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의 횡포?(副題 : 공생하는 삶)
詩讚 민경희
자연 속
도심에서 사노라면
많은 이웃들과 공생하는 삶
도움주는 이웃 있는가 하면
해 끼치는 이웃들도 심심찮게 있으매
어떤 이웃 애써 심어놓은 씨를 파 먹고
어떤 이웃 새순 나오는 족족 먹어 치우니
공생하며 살아가려 하지만 화가 치밀때도 있다.
산까치와 고라니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고
자라는 모습 보려 심어 놓은 것들
자라는 모습 보러 가 보면 엉망진창
자연은 내 것 아닌 그들의 것이기에
살아가기위해 먹는 것은 자연의 이치
무어라 할 수도 없고 바라보며 속만 태우지만
서로 피해주지 않고 사이좋게 살아갈 수 있길 손 모아 빌어본다.
*. 詩作 노트
도심에서 살아가지만 집 주변이 녹지고 국유림이라 산행을 하며 씨앗과 어린 묘목들을 채집하여
집 가까운 산에 심어 놓고 이른 봄이면 나물도 얻고 때를 따라 꽃 피우는 야생화도 보며 살아가려 하는데
가끔 모습 궁금하여 산애 올라보면 고라니가 아주 쑥대밭을 만들어 놓아 속 상한 마음 글로 표현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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