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효과적인 학습방법

작성자국어세계|작성시간03.01.01|조회수1,376 목록 댓글 0
[수능대비]효과적인 학습방법



1.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

- 모든 공부는 학교진도,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또 평상시 학교수업이 있을 때는 공부를 학교수업 내용 중심으로 자습서나 참고서를 활용하자.

- 다만 토요일, 일요일 또는 공휴일, 방학을 통해서 별도로 독파 계획을 세울 수는 있다.

2. 가장 효과적인 시기를 찾아라.

- 야밤형인 학생 ; 밤 늦게까지는 잘 견디지만 새벽에는 못 일어나는 학생

- 새벽형인 학생 ; 초저녁에는 잠이 쏟아지지만 비교적 새벽에는 일찍 일어나는 학생

- 일반형인 학생 ; 보통 고교생은 1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남 ※ 사람마다 신체적, 정신적 조건이 다 같지 않다.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시간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 새벽 또는 아침(공복시)에는 어문계열 학습이 효과적이다. 예) 국어, 외국어, 사회 등 암기과목

- 밤 늦은 시간 학습에는 수리계열이 효과적이다. 예)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3.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하자.

- 10분이든, 30분이든, 1시간이든 책을 들었으면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합시다.

- 목표의식을 갖고 공부할 때와 그렇지 않을 경우 공부할 때의 차이가 적어도 효과면에서 2∼3배 이상의 차이가 생깁니다.

* 머리로 공부해야 되는 시기는 가고, 지금은 엉덩이로 공부하는 시대입니다.

4.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웁시다.

- 계획없는 행동은 무모하고, 계획만 짜고 실천을 못하면 탁상공론이 된다.

- 치밀한 계획과 결단력 있는 행동의 조화만이 학습의 승리자가 됩니다. 예) 연간계획 ; 1년동안 00 참고서 2번 독파 계획

- 총 280 쪽, 2번 독파하면 560 쪽 월간계획 ; 560 쪽을 12월로 나누면 약 47 쪽 주간계획 ; 47 쪽을 7주로 나누면 약 12 쪽 일일계획 ; 12 쪽을 6일로 나누면 약 2 쪽 - 보통 학생들은 평상시 놀다가 시험 날짜(시험 범위)가 발표된 후 공부하려 한다

- 치밀한 계획이 없기 때문에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진다.

5. 수면 관리는 승패의 열쇠이다.

- 수면 관리에 이긴 자만이 입시에서 살아 남는다.

- 입시는 장거리 경주이다. 하루 이틀간의 벼락치기로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 잘 때는 편한 자세로 푹 자자.

- 다리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잠자리를 마련하자.

6. 두뇌회전을 빨리하는 요령

- 환기를 자주해서 뇌에 신선한 산소를 자주 공급하자. (공부방에 온도계를 설치하여 적정 온도 16∼17도를 유지하자)

- 가끔 찬물로 세수해서 머리를 식혀주자.

- 적절한 휴식으로 뇌에 생기를 불어넣자.

- 밥을 많이 먹어 위에 부담을 주는 것은 곧 머리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

- 30분후 50% 기억. 1시간후 42% 기억, 1일후 33% 기억

7. 공격적 학습과 방어적 학습의 효과

- 학습에도 공격과 방어가 있습니다.

- 공격적 학습 ; 점수를 얻기 위한 적극적 활동

- 방어적 학습 ;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기 위한 신중한 학습, 산만하게 학습한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

- 예습은 공격적 학습이고, 복습은 방어적인 학습이다.

- 현대적 경기 운영의 감각은 전원 공격, 전원 수비입니다.

- 입시 준비도 공, 수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운동 경기도 처음과 끝이 중요하듯 공부도 처음과 끝이 중요합니다.

8. 집중적 입체적 학습을 합시다.

- 보통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 ; 책상에 앉아 눈으로 책을 읽어 간다.

- 조금 잘하는 학생의 모습 ; 눈으로 읽고, 연습장에 써가며 공부한다.

- 아주 잘하는 학생의 모습 ; 눈으로 읽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듣고, 손으로 쓰며 공부한다.

9. 학습시 나쁜 습관을 버립시다.

- 한 손으로 볼펜을 돌리며 공부한다거나

-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공부한다거나

- 다리를 흔들어 가며 공부한다거나

- 비스듬히 눕거나 엎드려서 공부한다거나

- 이방, 저방, 거실 등을 왔다 갔다 하면서 공부한다거나

- 단 10분도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는 등의 나쁜 습관은 버립시다. " 기억력 좋은 머리보다 무딘 연필이 낫다 "

10. 공부에는 때와 장소가 없다.

