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계 점검을다니고있는데 가는집마다 가을선물을주네요
내서면 할머니는 해마다 청국장을 만들어주시고
오늘도 5키로 만들어오셨어요
울신랑이 기계 점검비 부속비
할매한테는 안받거든요
집에가니 큰호박을 3덩이가 주셨어요 쪼개서 말려호박고지만들면 좋겠네요
낙동아저씨는 배를 한봉지나
줬어요
안동 목사님은 수입종자라면서
강화'순무처럼생긴게 엄청 부드럽고 사각거렸어요
이름을 까먹었어요
요즘은 가는곳마다 선물들을 많이 받아옵니다
오는정 가는정^^인가봅니다
외서에사시는 아저씨는 올해도 선물을 드려야지'하면서 알배기 배추를'3포기나 뽑아주셨어요
나는 농사지은사람들 보다
더 풍족한 삶을 누리는거 같습니다
우리집도 감나무가 많은데
청도사장님은 씨없는감'이라면서 홍시만들어 먹으라고 한상자 보내주고
내가농사안짓는걸
아니까 밭에서 나는 푸성귀들을 보내줍니다
모두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먹습니다
빈손으로 보내는게 아니라면서
보따리.보따리 싸줍니다
정으로 사는세상 입니다
모두 고마우신 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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