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副題 : 자연이 준 귀한 선물)

작성자할렐루야|작성시간26.06.20|조회수20 목록 댓글 0

꽃송이버섯(副題 : 자연이 준 귀한 선물)

 

 

詩讚           민경희

 

 

이상 기온으로

후덥지근한 초여름

장인 제사 모시고 올라오는 길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간다고

올해도 어김 없이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

생각에 설레는 마음 안고 침엽수림 안으로 걸음 옮긴다.

 

몇 년 전

오고가는 길에 우연히 들려본 곳

야생화가 좋아 야생화 찾아 들어갔다

생각지도 않은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며

이제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꼭 한 번씩 들려보는 곳

 

자연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자주 보았던 곳 찾아 들어가보니

어김 없이 탐스러운 모습의 꽃송이버섯

오랜 가뭄 탓인지 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으나

그래도 보암직하고 먹음직스럽게 기다려 준 꽃송이버섯

올해도 어김 없이 자연이 준 귀한 선물 조심스럽게 채취하고

주변을 낙엽과 부엽토로 정리해주면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피톤치드 물씬 풍기는 싱그러운 숲길 빠져나오는 마음 하늘을 날것 같구나 

  

 

 

구멍장이버섯목 꽃송이버섯과 꽃송이버섯속

학명 : Sparassis crispa (Wulfen) Fr.

여름~가을 사이에 살아 있는 나무의 뿌리 근처나 죽은 줄기, 그루터기 등에 뭉쳐서 자라는 식용. 약용 버섯이다.

버섯의 자실체는 꽃잎이 다수 모인 것 같은 모양이며 전체의 지름은 10~30cm이고, 하얀 양배추를 닮아 아름답다는 평이 있다.

근부는 덩이 모양인 공통의 자루로 되어 있고 자실층은 꽃잎 모양의 얇은 조각이 아래쪽에 발달한다. 꽃잎같은 조각의 두께는

0.1cm 정도로 얇다. 살은 연하지만 치아를 자른 것 같은 모양이다. 버섯의 표면과 뒷면의 구별이 있다. 자실체의 색은 백색

혹은 엷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두께는 0.1 cm 정도 된다. 이름과 같이 꽃잎이 여러 개 모여서 뭉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얼핏 보면 양배추 혹은 수국. 산호등을 닮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생김새 덕에 서양권에서는 '컬리플라워 머쉬룸(Cauli Flower Mushroom)'이라고 부른다.

 

*. 도움말

식용과 약용 둘 다 가능하다. 이 버섯에는 베타클루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베타글루칸은 항암 효과 및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다이어트 소재인 시서스를 능가하는 항비만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자연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는 가능하면 뿌리를 남겨두고 채취를 하고 그 주변을 다시 잘 덮고 다독여주면

다음해에도 그 주변에서 같은 버섯을 채취할 수 있으며 시기가 지나 식용이 불가한 것은 그대로 두면 다음해에

더 많은 버섯을 채취할 수 있기에 욕심부리지 않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다.

(버섯류는 식용 불가한 독버섯류가 많으므로 정확하게 식용인 것 외에는가능하면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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