- 수험생들은 등학교길, 버스 안이나 길거리에서, 화장실에서, 식당에서.... 그저 닥치는 대로 공부를 해야 한다.

- 수험생이 옷차림에나 신경을 쓰고, 먹을 것이나 찾고, 이성교제 등에 관심을 가지면 보통 큰 일이 아닙니다.

- 눈치보고, 남을 의식하고, 체면 차릴 필요가 없다. 전쟁에는 2등이 없듯, 입시에는 합격만 있다.

- 전천후 수험생이 됩시다.

- 결심을 했으면 곧 실행합시다.



☞ 수험생 2분 작전

- 공부 시작 2분전에 교과서와 공책을 꺼내 지난 시간에 학습 한 내용을 약 1분 동안 훑어 보고, 지금 시간에 학습할 내용 을 약 1분 동안 살펴보고 수업에 임한다.

- 수업 시간에는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반드시 물어서 그날 소화해 낸다.

- 수업이 끝나면 약 2분 동안 그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쭉 훑어서 핵심 내용을 다 정리한 다음 책을 덮는다.

- 진리가 먼 곳에 있지 않고 가까운 곳에 있듯, 공부는 학교수업과 가까운 바로 지금 책상위에 있다.

- 띠끌모아 태산이듯, 작은 시간을 잘 활용합시다.

- 하루 아침에 성적이 쑥 오를 수는 없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합시다.

- 수학의 경우 풀이 능력도 중요하지만 풀이 속도도 중요합니다.



[참고서 문제집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참고서 문제집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아무리 좋은 내용의 참고서가 있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사용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다. 그 최상의 활용법은? 참고서나 문제집은 선택 이전에 활용이 중요하다.

<참고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참고서를 유형별로 나누어 그 특징을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① 기초 해설형 :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사항을 정리해 놓은 것. 서툴거나 잘하지 못하는 과목의 정복이라든가 교과서의 예습, 복습에 알맞다.

② 응용 발전형 : 교과서보다 다소 넓고 깊이있는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는 것으로 응용력을 기르는데 알맞다. 다만 일반적으로 정도가 높아 기초가 어느 정도 완성되고 난 후가 아니면 무리형이다.

③ 요점 정리형 : 중요한 사항이 요령있게 간추려져 있다. 핵심 필수적인 사항을 사전과 같이 집약 정리해 놓아 마지막 총정리시 참고하기에 알맞다. 다만 정도 이상으로 단순화시킨 면이 없지 않아서 그냥 읽어보는 식으로 보면 기대한 만큼의 효과를 얻기 힘들다는 결함도 있다.

④ 문제 연습형 : 기초 문제에서부터 입시 문제에 이르기까지의 실전 연습이 중심이다. 문제집과의 차이는 해설의 설명, 테크닉의 연구 등이 상세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실전력을 향상시키는데 적합하다. 이상과 같은 네 가지 패턴은 대표적인 예를 제시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지적한 사항 가운데 몇몇 패턴이 겹쳐진 종합형이라 할 만한 것들도 많다.



<참고서 활용법> 참고서를 학습에 이용할 경우

첫째로, "수동적이 되지 말자"고 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참고서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서 사용하는 것이므로 참고서에 질질 끌려가다 보면 참다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둘째로, "과정을 중시할 것"이 필수적이다. 해답이든 결과든 참고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해답을 얻기까지의 과정이 어떠한가]를 주의깊게 살피면서 참고서를 읽는 동안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붙이도록 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로, [비관적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서에 쓰여져 있는 것을 '그렇고 말고' 하면서 무엇이든 그대로 받아들였다가는 기억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참고서의 사용 효과를 두 배 또는 세 배로 향상시키는 구체적 실례를 알아보자.

① 조사할 때 사용한다 : 이것이 참고서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요령이다. 정면으로 첫 페이지부터 달라붙는 것이 아니고, 교과서를 학습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경우나, 혹은 의문스럽게 생각될 때 그 때마다 참고서를 활용 조사하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고서의 어디에 무엇이 쓰여 있는가], [어느 부분을 보면 되는가] 하는 등등이 머리 속에 잘 들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더욱이 일단 참고한 것은 언더라인 쳐 두면 다음에 볼 때 편리하다.

