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철(이명 : 피화초. 풍미초)
詩讚 민경희
바다 건너
제주에 가면
도로변이나 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철
한반도 남쪽에서도
노지에서 겨울 나지만
중부 이북에선 온실에서나 볼 수있는데
몸이 찌푸둥하여 찾아간 가까운 유리온실
튼실한 몸에서
많은 줄기 잎 돌려나기하며
외롭지 않게 근접한 거리에 둥지 틀고
여성스러운 암꽃과 남성스러운 수꽃 피운 소철
지난 겨울 제주에서 본 소철 떠올리며 바라다본다.
소철목 소철과 소철속 상록 침엽 관목 또는 소교목.
학명 : Cycas revoluta Thunb.
높이 1.5 ~ 5m 정도 자라며 가지가 없고 줄기가 하나로 자라거나 밑부분에서 작은 것이 돋으며 높이 1~4m이고
원주형으로서 잎자국이 겉을 둘러싸며 끝에서 많은 잎이 바퀴모양으로 퍼진다.
끝에서 많은 잎이 돌려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어긋나기하며 선형이고 가장자리가 다소 뒤로 말리고,
길이와 폭이 각 8 ~ 20cm × 5 ~ 8cm이다. 꽃은 암 수 딴그루로서 수배우체 원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50 ~ 60cm,
폭 10 ~ 13cm로서 많은 씨앗바늘로 된 구과형이며 비늘조각 뒤쪽에 꽃밥이 달린다. 암배우체는 원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리고 원줄기에 가까운 양쪽에 3 ~ 5개의 밑씨가 달리며 윗부분에서 황갈색의 털같은 것이 밀생한다.
자생지에서 6 ~ 8월에 개화한다.
종자는 길이 4cm정도로 편평하고 씨껍질은 적색이며 10월에 성숙한다. 익은 종자 말린 것을 무루자(無漏子)라고 한다.
*. 암꽃
*. 수꽃
*. 지난 겨울 제주 소정방폭포 주변에서 본 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