를 조금 뜯어 같이 나온 고추냉이와 고추가 있는 소스에 찍어

입안에 넣어본다. 일단 부드럽다. 갈치는 뼈를 다 발로 놓은 상태라 입안에서 씹을 필요도 없이 살살 녹아내리

고 민감한 혀에 자극을 주는 고슬고슬한 쌀밥은 씹을 것도 없을 만큼 찰지며 혀끝에서 느껴오는 쌀밥 특유의 

맛이 살짝 배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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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別味(별미)임엔 틀림이 없다. 또한 입안에서 이리저리 씹히면서 오감을 자극하며 느껴오는 풍부한 향과

감칠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아주 남다르다. 말 그대로 비주얼에서부터 香臭(향취)+香味(향미)+風味(풍

미)+別味(별미)까지 모두를 다 잡았다. 오~~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을 만큼의 魔性(마성)이 있다고나 할까, 확실

히 갈치 솥밥은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도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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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재료부터 바다속 재료까지 정성을 담아 손님상을 차리는 주인장의 노력이 엿보였다. 인근 항구에서 주낙

으로 잡은 제주 갈치를 받아 오는 집이다. 그물이 아닌 주낙으로 낚은 갈치는 상처가 덜 하다고. 이후 겉은 바

삭하고 속은 촉촉한 갈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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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을 뚫고 담백을 찾아가길 잘했다. 사실 제주도 여행하다보면 이런 맛있는 집밥같은 음식을 먹기 어려운

데……. 진짜 가뭄 속 담비 같은 존재, 다음에 또 다시 제주도 가면 꼭 다시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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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솥 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바로 앞에 있는 월정리 해수욕장을 보면서 바다 멍을 해보는 것도 좋

다. 함덕해수욕장도 그랬지만 이곳 월정리 해수욕장의 바닷물도 참 푸르고 맑다. 방문한 날은 비도 내렸었는데

도 저 멀리 있는 반대쪽 해안가까지 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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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간 맞춰 오거나 아니면 웨이팅 걸어두고 바로 앞 월정리해수욕장을 구경하다가 와도 될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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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솥 밥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미역국도 아주 깊은 맛과 구수한맛이 있다. 뭘까? 분명 그냥 일반 적으로

집에서 끓이는 미역국 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궁금해서 주인장에게 물어 보았더니만 우리는 직접 육수를 연구

하고 고민을 많이 했고, 그 결과물로 밥도 짖고 미역국도 끓인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그들만의 레스피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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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과연 손님들 입맛에 잘 맞을까? 걱정이 많았던 갈치 솥 밥이 이제는 담백의 시그니쳐 메뉴가 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너무 뿌듯합니다라는 말을 남긴다. 역시 무언가 주인장만의 특이한 레스피가 배어

있었구먼…….암튼 왜 웨이팅을 하면서 까지 먹어야 하는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끝으로 아침에 오픈 런으로

먹었던 갈치솥밥의 찐 맛과 기억이 제주 여행의 추억록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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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18, 월정스캔들 건물 1층 102호

(지번)구좌읍 행원리 1518-2

*운영시간 안내 :~월,화,목,금,토,일 09:00 ~ 16:00.(마지막 주문 15시 30분)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될수 있습니다.)

*홈 페이지 :www.instagram.com/jeju_dambaek

*연락처 :070-8806-0204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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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예약불가, 배달불가, 포장불가

◼ 갈치 솥밥 17,000원

◼ 전복 솥밥 15,000원

◼ 흑돼지 솥밥 14,000원

◼ 전복버터구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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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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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홈페이지: https://www.visitjeju.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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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518, 월정스캔들 건물 1층 102호

(지번)구좌읍 행원리 1518-2

*운영시간 안내 :~월,화,목,금,토,일 09:00 ~ 16:00.(마지막 주문 15시 30분)

(재료 소진시 조기 마감 될수 있습니다.)

*홈 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jeju_dambaek/

*연락처 :070-8806-0204 대표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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