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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영 박물관에 ^^~

작성자우인|작성시간26.06.20|조회수71 목록 댓글 2

문화와 역사가 살아 쉼쉬는 도시!
런던의 브리티시 뮤지엄은, 세계
3대박물관이고, 세계 문화유산의
보고인데 무료입장입니다.

아침에 등교하는 손주에게 박물관
간다고 하니 가이드를 못해서
아쉽다며 학교가기가 싫다고 해
데려다 준다고 하니 괜찮다며
뒤돌아 보지도 않고 가네요.

아마 내일 귀국한다니 오늘이 영국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눈물이
날까 봐 일부러 외면하나 봅니다.ㅠ

20여 분이면 갈 수있는 지하철
대신 그동안 한 번도 못 타 본
빨강 2층 시내버스를 타고 도심
구경하며 가는데 시내 명소가
줄줄이 나타납니다.



헤러즈 백화점을 지나 피카딜리
서커스를 지날 때쯤 기사가 갑자기
차를 세우더니 차가 막혀서 운행을
못하겠다며 모두 하차 하랍니다.

모두 말없이 내려서 똑같은 버스를
갈아 타고, 비싼 요금을 다시 내야
하는데도, 아무도 항의하지 않고
순응하니 어이없지만, 이게 신사의
나라 영국의 모습이라니..... ㅠ

우여곡절 끝에 1시간이나 걸려
박물관 앞에 도착하자, 관람 잘
하려면 먼저 식사부터 하기로~

한인이 하는 맛집 음식점을 찾아가
매콤한 양념치킨과 영국의 대표적
대중식사인 피쉬앤칩스를 주문해
먹는데 우리네 양념맛이 나서 훨씬
맛있네요. ^.~



드디어 대영박물관 그레이트 코트
라는 내부광장에 들어서자, 아들은
천정을 유리와 강철로 만들어 자연
투광이고, 기하학적 무늬의 크기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모두가 미세
하게 다 다르다며 가이드를 바로
시작합니다.



박물관은 70 여 개의 전시실과
800만 여의 소장품이 있다는데
과연 얼마나 볼 수 있을런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관람하며
마구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 맨 먼저 이집트 관입니다.
로제타 스톤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의 실마리를 제공한, 역사적인
돌로 이집트 상형문자, 민중문자,
그리스어 문자가 적혀 있답니다.



크고 잘 생긴 람세스 2세의 화강암
석상인데 가슴의 구멍은 무지한
프랑스군이 무거운 석상을 옮기기
위해 뚫은 것이래요.



아멘호텝3세의 두상인데 수염이
잘린 것은 현 파라오가 전 왕의
막강한 권력과 힘이 수염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제거했다네요.

다른 사진에서 수염 잘린 석상을
더 확인해 보세요. ㅎ ㅠ



쇠똥구리는 재생과 부활을 하는
신성한 상징으로 여겨져,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답니다.



# 아시리아관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알 수 있는, 규모가 대단히
큰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라미수는 상상의 동물로, 사람의
머리는 인간의 지혜를, 독수리
날개는 용맹함을, 동물 다리는
짐승의 부지런함을 표현한다는데
왕 옆이나 신전 앞에 세워 악을
쫒는, 수호신를 상징한다네요.



메소포타미아 메마른 사막 지형의
특성을 이용하여, 벽에 사암을
사용해 대형 석조부조를 만들어
자신의 치적을 기록했는데, 특히
왕이 사냥하여 죽어가는 사자를
엄청 섬세하면서 크게 표현해 왕의
권위와 막강한 힘을 기록으로 남긴
게 인상 깊었어요.



# 그리스관은 파괴된 파르테논
신전에서 잘게 깨지고 부서진 유물
조각을, 말도 안되는 헐값에 갖고
와서 그 조각을 오랜 시간 연구하며
어렵게 붙여서 전시하고 있는데,
그리스가 끈질기게 돌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많다지요.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많은 조각이 찡그리고 일그러진
표정과 힘줄까지 나타내어, 고통과
분노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파괴되었기에 앞모습은 물론이고,
신전 벽에 붙어있던 뒷모습까지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네레이드신전은 기둥사이에 있는
세 여인 형상의 조각들이 바다의
요정인 네레이드라 이름을....



흐르는 듯한 옷자락의 주름 표현이
참 유연하고 정교합니다.



이 조각상은 달의 여신이 타는
마차의 말머리로, 지쳐서 풀린 눈과
영혼 없이 멍하니 벌어진 입에서
고된 노동의 힘듦이 느껴지네요.



# 이집트 미라관은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갖고 찾는 곳인데,
예전에 이집트 박물관에 갔을 때
마구 쌓여 있듯 놓여있던 많은
미라와 람세스, 투탕카멘 미라....
또 엄청난 황금 유물을 많이
봤기에 전 미라보다는 부장품에
더 관심이 가고, 흥미롭게 봤어요.



화려하게 장식한 관과 장기 항아리,
사자의 노동을 대신할 작은 인형과
또 다양한 부장품이 있네요.


이렇게 아들이 도슨트 역활을 잘
해 줘서 이 큰 대영 박물관을 빠른
시간에 공부하며 관람 잘 했어요.

예전엔 별 관심 없었는데 아빠로서
두 아이를 키우며 공부하여 여행
하고, 노력하더니 일취월장!
많이 발전했나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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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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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외여행 | 작성시간 26.06.21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즐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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