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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나무 이야기

굴참 나무

작성자수려한비단|작성시간26.06.22|조회수1 목록 댓글 0

굴참나무는 참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큰키나무이다.

굴참나무는 크게 자라는데다 질감이 거칠어 조경수로의 이용은 많지 않으나 코르크가 잘 발달하는 수피가 특이하고 매력적이며 강한 야취가 느껴지는 그런 나무이다.
꽃은 5월에 피는데 나무가 높으므로 크게 눈길을 끌지 못하며, 가을에 익어 떨어지는 열매는 아름답고 사랑스럽지만 나무가 크게 자라므로 역시 열려있는 채로는 사실상 관상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실용수로서의 굴참나무 이용
굴참나무의 특징인 코르크는 채취하여 병마개 등의 재료로 이용하며 산골에서는 지붕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코르크는 죽은 조직이므로 벗겨내어도 나무의 생존과 생육에는 영향이 없다. 다른 참나무와 함께 신탄재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나무가 결이 곧아 잘 쪼개지며 화력이 좋고 숯은 단단하여 신탄재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골목으로도 많이 이용하며, 도토리는 묵을 만들어 흉년에 허기를 면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요즘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 산지에 흔한 굴참나무는 이렇듯 우리 국민의 실생활에 많은 도움을 줘온 참으로 고맙고 소중한 나무이다.


함경북도, 평안북도를 제외한 한국 각처의 산지에 걸쳐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넓은 피침형이다. 길이는 8~15 cm, 가시 모양의 돌기를 가진 예리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별 모양의 흰 털이 밀생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수꽃이삭은 축 늘어지며, 꽃덮이는 3~5장, 수술 4~5개이다. 암꽃이삭은 짧고 잎겨드랑이에 붙으며, 총포에 싸이고, 암술대 3개이다. 열매는 견과로 타원형, 총포 조각은 선형이고, 뒤로 젖혀진다. 상수리나무와 닮았으나, 잎 뒤가 희고, 수피의 코르크질이 두껍게 발달한 점이 특징이다. 이같이 굴참나무는 나무 껍질이 두꺼워 코르크 재료로 이용하는데 세로로 골이 패어 있다. 이 때문에 골이 패인 참나무라는 뜻에서 골참나무라고 부르던 것이 굴참나무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1][쪽 번호 필요] 개화기는 5월, 결실기는 다음 해 10월이다. 열매는 식용, 재목은 땔감·기구재, 껍질은 염료 또는 코르크재로 이용한다.

🌳천연기념물
•강릉 산계리 굴참나무 군 (천연기념물 제461호)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제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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