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민둥산(副題 민둥산을 오르다)
詩讚 민경희
다가오는
한라산 등반과
장가계 여행 위해
전지훈련을 겸한 민둥산 등반
아주 오래 전
민둥산 가까운 곳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기에
오랜 벗과도 같은 민둥산
여름 꽃들이 만발한 천상의 화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정하게 손 잡고 임도길 오르니 즐겁기만 하구나
형형색색
갖가지 여름 꽃들
나그네 반겨 맞아주는 민둥산
정상 부근 움푹 파인 카르스트 지형
마치 민족의 영산 백두산 축소판 보는 듯하고
둘리네 주변 흐드러지게 피어난 많은 야생화들
야생화를 사진으로 담고 느낌을 글로 쓰는 사람으로
많은 야생화들과 이야기 나누며 살아있음에 감사의 노래부른다.
*.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선군에 있는 높이 1,119m의 100대 명산으로 지질학적 산맥 분류로는 태백산맥(太白山脈)에 속한다.
산 정상에 나무가 없고 억새만 자라고 있기에 민둥산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한국의 산하 와 월간 산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으로
정상에 서면 강원도 전체의 명산들이 전부다 조망이 되는데 태백산. 함백산. 대덕산. 두위봉. 두타산. 계방산, 가리왕산. 태화산.
백덕산 까지 아래로는 소백산도 조망되는 조망뷔페 산이며 정상 부위에 나무가 없으니 사방 어디를 봐도 깔끔하게 시야가 탁 트인다.
정상 근처 움푹 파인 지형에 물이 고여 형성된 독특한 습지(돌리네(Doline). 도롱이 연못)가 있는데 석회암 지대에서 나타나는
카르스트 지형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푸른 산등성이 한가운데 작은 호수가 있는 듯한 이색적인 풍경은 마치 백두산을 축소시켜 놓은듯 한
모습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으며 민둥산에서 꽤 특징적인 지형 요소라서 정상 주변 산행 포인트로 자주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