② 약점을 보강할 때 사용한다 : 정독이 중요하다. 자기의 약점 분야를 처음부터 한 자, 한 구 정성껏 읽어 간다. 서투른 과목의 정복에는 참고서를 첫 페이지부터 읽는 것도 좋다. 다만 도중에 중단해서는 안된다. 하루에 몇 페이지라는 페이스를 반드시 정하고 이를 최후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③ 응용력을 붙이는데 쓴다 : 반복하여 읽는다. 같은 참고서를 되풀이 읽음으로써 전체의 체계를 파악해야 응용력을 빈틈없이 붙일 수 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많더라도 조금도 마음에 두지 말고 그냥 스피드를 내어 빨리 훑어본다. 이를 2회, 3회 반복하고 있는 동안에 점점 이해가 깊어지고 응용력도 급속하게 신장될 것이다.



<문제집> 문제집에도 몇 가지의 패턴이 있다.

① 교과서 해설형 : 문제의 배열은 교과서와 대개 같다. 수학에서 흔히 쓰이고 있다. 문제는 기본 문제, 중급 문제의 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보통 해답은 책 말미에 붙여 있거나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많다.

② 해법 기술 연구형 : 문제의 배열은 반드시 교과서와 일치되어 있지 않다. [생각하는 법]이라든가 [해법의 기술]과 동류의 것을 얻는 것, 교과서의 내용을 다른 각도에서 정리하고 간추린 것, 수험생에게 많은 약점을 추출한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③ 입시 문제형 : 과거 수년간의 입시 문제를 단원별, 종류별로 정리한 것이다.



<문제집 활용법>

실제 문제집을 사용하는 경우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단순히 그 동안 학습했던 것을 확인하는 방편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또 단 시일 내에 집중적인 내용 이해를 도모하려는 의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① 기본을 점검하는데 사용한다 : 일종의 교과서 해설형. 교과서의 학습을 한 다음에 [그것이 머리에 올바로 들어가 있는가], [기억이 희미하거나 혹시 잊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것을 점검하기 위해 기본 문제를 자꾸자꾸 풀어 본다. 그리고 잘 풀린 문제는 ○표, 잘 풀리지 않은 문제는 ×표를 붙여 나간다. ×표의 문제는 아직 기본 사항이 잘 이해되어 있지 않은 것이므로 다시 한 번 교과서로 되돌아가서 충분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끝나면 ×표의 문제를 다시 한 번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잘 될 때까지 되풀이 연습해야 한다.

② 응용력 향상을 노린다 : 해법 기술 연구형. 기초가 마스터되었다면 자기의 다음 목표를 좁혀 해법 기술의 향상을 꾀한다. 우선 처음에는 [대표적인 문제]를 연습한다. 해법이 쓰여져 있는 경우에는 백지로 가려 보이지 않게 한다. 그리고 그 백지 위에 자기의 답을 써 간다. 그것이 다 되었으면 모법 해답과 비교하여 틀린 곳을 빨간색 등으로 정정한다. 다음에 비슷한 문제를 풀어 나간다. 이 때 해법 기술이 잘 이해되었을 경우에는 일일이 끝까지 정성껏 하지 않더라도 다만 푸는 방법을 생각하여 같은 형의 문제에 완전히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혹을 물리치자 ]

수험생 주변에는 온갖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이들 유혹에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수험 생활의 첫걸음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대입 실력을 축적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닌 '자기 관리'에 있다. 그런데 '자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려면 수험생 여러분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각종 입시의 복병을 물리쳐야 한다. 그 복병이란 곧 친구, 이성, 주변으로부터의 유혹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극복하고 오로지 대학 입시 준비에 전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절제하는 아픔을 입시 준비라는 각고에 접목시켜 나간다면 대학문을 반드시 열릴 것이다.

첫째, 친구 문제이다.

물론 여러분에게 있어 친구처럼 중요한 것도 없다. 만남으로써 돈독한 우정이 싹트고 건강한 대화를 통해 청소년기인 그대들의 올바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친구 사이다. 그러나 그대들의 인생을 80이라고 할 때 1년이란 수험 생활은 80대 1에 불과하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친구 한번 안 만난다고 하여 우정에 금이 갈 것도 없다. 올바른 친구는 1년쯤 참아 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바로 80인생의 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이다.

둘째, 이성 문제 또한 그대들의 높은 관심거리다.

