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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과 정원이야기

휴가 내내 돌 쌓다가 그늘막까지

작성자금비 (인천 영월)|작성시간26.06.13|조회수64 목록 댓글 19

보름이 길 것 같았는데 내려오자마자 잇몸 염증으로 치과 치료에 밥을 못 먹는 바람에 나흘 정도 허비하고 부랴부랴 돌을 쌓고 있으니 헛수고 하지 말라더니
산적님이 도와줘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요.

제일 노른자 땅에 농막과 그늘막이랑 주차장으로 써야 한다고 손도 못대게 해서 화분을 늘어 놨었는데 그늘막을 짓고 보니 진짜로 제가 저기서만 놀아요.
산행 아우는 심산행 와서는 1박 2일간 신선놀음이라고 그냥 먹고 놀다가 갔는데 너무 추워서 구스다운 침낭 속에 쏙 들어가서는 못 나와요 ㅋ

해발 950고지에서 따 온 곰취랑 쌈 싸 먹고 참나물 한잎 떼어 상추에 얹어서 싸 먹어도 끝내준다는 걸 올해 처음 알았어요.

산엘 그렇게 다녀도 곰취랑 참나물을 많이 따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것도 적기에 딴 적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봐요.

놀이터 주변에서 따 온 산딸기는 후식으로~

춥고 비 때문에 비닐 씌우니 한결 나아요.

용접까지 가능하니 뚝딱 ~

ㅋㅋ 비닐을 쓰고 동강이를 넣어 두곤 잊어서 모자라니 2면은 반쪽만 시공~

별채~
전망이 짱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곳에 오래 피고 향기 좋은 꽃들을 심으래요.

그늘막 아래에는 농기구랑 집기랑 장화 포트 등등을 넣으니 좋긴 한데 보기가 않좋아서 뭘로 가려야겠어요.
앞에 꽃밭 만들어 준다고 돌을 캐내는데
나중에 꽃 사진을 찍어도 저 부분이 나올테니 ~

돌탑 쌓아도 될 만큼 큰 돌이 많이 나와서 밖으로 빼네는데도 어깨랑 팔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뿌듯해요.

옮겨도 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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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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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꽃나래(안성/홍성) | 작성시간 26.06.14 금비 (인천 영월) ㅎㅎㅎ 돌도 부럽구만요~~
  • 답댓글 작성자금비 (인천 영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꽃나래(안성/홍성) 탑 쌓다가 돌이 모자라서 미완성이요.
  • 답댓글 작성자꽃나래(안성/홍성) | 작성시간 26.06.14 금비 (인천 영월) 나오는대로 앃으시면 되죠.. 천천히 천천히~~ 홍성에 살때 등산로에서 지게에 돌을 날라서 돌탑을 쌓고 계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더워서 올라가는것도 힘이 들텐데 돌을 지고 올라가는 그 분이 대단해보였어요~
  • 작성자도혜가공주 | 작성시간 26.06.14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산중이줄 알았는데, 전기도 들어오네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비 (인천 영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완전 자연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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