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대흥사 이야기

쓰러져도. 꽃은. 피어야 한다

작성자대선|작성시간26.06.22|조회수24 목록 댓글 1

버려진 해바리기도
성품을 따라 꽃이 피었다
농부스님 애처러워
장마 오기전에 보여주고
싶은 맘에 비오는 날에
노오란 꽃이 피었다.

제몸도 이기지 못하고
누어서도해야 하는것을 하고있다.
인연이 도래하니 멈출수 없는
욕구가 구름 지나는 날어도
해가 되었다


버터크림 해바라기도 얼굴을
들었다
예쁜 모습으로 인사를 전한다

테디베어누 수줍은 모습이다
살짝 빵끗하게 웃는 미소가 곱다
대흥사 해바라기는 갑자기
비바람에 너무나 자라서 스러지더니
누운모습으로 편안하게 모두가
꽃이 되려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도학 | 작성시간 10:31 new 스님!!

    세월이 유수와 같다고는 하지만 얼마 전에 모종을 해서 이식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 해바라기 꽃을 친견하시다니 농암선원이 해바라기 꽃으로 장엄되어 더욱 환해졌겠네요.
    더욱이 해바라기 보살께서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하여 화엄세계를 구현하심에 감축드립니다. 특히 해바라기 보살께서 속인들의 분별심(해바라기 꽃은 늘 우뚝 선 자태로 꽃을 피어야 한다는 등)을 파격적인 암시로 깨우쳐주니 일러무삼 하겠습니까!! 이제부터라도 소인은 해바라기 꽃을 보면서 내면 깊은 곳을 지향/관조/성찰을 통한 "자신 바라보기"를 생활화 하고자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무더위에 건강챙기시고 늘 좋은날 되십시오 ^^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