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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자연이 빚어낸 천연풀장 황우지 선녀탕 ...........97

작성자유랑자1|작성시간23.07.02|조회수47 목록 댓글 0

#[제주시 여행] 자연이 빚어낸 천연풀장 황우지 선녀탕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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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자연이 빚어낸 천연풀장 황우지 선녀탕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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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코스 27(437km)코스 중 제코스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칠십리시공원~외돌개 주차장~법환 포구~

올레요 7쉼터~월평 포구~월평아왜낭목쉼터(총 17.6km)의 구간으로 이국적인 야자수와 해안절경을 번갈아보며

약 5~6시간정도 걷는 길이자 유랑자가 가장 좋아하는 올레 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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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코스 길은 화산 해안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인 서귀포는 부킹닷컴 한국인 유저들이 휴식

로 가장 많이 추천한 곳으로 온 가족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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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해변에서 맑고 푸른 제주 바다를 유유히 바라보거나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를 거닐며 스트레스

를 해소하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의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저절로 마음에 여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겐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는 힐링의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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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꽃말 : 행복한 종말,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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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고 작은 바위 돌들이 얼기설기 놓여있는 벼랑끝 咳埏(해연)길을 걸어 가다보면 세찬 파도가 기암절벽을

부서뜨리기라도 할 듯 마에스트로 타임먼 곳에서 들리는 폭포소리는 끊임없이 부딪쳐오며 고뇌하는 유랑자의

마음을 흔들 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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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 덩어리들의 원초적 모습과 푸른 바다 위의 신선바위 문섬 범섬 섶섬세연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

곳의 풍경은 가히 모자람이 없는 別有天地非人間(별유천지비인간)이라 할 만큼 빼어난 길이요황우지선녀탕!

선녀들만이 몰래 드나드는 올레7길이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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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canna)는 보통 1~2m 내외까지 자라는데, 한자로는 ‘紅(홍, 붉다), 草(초, 풀)’로 쓰고, 붉은 꽃을 가진 파초

라는 뜻이다.  칸나는 추위에는 약하지만, 병충해나 공해에는 강한 편이라서 햇볕이 드는 곳이라면 대체로 잘 자

란다, 원예용으로 심는 칸나는 크게 ‘프랑스 칸나’와 ‘이탈리아 칸나’로 구분되는데, 프랑스 칸나가 더 인기다. 칸

나 꽃의 색상은 빨강, 노랑, 오렌지,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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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말 그대로 사면이 바다요또한 유명한 해수욕장들도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유명 해수욕

장 말고는 물놀이 할 곳이 없는 것 또한 아니다서귀포시 천지동에 위치한 외돌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솔길을

따라 약 4분만 걸어 내려가면 황우지 선녀탕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할 수 있다여기가 오늘 유랑자가 포스

팅할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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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휴양지 미국령 괌 이나라한 자연풀장처럼 자연이 선물한 천연 해수 풀장에서 작은 물고기들과 함께 스노클

링을 즐길 수 있는 곳해수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풍광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말 그대로 자연

이 만든 인피니티 수영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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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고지는 무지개의 제주 고어인데 무지개 모양의 동그란 해안절벽이 선녀탕으로 연결되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목욕하러 내려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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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풀장은 인공 수영장이 아닌자연 수영장으로 파도와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인해 움푹 파인 곳에 바닷물이 들

어와 자연적으로 형성된 천연 자연 풀장으로 바위가 큰 파도를 막아줘서 여름이면 동네 아이들이 몰려와서 물장

구를 치는 장소이자서귀포가 보석처럼 숨겨놓은 은밀한 곳이 바로 황우지 선녀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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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지는 원래 무지개의 제주 방언인 황고지였다고 한다둥그런 무지개 형태로 수면 위로 노출된 여(갯바위)

가 마치 수영장처럼 바닷물을 머금었다가 들물(밀물)과 날물(썰물)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천연 수영장을 만

든다옛사람들은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목욕을 즐긴다고 해서 이곳을 황우지 선녀탕이라고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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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곳 수평선을 등지고 그림같이 빚어진 황우지의 풍

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황우지 선녀탕은 특히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데주변에 있는 갯바위 때문에 자연스럽

