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
아내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오면서
"우리 아파트 노인정 벽 연통에 새 둥지가 있는 것 같은디!" 했다.
당장 가보니 참새가 육추를 하고 있었다.
저녁이라 둥지 확인만 하고 다음날 가게문을 일찍 닫고 달렸다.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려서 둥지는 컴껌했다.
연통은 반들반들, 카메라는 초점을 새가 아닌 연통에다 맞췄다.
에고~ 수동 촛점도 해보고 자동촛점도 해보고~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보고....
감도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결국 내일 맑을 때 찍자며 대충찍고 물러났다.
다음날(오늘) 10시 쯤 가서 기다리니 감감 무소식....
간밤에 죄다 이소! 쯥.
https://youtu.be/gpE7l2uNK6k?si=3BiJ84mmNBsKb7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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