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9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멋진
워릭성에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느라, 사진이 많으니
흉보지 마시고 양해 바랍니다.
런던 근교에 있어 많은 사람이 찾아
오는 인기있는 곳이라, 성내에 겨우
한 가족만 묵을 수있는 스위트룸은
예약하기가 넘 어려운데, 운좋게
6개월 전에 미리 예약한 아들덕에
성주처럼 대접 받으며,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해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아요.
* 입구에서 맞이한 워릭성~
전담 컨시어지가 마중나와 반갑게
맞이해 주고, 호텔로 안내하며
일정을 소개해 줍니다.
* 우리가 지낸 성루인데 가파르고
좁은 이런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해서 힘들지만, 다른 관광객은 이
룸이 숨겨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어 문을 열면 깜짝 놀라네요. ㅎ
* 전용해설사의 안내를 받은 후에
성을 한바퀴 돌았어요
*세계적인 회사에서 관리하는 호텔
스위트룸이라는데, 우린 레드룸에서
손주와 지내고, 아들네는 블루에서~
700년 된 고성이란 게 믿기지
않을만큼, 모든 시설이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워 참 좋았어요.
* 5시가 되어 관람객이 나가고
6시에 성문이 닫히면서, 드디어
우리만의 워릭성이 되었습니다.
* 전용해설사가 룸을 이동해 가며
유물을 설명해 주고, 직접 만지고
사용하는 방법까지 잘 알려주네요.
* 젤 높은 성루에서 일몰을 보려고
어두운 계단을 힘겹게 올라가는데
손주들이 "조심 하세요! 영원히
함께 할 소중한 우리 할머니"
합창을 해서 울컥 하며 바라 본
일몰입니다.
다음날 일출은 룸에서 베란다 문만
열면 볼 수 있어 더 좋았어요.
* 여러 왕들도 식사했다는 커다란
홀에서 우리 가족만이 성주처럼
대접 받으며 주문한대로 다 해 주는
특별한 써비스를 받자, 큰 손주는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이라고
좋아합니다.
* 다음 날 10시가 되자 많은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들어오고
금새 북적입니다.
몇 가지 공연을 보는데 폭염에
땡볕이라.... ㅠ
* 마지막 코스인 에프터눈 티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3단 트레이에
완전 푸짐한데, 넘 배가 불러서 이
아까운 걸 남기고 일어납니다. ㅠ
* 그리고 ~~^^
한 때는 왕을 갈아치울 정도로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졌지만
몰락한 이 가문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는 어찌 살아야 할까? ~~
잠시 머리가 복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