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도사(심선조)님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아드님께서(심성환)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뤘다고 했습니다.
부고는 보내지 않고
이렇게 글을
저, (철마,진성현)에게
보내왔습니다.
꽃과의 교감을 나누면서
인생을 논하셨고 저(철마)에게도
가르침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아래●
[부고 감사 인사]
바쁘신 중에도 저희 아버님(고 심선조)의 발인에 참석해 주시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버님을 편안한 곳으로 잘 모셨습니다.
베풀어주신 온정과 은혜는 평생 마음에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아버지는 병환과 싸우실 때, 그리고 마지막 가쁜 숨을 멈추실 때에도
친척분들과 가족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입모양과 손짓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지금 제 나이보다 젊으셨을 때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결코 도망치거나 가족을 저버리지 않으셨던 "책임감의 부산 남자, 우리 아빠"였습니다.
이제는 그 무거웠던 책임감에서 온전히 자유로워 지시고,
예수님과 엄마와 함께 평안하시기를 기도하며,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나,
이렇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심선조 아들과 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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