어쩌면 그것은 타는 목마름 같은 사랑의 열병을 안고 있는 청소년기 최대의 화약고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대들의 '지금'은 이성 문제보다는 대입 준비로 꽉 차 있어야 한다. 그대들에게는 어른들의 그것과는 달리 아직은 때묻지 않은 '정서의 힘'이 있다. 그 정서의 힘을 통해 이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입 준비로 전환시킨다면, 그래서 이성 문제 따위는 1년 후로 접어 둘 수 있는 여유를 가진다면 합격은 그대들의 것임에 틀림없다. 물론 그 관심을 무조건 억제하라는 것은 아니다. 보다 높은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수험생이 되라는 것이다.

셋째, 주변으로부터의 유혹이 수험 생활의 암초 역할을 한다.

전자 오락, 당구, 음주, 흡연 따위가 유혹의 요소들인데, 그 자체가 문제이기보다는 그로 인해 수험 생활의 전반적인 리듬에 동요를 가져온다는 데 문제가 있다. 특히 음주나 흡연을 통해 성인 흉내를 냄으로써 그것이 그대들의 생활에 잠시 잠깐의 쾌락을 안겨 준다 해도 그 후에 남는 건 허탈감과 후회뿐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의 굳은 의지만이 그런 유혹들을 극복할 수 있다.

「1년을 참는다」는 것은 곧 1년 후엔 모든 것이 허용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때를 기약하고 지금은 오로지 수험 준비를 참아 나가야 한다. 발명가 에디슨은 99%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자신이 발명왕이 될 수 있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선천적으로 사람들은 각자마다 생긴 모습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듯이 타고난 지능의 우열은 있을 수가 있다.

어떻게 해야 자신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을까?

첫째로, 확고한 자신의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뚜렷한 목적 의식이 없다면 일을 진행하는 중도에서 조그마한 장애에도 곧 낙담하거나 포기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확실한 자신의 삶의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으면 그만큼 하고자 하는 일에 추진하는 힘이 강해지며 또한 견디는 힘 역시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둘째로 목표가 정해져 있어야 한다.

항해하는 선박은 출발점과 기착점이 출항하기 전에 이미 정해져 있다. 만약 출항하는 선박이 도착하고자 하는 기점이 없이 망망대해를 표류한다면 수시로 변화하는 자연의 폭풍 속에서 침몰되고 말 것이다. 수험 생활도 확고한 자신의 삶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진학에 관한 목표가 설정되어야 한다. 목표가 정해진 수험생은 계속적인 자신의 성찰이 있으므로 그만큼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

셋째로, 규칙적인 수험 생활의 계획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는 앞서 얘기한 자치간과 목표가 설정된 이후에 효율적인 자기 관리를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할 실행 사항이다.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졌다. 다만, 주어진 시간들을 자신이 잘 이용하느냐 못하느냐는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을 뿐이다. 흔히 우리들은 어떤 일을 시행하고자 구상할 때에는 막연히 될 수 있다는 가능성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일을 진행하고 보면 계획된 일이냐, 아니냐에 따라 일의 성패가 가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설정된 목표에 따라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는 냉정함이 필요하다. 사람은 각 개인에 따라 조건과 환경이 다르다. 또한 흥미와 습관도 다를 수 있다. 우선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을 감안하여 나에게 알맞은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넷째, 정신적인 여유를 갖자.

어찌 보면 이 얘기는 수험생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적인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긴장의 연속적 반복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자기 관리를 위해 참 중요한 얘기이다. 생리적으로 우리 몸은 심한 긴장이 계속되면 모든 근육들이 경직되고 만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생리적으로 별 수 없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 피로감은 우리들의 정서적인 신진대사를 이루지 못하도록 막아 버린다. 그러면 짜증이 나게 되고 집중력이 약해진다. 정신적으로 여유를 갖는 생활이란 무엇일까? 각자의 흥미와 취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전 음악을 듣고, 가벼운 산책을 하고, 문학지를 보며 대화를 하는 등 각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떤 것이든 각자에게 적당한 이완 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일기를 쓰자.

