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Schumann & Clara, and Brahms
<팬텀싱어 시즌 4> 준우승 ‘포르테나’의 테너 서영택과
피아니스트 조은혜가 함께하는 단 하나의 서정적인 무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중심으로
그의 삶에 동반자였던 클라라 슈만과 브람스까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인물의 이야기가
한 무대 위에서 음악으로 펼쳐집니다.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테너 서영택,
탄탄하고 감각적인 연주실력으로 무대를 이끄는 피아니스트 조은혜
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사랑과 예술로 이어진 세 사람의 이야기
그들의 음악 속에 남겨진
가장 진솔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의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P R O F I L E
Tenor I 서영택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테너 서영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렌 콘서바토리와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NSMDP)에서 수학하고 최우등으로 졸업하며 정통 프랑스 성악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다. 유럽 성악 전통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 해석을 바탕으로, 오페라·오라토리오·콘서트·뮤지컬·크로스오버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구축해왔다.
재학 시절 제42회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제18회 경원음악콩쿠르, 영산문화재단·안희복 오페라단 공동 주최 성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일찍이 음악적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프랑스로 진출하여 본격적인 국제 무대 활동을 시작하였다. 오페라 무대에서는 모차르트, 베르디, 푸치니, 도니체티 등 주요 작곡가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기량을 쌓아왔으며, 《마술피리》, 《잔니스키키》, 《리골레토》, 《코지 판 투테》, 《박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안정된 발성, 유연한 프레이징, 인물 해석의 섬세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에서는 2021년 Cosa Sento 무대에서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네모리노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고, Conservatoire de Vincennes 및 Centre des Bords de Marne에서 연이어 주역 무대를 맡아 프랑스 성악계에서도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Couvent des Jacobins de Rennes, Colisée Théâtre de Roubaix 등에서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솔리스트로 초청되었으며, Opéra Comique 자선음악회 등 주요 무대에 참여하며 유럽 무대 경험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오라토리오 분야에서는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솔리스트로 프랑스 각지에 초청되어 Abbatiale Saint-Saulve de Montreuil-sur-Mer, Église Sainte-Jeanne-d’Arc du Touquet 무대에 오르며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안정된 앙상블 감각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에는 JTBC 팬텀싱어 시즌4 준우승팀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멤버로 활동하며 정통 성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과 대중 음악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하였고, 이를 계기로 보다 폭넓은 청중과의 접점을 형성하였다. 이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스트라빈스키》 등 음악극 무대에 출연하며 현대 창작 레퍼토리와 음악극 장르에서도 뛰어난 해석력을 선보였으며, 단독 콘서트 Love Spell à Paris를 통해 프랑스 샹송과 클래식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귀국 후에는 첫 단독 성악 리사이틀 Le chemin de voyage와 정통 아리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를 통해 본격적인 솔리스트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는 프랑스 성악 전통을 바탕으로 한 정통 레퍼토리와 현대 레퍼토리를 균형 있게 병행하는 테너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Piano I 조은혜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매연주마다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는 지휘자 조은혜가 이번에는 음악코치로서 건반 앞에 앉았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하여 정규 음악교육(사사:김영률)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차세대 호른 유망주로 인정받아 제44회 동아음악콩쿠르 우승, 수원시향, 인천시향과 협연, Mozart Horn Concerto 전곡 앨범 발표 등의 폭넓은 활동을 하였다.
호른 주자로서 다양한 연주에 참여하며 지휘자의 꿈을 키워가다 유럽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된 그는 유럽에서 Universität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빈 국립 음악대학, 사사: Uroš Lajovic, Simeon Pironkoff) 지휘 학사과정을 수료하였고, Anton Bruckner Privatuniversität(안톤 브루크너 음악대학, 사사: Nikotaj Zlicar, Ingo Ingensand) 지휘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Musik und Kunst Privatuniversität(빈 시립 음악대학, 사사: Kristin Okerlund) 오페라 코칭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그 후,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오케스트라(Bruckner Orchestra)와 서울오케스트라 객원 지휘, 티롤 에를 페스티벌(Tiroler Festspiele Erl) 참여, 2022년 뉴서울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가을밤의 클래식 콘서트’, ‘2023년 Tchaikovsky with Conductor 조은혜’, 2024년 JTBC 팬텀싱어 준우승팀 포르테나와 함께한 ‘팬텀 포르테나 & CINEMA CONCERT’, 2025년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서영택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2026년 ‘Lover’s Concert’ 와 ‘모차르트의 밤’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정읍시 소속 국악 청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서도 활약하며 클래식부터 크로스오버,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 P R O G R A M
R. Schumann
Dichterliebe. Op. 48 시인의 사랑
I. Im wunderschönen Monat Mai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 오월에
II. Aus meinen Tränen sprießen 나의 눈물로부터 피어나네
III.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IV. Wenn ich in deine Augen seh 그대의 눈을 바라보노라면
V. Ich will meine Seele tauchen 나의 영혼을 깊이 적시리
VI. Im Rhein, im heiligen Strome 라인강, 성스러운 강물에
VII. Ich grolle nicht, und wenn das Herz 나는 원망하지 않으리
VIII. Und wüßten's die Blumen 또 꽃들이 알았더라면, 자그만 꽃들이
IX. Das ist ein Flöten und Geigen 저것은 플루트와 바이올린
X. Hör' ich das Liedchen klingen 울려오는 노랫소리 들으면
XI. Ein Jüngling liebt ein Mädchen 한 청년이 한 아가씨를 사랑했다네
XII. Am leuchtenden Sommermorgen 찬란한 여름 아침에
XIII. Ich hab im Traum geweinet 나는 꿈속에서 울었네
XIV. Allnächtlich im Traume seh ich dich 매일 밤 꿈속에서 나 그대를 보네
XV. Aus alten Märchen winkt es 손짓하는 옛 동화가 있네
XVI. Die alten, bösen Lieder 낡아 빠진, 몹쓸 노래들
Intermission
J. Brahms
Intermezzo in A Major, Op. 118 No. 2 인터메조
Erlaube mir, feins Mädchen 허락해주오, 어여쁜 소녀여
Wiegenlied 자장가
Von ewiger Liebe 영원한 사랑
Wie bist du, meine Königin 나의 여왕님
Die Mainacht 5월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