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제주시 여행] 종달리 바람이 만든 비경 바다 전망대 ...........62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2.08.23|조회수86 목록 댓글 0

#[제주시 여행] 종달리 바람이 만든 비경 바다 전망대 ...........62

.

.

#[제주시 여행] 종달리 바람이 만든 비경 바다 전망대 ...........62

.

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시대에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특히 여행은 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여행을 멈출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괌 여행도 마찬 가지고 제주 여행

또한 마찬가지다.

.

배려하는 언택트(비대면) 여행, 단체가 아닌 나 홀로 여행이 일상화 된다면 코로나19 시대를 현명하게 극복하

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번 유랑자의 제주여행 계획도 같은 맥락이다.

가장 제주다운 자연생태와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天然美(천연미)의 건강함을 더 찾아내 프레임에 담아 내는 의

무감 이랄까?.

.

*산수국

.

.

*수국

.

암튼 벗겨도 벗겨도 새로운 멋!, 양파 같은 섬!, 유랑자의 제주 여행에 있어서 중요 가치로 떠올랐다. 일종의 챌

린지다. 개발로 꾸민 것 보다, 있는 그대로의 것을 추구하는 이 시국 트렌드이기도 하다. 그게 유랑자가 순수한

自然美(자연미)을 사랑하게 된 이유중 하나이다.

.

보고 만지며. 그리고 애정을 쏟아 사랑하며 그 끝자락에서 자연을 가슴에 담고 순응하며 아담이 되어 에덴동산

돌아가고픈 유랑자만의 소소한 욕심이자 꿈이다. 유랑자는 오늘 김녕에서 월정리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가는

일정 중에서 만났던 낭만가도, 그 길, 바다 위에는 키 높은 풍력발전기가 카메라 뷰 파인더에 잡힌다.

.

.

.

.

그래서 김녕-월정간 해안도로를 풍차해안도로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월정에서 성산 까지는 수국꽃길이

라하여 낭만가도라 한다, 제주의 해안도로는 다 비슷해 보이지만 여행 마니아들만 느낄수 있는 감각으로 그 속

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기 다른 풍경들로 가득하다.

.

굴곡진 해안을 따라 달리는 김녕-성산 해안도로는 수채화 빛 바다와 어우러져 움직이는 동영상속의 그림처럼

보인다.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 낸 비경들, 그 비경들을 동공과 가슴에 담아가며 걷는 길은 그동안 찌들었던 삶

의 고로함을 달래 주기에 충분하다,  

.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거나 휴식을 하던 장소다, 아울러 물질에 대한 지식,

물질요령, 어장의 위치파악 등 물질작업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하기도 하는 곳이다,

 

.

*본시 하도리와 종달리는 예부터 해녀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고,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해안가에 연

이어 불턱이 무척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제주도 해안도로 중에서 불턱이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이

아닌기 싶다.

.

*‘고망난돌 쉼터’와 갯바위 꼭대기에 배가 놓여 있는 ‘전망대’, 해풍에 말리는 ‘준치’, 쪽빛 바다 너머로 ‘우도’ 등

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

또한 이 동부 해안도로 바다에는 바람이 있다. 바람은 풍력발전기를 돌리고, 스노클링과 서핑, 패러 서핑, 요트,

카약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며 자연 풍광이 마치 한폭의 수채화처럼 펼처지는 곳으로 자연 관광을 즐기려는

이들을 불러모은다. 그래서 일까 다채로운 바다 풍경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

이 길을 지날 땐 차창을 활짝 내리고 드라이브를 즐겨야 제격이다.  차창을 닫고 답답한 에어콘만 틀고 지나가

는 어리석은 방랑자들이여 깨어나시라, 그리고 남국 바다와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해변과 해안 산책길을 거닐며

바닷가 정취를 마음껏 즐겨 보시라.

.

.

*바로앞에 펼쳐진 종달리 전망대를 산책했다, 갯무꽃이 은은하게 바람에 흔들리고 지평선이 닿는 바다 끝으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걸려 있다, 이또한 장관이다

.

.

.