아울러 권하고 싶은 정신적인 여유를 찾기 위한 활동으로 가능하면 일기를 썼으면 하는 것이다. 일기를 쓰는 것은 마치 격렬한 운동 뒤에 숨쉬기 운동과도 같은 것이라 생각된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정신을 집중하여 공부에만 매달렸던 피곤한 머리를 집에 돌아와 책상에 앉아 하루 일을 정리하고 나면 새롭게 충전할 힘이 생길 수 있으리라 본다. 세상에 누구도 우리들의 앞길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확실하게 점칠 수 있는 것은 무엇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상할 수 있는 각자의 미래 세계는 각 사람이 얼마나 철저히 자기 관리를 잘 해 왔느냐에 따라 인생 성패의 향방이 결정나리라 본다. 그것만이 미래 생활의 보증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머리를 거뜬하게 하려면]

(1) 심호흡을 할 것

우리의 뇌는 그 무게가 체중의 30분의 1밖에 안되는 작은 기관이지만 산소의 소비량에 있어서는 전체의 20%에 이른다. 따라서, 어느 정도라도 산소의 부족 상태가 일어나면 비록 당사자는 의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머리는 일시적으로 나빠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두뇌력의 향상을 바라고 있다면 적어도 한 시간마다 심호흡을 5번 정도 되풀이하는 게 좋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심하게 하면 머리가 어지러워 실신하는 일도 있으니 요주의.

(2) 큰 소리로 노래부를 것

공부로 피로해진 머리를 빨리 회복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게 되면, 욕구불만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이것도 일종의 심호흡법이므로 체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산소의 보충도 강화되고 크게 숨쉬는 습관이 길러짐으로써 자연히 두뇌력이 강화된다.

(3) 감각을 이용할 것

갓난 아기의 두뇌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청각, 촉각, 시각 따위의 다섯가지 감각을 자극함으로써 비롯된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방법이 바로 감각 이용법이다. 만약 당신이 청각 우위형 두뇌의 소유자라면 소리를 내면서 영어를 공부하면 좋다. 또 촉각 우위형이거나 시각 우위형의 두뇌를 가졌다면 노트에 글자를 쓰면서 외는 학습법을 쓴다면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수학처럼 추리가 필요한 과목도 시각적 방법을 쓰면 흥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진척시킬 수가 있다.

(4) 자연의 리듬을 따라

24시간의 생리적 밤낮의 리듬에서 본다면, 인간은 새와 같이 전형적인 주행성 동물이다. 따라서 아침 8시쯤부터 심신활동을 자극하는 부신홀몬이나 자율신경계의 긴장이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오전중의 학습효과는 저녁 때부터 야간에 걸친 생리적 휴식기에 비해 50∼100%나 높아진다고 한다. 따라서, 학습은 낮시간을 중심으로 하고 심야에는 잠을 자는 것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요령이기도 하다. 사람은 신체상으로는 23일, 감정상으로는 28일, 지성은 33일이 한 주기가 된다고 한다. 이것이 이른바 인간 주기율이라는 것. 고교시대로 접어들면 지성주기의 파동도 뚜렷하게 발달되므로 그 절정기에는 추리나 분석으로써 해결되는 수학이나 과학 계통의 공부를 하고 저조기에는 어학이나 사회과목 따위를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 시간 배정이 된다.

(5) 커피를 마시지 말 것

만성 피로는 언제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킴으로써 초조감에 따른 두뇌력의 저하를 가져오게 한다. 만성 피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 날의 피로는 정신적인 것이나 육체적인 것을 가릴 것 없이 반드시 그 날 안에 풀도록 한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새로운 기분으로 공부를 한다. 흔히 밤 늦도록 공부하려고 커피같은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잘못된 것이다. 커피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약리작용으로 뇌세포를 자극, 그 활동을 일시적으로는 활발하게 해 준다. 그러나 학습이란 단 하루만의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따라서, 커피와 같은 인스턴트 음료 따위의 일시적인 흥분제에 의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당신의 깊은 잠을 방해하게 되어 결국은 만성적인 피로로부터 다시 슬럼프로 이끌어 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만일, 야간에 일시적인 정신 긴장이 꼭 필요할 때에는 얼굴, 특히 그 중에서도 눈을 찬물로 자극하는 것이 좋다.

(6) 짧은 단식을 할 것

단식은, 어른들의 능력 개발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지만 한창 발육기에 있는 학생들이 이런 본격적인 단식을 한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러나 수험공부에 쫓기고 있을 때의 토요일 저녁쯤의 한 끼 정도를 굶어보는 단식은 머리를 쉬게하고 위장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과식은 위장의 힘을 약화시킴으로써 자율신경의 활동이 저하되고 두뇌활동을 저해하게 된다.



