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나팔수 닭이 온지도 보름이 지나 갔다
3일 되는날 힌 암닭이 나간뒤 돌아오지
못하고 셀프 방생을 되었다.
대흥사 는 셀프 사찰이다.
누구나 오면 계몽된다.스스로 닦아야 하기 때문이다.
닭으로 인하여 저부터
변화가 온건지 자전거에 닭의 먹이만 주어오고 있다
무소유란 ?
닭이 있으면 따라 있어야 하는 것들의 필요 조건이
연기의 유전문과 환멸문의통찰이다.
장자는. 빈것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저 있지만
바람이 불면 온갖 소리를 뿜어 내는것이 천뢰라 했다.
소요유란 줄겁게 노는것이 아니라 일을 마친 사람의
일이다,無作의作이다.그래서 無用의 用으로 쓰임을 말한다.
닭을 우리에 가두어 두니 먹이 심부름을 내가 해야 한다.
청소도, 이웃에 고양이가 많아 걱정도 해야 한다.
닭의 본성을 멈추게 한 과보인가?所有의 연기다.
없던일이 늘었다 .나의 화두도 닭이다.
요즘은 마을 탐방할 때면 텃밭 배추 시래기만 눈에 들어온다.
방앗간을 지나치면 수줍어 하는 나도 용기를 내서
들어가 쌀저를 얻어 온다.
변화다, 선택이 아니라 이건 생활의 緣起다
자전거에 싣고 빨리 돌아오는 정을 닭은 알기나 할까?
소유의 수고로움을 이와같이 시름하면서 스스로 떠난
닭이 고맙다.
남은 닭에게도 선택의 자유를 주려 우리에서 풀어준다
잽사게 멀리 도망치는 활기찬 모습은 생명에 위협이 없다면
풀어주고 싶다.그러나 벌써 길 들려진 것인지 逍遙하다
저녁 시간이 되면들어와 있다 .
살며시 들어와 앉아 있는 다정한 모습은
잘못을 저지르고 숨기려는 얌전한 막내 아들 같이 귀엽다.
무소유란 有의 없음이다.
생노병사는 어디서 오는가?
有에서 온다 12연기의 有다. 존재다.
존재의 실상을 깨달음으로 표현한 말이 본무자성이요.
제법실상며 ,무소유다.
눈사람 만드는것이 소요유다.
행사장에 설치된 얼음 조각이 무소유다.
눈사람 만든 어린 아이도.어름 조각을 한 어른도 녹아
사라지는 것을 두려위 하지 않고,
오히려 기다리며 즐거워 한다 .
변화하는 현상을 보고 일체는 무소유다고 한것 같다.
이시간도 대흥사 닭은 울고 있다.
새벽을 아니 개벽을 알린다.매일매일이 개벽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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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도학 작성시간 25.10.24 스님!!
오늘도 닭보살을 화두로 해학적이고 의미심장 하면서도 석가모니 부처님의 염화시중 미소를 회상케 해주시니 백골난망입니다. 요즘 닭은 우리가 어린시절에 보았던 닭과는 비교불가로서 넘 똑똑하다 못해 거시기(?) 하니 닭보살 봉양하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ㅎ 천지개벽에다가 천지계벽으로 대흥사가 계판이 되는 것은 아닌지요 ㅎ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작성자대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0.24 계엄령이 될듯합니다.판을 키워서.
대흥사 에서는 성공합니다 .
벼슬한 계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