그리고 아무 곳이나, 어느 곳이든 바닷가에 덩그러니 놓인 작은 의자에도, 그리고 돌 하나에도 앉아 카메라를

들이 대기만 해도 잊지 못할 추억의 인생샷이 새겨지기 때문이다.  이 구간만큼은 중문이나 북쪽 해안처럼 그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 만큼은 월등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낭만가도 수국길 여름이 다가오면, 제주 곳곳에서 무더위를 뚫고 꽃망울 틔우는 소리가 소곤

소곤 들린다. 작은 꽃잎이 모여 풍성한 자태를 완성하는 수국은 초여름 특유의 청초함을 닮았다. 이름에 걸맞게

물을 좋아하는 수국은 빗방울을 머금었을 때 오묘한 분위기를 뽐낸다,  初伏(초복) 전에 내리는 비는 수국을 더

욱 아름답게 수놓은 길을 달려 나가는 여행자의 마음은 한없이 기쁘고도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

.

.

.

.

이렇게 수국길을 지나 끝날 때 쯤에 인스타 맛집인 돌문어 전문 식당 “소금바치 순이네” 식당,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지번)구좌읍 종달리 42-5 (대표번호:064-784-1230) 무료 주차장에다가 주차를 하고서 도

로건너 우측으로 성산항 쪽을 바라보면 작은 언덕위에 전망대가 하나 보인다,

.

종달리 전망대다.  종달리 전망대는 종달리 해안도로의 가장 동쪽으로 튀어 나온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

은 제주 올레길 1코스와 인접해 있는 곳이다. 이 전망대에 오르면 視野(시야)에 펼처지는 그림 또한 순박하면서

도 아름다움을 넘어서 환상 속으로 이끈다.

.

.

.

.

.

전망대에 서서 바라 보다 보면 제주만의 향기있는 풍광에 파묻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끝없는 바다 수평

선에 우뚝 솟아있는 섬섬들,,, 멀리 정면 좌측으로 보이는 섬이 우도다. 넘실대는 파도를 넘어 약간 우측으로 보

이는 섬이 천연 기념물(420호)이자 세계 자연 유산인 성산일출봉이 가깝게 보이며 서쪽에는 천연기념물 제 19

호인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 이 자리잡았다.

.

이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다 담을수 있을까, 유랑자는 부지런히 눈으로 가슴으로 모두를 담아본다. 그리고 전망

대를 내려서면  좌.우로 어느 쪽이든 잠시나마 세상시름 잊고 꽃길 따라 산책하기를 추천한다.  이 길을 걷다보

면 제주에 여름이 당도했음을 알음과 동시에 비 오는 제주 마저도 흠뻑 사랑하게 될 것이다.

.

.

*종달리에서 바라본 우도가 낮게 엎드려 있다,

.

*이곳은 엉 불턱이라고 하는 곳이다. 종달리 전망대 옆에 있고, 자연불턱으로 염소머리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

어 염소부리코지라고 부르는 곳이다. 엉덩이를 제주 방언인 "엉"이란 뜻으로 암벽아래 움푹 들어간 바위 그늘

집, 작은 동굴, 굴을 뜻하며, 이 굴을 불턱으로 사용 했다.

.

.

특히 종달리 전망대 앞 "소금바치 순이네"식당에는 제법 널찍한 무료 주차장이 있고, 관람시간이나 휴무일 없

이 언제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좋다. 시간에 쫓길 필요 없는 그야말로 느림의 미학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곳이다. 이 전망대는 동쪽이라 일출도 멋진 곳이지만, 석양도 제법 아름다운 곳이다.

.

뭐~ 이러한 풍광속 이라면 잠시 길을 잃고 헤매도 괜찮을 같다. 낯선 그 길 끝에 생각보다 멋진 장면이 당신을

기다릴 테니까 말이다. 제주 동쪽 끝, 지미봉 아래 소담히 자리한 종달리 마을에서 발길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는것도 좋다. 낮은 돌담길 구석구석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생각지 못한 선물처럼 여행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

.

.

*인스타 맛집인 돌문어 전문 식당 “소금바치 순이네” 식당, 전경,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지번)구

좌읍 종달리 42-5 (대표번호:064-784-1230) 무료 주차장에다가 무료 주차를 하고서 도로건너 우측으로 성산

항 쪽을 바라보면 작은 언덕위에 전망대가 하나 보인다,

 

.