게 통제된 환경이 안전하고도 신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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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대롱(스노클)을 입에 물고 물속으로 눈을 돌리면작은 범돔(황줄깜정잇과 바닷물고기)과 용치놀래기 치어들이

무리 지어 노니 이 또한 바닷속의 천국이다.  물론 모험심이 있어 수심이 조금 더 깊은 곳으로 가고 싶은 피서객이

있다면 선녀탕 밖으로 두어 발작만 나가면 제주 바다를 품고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천국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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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 품속에 안겨있는 천연풀장은 선녀들이 지상에 내려오면서 한번쯤 들렀다가 갔을 것 같은 절경에 선녀

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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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황우지 해안은 지형이 황소가 강을 건너는 모습 같다고 해서 '黃牛渡江(황우도강)

이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암튼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황우지 해안은 선녀탕 외에도 우도암과 선

녀 바위 등 15천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 기암에 오랜 시간 풍화작용으로 인한 흔적이 예술작품처럼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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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말고 햇살이 빚어낸 작은 바다 선녀탕을 바라다본다잔잔한 파도 맑은

호수 같은 선녀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작은 푸른 바다유랑자는 한없는 감상에 빠져든다어디선가 한줌 바람을

타고 가슴 한켠에 밀려오는 파도가 그 자리에 머문다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마치 한폭의 그림

처럼 펼쳐저있는 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난 글로 표현 할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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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스런 경관에 대한 소문이 하나둘씩 퍼지면서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황우지선녀탕은 제

주 스노클링의 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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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가 자랑하는 황우지 선녀탕은 수심 3~4m로 천연 바다 풀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숨겨진 피서지로 비경이 손

꼽히는 장소로 황우지 해변에서 85계단을 내려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와 형성된 바위의 모습이 마치 황소가 바다

를 건너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황우지 해안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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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깨끗하고 투명해서 선녀들이 지상에 내려와 한 번쯤 들리고 갔을 법 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는 황우지 선녀탕!.

여름 피서 철 바닷물이 따뜻해지면 이곳에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자연으로 만들어진 선녀탕이 두 곳으로 나

누어져 있어 어른용 어린이용으로 구분되어 선녀도 자녀와 따로 목욕을 했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로 물깊

이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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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지 해안은 따로 입장료는 없고 스노클링 장비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면 인근 대여점에서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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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 한다는 공짜입장료는 없으며 혹여 스노클링 장비 등을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은

인근 대여점에서 빌려 선녀탕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특히 샤워장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즐기

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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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멀리 바라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섬이 새섬이며 좌측에 새연교는 밤에 조명등이 켜지면 더욱 멎진 야경

아래 연인의 손을 잡고 시원한 바다 바람과 아늑한 조명아래 데이트 즐기며 추억을 남기는 것도 어떻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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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빚어낸 작은 바다 선녀탕잔잔한 파도 맑은 호수 같은 선녀탕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작은 푸른 바다

녀탕을 바라보면서 가슴 한켠에 자리 잡고 밀려오는 파도가 그 자리에 머물러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는 맛은

그 어디에서도 표현 할 수 가 없는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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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인명사고가 발생되는 곳이니 충분한 운동과 안전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에

능한 성인들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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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해금강(동너분덕)은 정방폭포에서 황우지 절벽 외돌개 까지를 말한다이곳을 방문한 작가 '조명암'은 해안

절경을 노랫말로 만들어 발표하여 보잘것없던 촌락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노래비'까지 세웠었으나 태풍으로

유실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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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파도 소리를 가슴으로 느끼며 바다에 반사되는 빛속에 아픈 마음을 감추게 하는 인생에 동반자 같은 파

도에 마음 한자락 비우고 아름다운 선녀와 친구가 되어 보지 않으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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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선녀탕은 선녀들의 저주일까 매년 인명사고가 발생되는 곳이니 만큼 충분한 운동과 안

전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수심이 깊기 때문에 수영에 능한 성인들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사

실을 절대 잊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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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https://cafe.daum.net/b2345/9toB/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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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은 홈페이지: https://www.visitjeju.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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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 찾아가기

*황우지 선녀탕: 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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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주차장 :(지번)제주도 서귀포시 서홍동 780-1

(도로명)제주도 서귀포시 남성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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