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의꽃이야기

6월 중순의 향기원

작성자소막골(산청)|작성시간26.06.14|조회수38 목록 댓글 8

이제 가장 좋은 때가 6월이라 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날씨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일하고, 오전에 좀 하다가 점심 먹고 더워지면 낮잠을 잠시 즐깁니다.
햇볕이 한풀 꺾이면 마무리 일을 하다보면 아차, 시간이 모자라 상품은 오늘도 못올리지만 내일이 있으니까 느긋합니다.

소형홍련 모주
세 개의 봉오리가 올라오지만 조금 부실하네요.
다화성이라 계속 꽃이 필테니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됩니다.

감숙용담
잎은 큰데 꽃색깔이 옅고 꽃도 작네요

일랑일랑
작은 녹색꽃이 커지다가 노랗게 변하면서 흐리거나 어두울 때 매혹적인 향이 나서 마음을 몽글거리게 만듭니다.
이래서 부부의 침실에 두면 좋은 향이라고 하는구나.....ㅎㅎ

홍두화
가지를 몽땅 잘라 몽둥이로 만들어 놔도 어느새 자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알스토니
하루만 오후에 반짝 피고 지는 꽃이라 일하다보면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는 30분마다 변하는 모습을 사진찍을 만큼 귀여웠는데 어느새 덤덤해졌네요.ㅋ
그래도 몸통이 커지는 것을 보면 뿌듯합니다

온대수련
색깔, 모양, 향기 모두 마음에 듭니다

황화석곡
처음 올때보다 세 배 정도로 키가 커져 앙증맞은 모습을 기대를 저버렸지만 씩씩한 모습에 봐 줍니다

게이비붓꽃
얼마전부터 잎이 높이 서고 몸통이 통통해지더니 꽃들이 불쑥불쑥 피어납니다

장미1
노을빛을 닮은 듯, 피어나서 질 때까지 노랑, 주황, 분홍에 흰빛까지 변하는 것이 다채롭습니다. 언제 심었는지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떡갈잎수국 하모니
이른 봄에 큰 줄기 두 개가 얼어터졌지만 한 줄기가 살아남아 풍성하게 꽃피웁니다.
노지에서는 방한 대책이 필요한 품종입니다

노랑겹접시꽃
이 색깔만 세 포기라 살몬 2포기를 사서 심었으나 노랑 홑꽃이 피어 노랑접시밭이 되었습니다

델피늄
하늘빛이 시원스럽습니다

원종 히비스커스
꽃이 하루밖에 안간다더니 3일은 피어 있네요

백합
꾸밈없이 수수한 그냥 딱 백합이죠

랑군크리퍼 겹꽃
바글거리며 가득 피어나 시원스런 향을 풍깁니다

랑군크리퍼 홑꽃
겹꽃보다 크고 화관이 길어 작은 폭포를 이룹니다

풍란 석부
오래 전에 자생풍란을 붙였던 돌인데 비어있어 주천왕을 다시 붙였습니다

멀꿀나무
큰 줄기가 죽고 밑에서 돋아난 움이 자라 꽃이 피지만 하우스 안이고 한 그루라 그런지 열매를 맺지 못하네요. 멍해진다는 열매 맛을 보고 싶은데....

산더소니아
묘하게 매력있는 꽃인데 여름나기가 힘들어 올해는 어떻게 해 볼까 다른 방법을 찾아 봅니다

애너벨수국 분홍
매번 포트 작업을 놓치고 꽃만 봅니다.ㅎㅎ

스트롱애너벨
비를 맞아도 고개 숙이지 않는 튼튼함에 축구공 만한 꽃볼.

클레마티스
늦게 피어 꽃술이 유난히 눈에 띄네요

덴드로비움 팔코네리(Dendrobium falconeri)
예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자연산 한 무더기를 키우다 한순간에 보내버리고 아쉬워 다시 구입한 작은 개체에서 한 송이가 피었습니다.

스텐호피어 티그리나
주먹 만한 봉오리가 피어나면 향수병을 깨뜨린 듯 진한 향이 납니다.
덩치가 너무 커져 분리하기가 어려운데 방법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장미2
AI는 쥬시 스플래쉬(Juicy Splash)라는데 심은 기억이 가물거립니다

백합
10여년 된 백합인데 몇 가지 안 남은 것 중 하나입니다

무엇일까요?
동틀 무렵 하우스 필름을 타고 돌아다니는 청개구리의 흔적입니다

수퍼치자
꽃이 크고 향기도 짙습니다. 꽃치자 향과 약간 다른 듯합니다

나비제라늄
휴면기인데 몇 송이가 피네요

모란자스민
작은 삽목둥이에서 온전한 모량으로 피었습니다. 향기도 짙고 좋습니다

겹꽃 아라비안자스민
꽃모양은 어설퍼도 꽃 잘 피고 향기도 좋습니다

엔사타 아이리스
목련나무 그늘 아래라서 그런지 조금 늦네요

장미3
AI가 '라 빌라 코타(La Villa Cotta)'라는데 제가 키우는 것을 따로 심었을 리는 없는데...기존의 라빌라코타와는 다른 꽃 같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소막골(산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꽃이름을 우리말로 바꾸려 했지만 고유명사를 함부로 바꾸면 서로 통하지 않을 수 있어서 되도록 그대로 쓰려합니다. 예를 들면 산더소니아를 저만 '풍등꽃'이라 부르면 안 통할 수가 있어서요.
  • 작성자꽃나래(안성/홍성) | 작성시간 26.06.14 일랑일랑 향기가 어떤지 참 궁금해졌어요.
    이름도 생소하고 처음 보는 꽃들이 신비로워요. 엔샤타 아이리스도 너무 멋져요. 나미제라늄은 정말 나비날개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소막골(산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저도 처음에는 낮에만 일랑일랑 향기를 맡아서 뭐 이런 걸 그렇게 좋다고 하나....했는데 밤 산책하며 하우스에서 맡는 향에 아!......했습니다.
    엔사타가 몇 가지 있는데 우선 한 가지만 피었습니다.
    나비제라늄도 특이해서 들였는데 효자 노릇 다했습니다.ㅎㅎ
  • 작성자야생화 사랑(당진) | 작성시간 26.06.15 저는 이름도 생소한 아이들입니다.
    꽃도 신비롭고 감상 잘하고 정보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막골(산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제가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꽃들도 흔하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종종 놀러 오세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