*소금바치순이네 식당

.

또한 마을의 숨겨진 명소를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면, ‘퐁낭(팽나무)’투어 코스가 제격. 종달리의 아늑하고 정겨

운 매력은 천천히 걸을수록 가슴 깊이 스며든다는 것이다. 암튼 위에서 설명 한 대로 세화-종달 해안도로는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채롭다.

.

세화포구에서 종달항으로 가는 길목에서 시작된 드라이브 길은 용문사를 지나 하도,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 다

시 달리면 종달리망고난 돌쉼터, 수국길, 종달리 갯가에는 ‘고망난 돌’, ‘희길이네 못’ 등 재미있는 이름들을 가진

불턱이 늘어서 있다.

.

*종달리 해안도로 산책로는 차도 다니지만 산책길도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바다를 옆으로 두고 걷기에도 좋은

길이다. 보통 걸음으로 종달리 해안도로를 3시간 정도 걸을 수 있다.

.

*전망대에 이르니 바람이 퍼다 준 공기맛도 다르다, 눈에 보이는것 만큼 사진에 다 담겨지지 않는 곳곳의 경치

가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다,

.

*바다도, 불턱도, 수국꽃도, 바람도…이곳에선 청자처럼 푸른빛을 발하며 인간의 본심을 건드린다.

.

.

엉불턱 전망대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던 곳이다. 다시

이어지는 도로는 전망대 바로 밑에있는 해녀와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생개남돈짓당을 지나 지미봉과 연푸

른 바다 위에 뜬 우도, 성산일출봉까지 눈 돌릴 틈조차 없을 만큼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앵글에 담아 보자.

.

보이는 그 대로 종달리는 화려하지는 않다.  하지만 [고망난돌]을 시발로 약 6km에 달하는 해안가는 매우 아름

다우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런 멋스런 풍광을 간직하고있다.  자고로 여행이란 느림의 미학을 얼만큼 즐길 아느

냐에 따라 나만의 즐겁고도 행복한 여행의 척도를 가늠할수 있기 때문이다. 

.

.

*제주시 구좌(세화) 해안도로는 구좌읍 ,김녕리, 월정리, 종달리, 성산으로 이어지는 구좌 해안도로이며 제주도

내 해안도로 중 가장 길다. 총 길이가 15.8km인데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도보·자전거여행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

라는 사실을 잊지는 마시라.

.

*참나리

.

.

♧ 구좌읍 종달리의 지명유래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 제주목의 동쪽 끝 마을, 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165.3m) 인근에 생긴 마을이

라는 뜻이라고 한다. 원래 종달은 종다릿개(종달포)라는 포구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은 종다리

또는 종달이라 부른다.

.

한글학회의 '한국지명총람'(1984)에서는 "종달은 북제주군 구좌읍 지역으로서 종처럼 생긴 산(지미봉) 밑이 되

므로 <종달 >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종달리라 함"이라 하고 있고, 전 종달리장 은 '지미봉

은 꼬리와 비슷하고, 이것이 바다로 돌출하고 있으므로 리명도 이것과 관련해서 붙였다.'라고 하고 있다.

.

.

*과거 종달리는 한때 유명한 소금생산지였다. 염전이 없을 때는 갯바위에서 소량의 소금을 채취했다. 이 때는

부족한 소금을 육지의 것으로 채웠다고 한다. <한국수산지>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목사 강여가 종달리 염전

을 챙겼다고 한다. 바다 가까이 평평하면서 너른 땅이 펼쳐져 있다. 또 물 시간도 적당해 종달리를 염전의 최적

지로 택한 것으로 보인다.

.

.

.

.

.

.

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23

.

제주관광 홈페이지: https://www.visitjeju.net/kr

.

*영불턱 우도 전망대(종달리 전망대)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451-3

*아님: 소금바치순이네 (돌문어 요리 전문점) 대표전화:064-784-1230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96

(지번) 구좌읍 종달리 42-5

*064-784-1230

*영업시간

매일 09:30 ~ 20: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

..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