[노트정리와 작성요령 ]

* 노트 정리

예습 - 수업 - 복습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을까? 수험생들은 노트를 단지 수업 시간에 필기하고 복습 시간에 한 번 훑어보는데 그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더욱이 예습을 할 때 노트를 활용해서 공부하는 예는 드물다. 그러나 학습의 강도를 좀더 높이고 효과를 더 얻기 위해서는 예습-수업-복습으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노트 정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예습을 할 때 학습 내용이 자신의 힘으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가, 수업 중에 이해한 것은 무엇인가 또 복습할 때 내용 정리는 어떻게 했던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유형의 노트는 나중에 노트를 기준으로 총복습을 할 때에도 편리하고 또한 수시로 중간에 자신의 학습 이해도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유익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예습 수업 복습 내용을 펜의 색을 구별해서 기입한다면 더 좋은 학습 효과를 노릴 수 있고 암기 내용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그러므로 펜의 색을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지나치게 빽빽한 노트 필기는 보는 사람에게 피곤함을 준다.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내용을 적어 놓으면 나중에 공부할 때 알아보기에도 힘이 들고 공부할 마음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노트 필기를 할 때에 되도록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강의 내용을 충분히 보충 설명하듯 적을 수 있다. 또 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률적으로 쓰면 보기에도 불편하고 학습 효과에도 큰 도움이 안된다. 요령 있는 사람은 어디에 어떤 내용을 쓰고 무엇을 어떻게 배치할 가를 분명하게 생각해서 노트 작성을 한다.



* 노트 작성 요령

① 수업 내용 이외에 예습 복습 설명 등은 수험생 자신이 직접 문장을 만들어서 적는다. 여기서 수험생은 문장을 가능한 간결한 문체로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게 쓰되, 내용을 확실하게 적는다. 불확실한 해석이나 설명은 학습에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복되는 내용이나 조사 등은 생략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특히 예습 복습 시에 학습 요점이나 중요 사항을 다룬 형식으로 자주 써 보는 것은 주관식 문제에 대한 대비책이 된다. 그러므로 예습에서 의문 내용을 문제화시키고 복습에서 답해 보는 연습을 많이 하도록 한다.

② 단지 글자만 널려 있는 노트를 한번보고 금방 그 내용을 기억해 내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따라서 마치 사진을 들여다보면 옛날 기억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듯 노트에도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필기한 날의 날짜, 요일, 날씨, 선생님의 질문과 급우들의 대답 내용 등이 바로 기억 재생 장치(?)라고나 할까. 심지어는 어떤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 내용 이외의 지나가는 말로 들려준 이야기까지 정리해서 적어 놓기도 한다. 이 모두가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들을 쉽게 기억해 내기 위한 노력들이다.

③ 노트를 깨끗이 사용한다고 틀린 글씨나 내용을 지우개나 수정액 등으로 지우고 다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것은 일종의 시간 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 때에는 틀린 부분들에 대해서 재빨리 선을 그어 지우고 그 밑에 다시 쓰는 방법을 취해 시간을 절약하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예습에서 공부했던 것과 수업 시간에 다시 풀 것의 답이 서로 다를 경우, 예습 내용의 답을 고치되 그 흔적을 남겨 두도록 한다. 이는 다음에 복습할 때 자신의 예습 내용이 왜 틀렸는가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④ 문장으로 모든 내용을 다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복잡한 관계, 시대의 흐름 등은 단순히 말로 나타낼 것이 아니라 그림, 도표, 연표 등을 사용해서 나타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과서나 참고서에 나오는 그림과 표를 복사하여 노트에 오려 붙이는 방법도 좋다. (예: 지리 과목의 지도, 국사 과목의 연표. 생물 과목의 그림 등) 또 길을 갈 때 교통 안내 표지판을 이용하는 것처럼 노트 정리에도 장황한 해설보다는 단순한 기호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자주 나오는 지시나 주의 사항을 기호로 표시해 두면 후에 복습할 때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⑤ 노트 필기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내용 등을 다른 색을 사용해서 쓰거나 밑줄을 그어 놓으면 다른 부분보다 훨씬 눈에 잘 뛰므로 생각해 내기 쉽다. 특히 형광펜을 칠해 놓으면 그 부분에 대한 인상은 더욱 강해진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색 혹은 많은 부분을 형광펜이나 다른 색 펜으로 강조해 놓으면 학습에 혼란만 일으키고 오히려 역효과를 주기도 한다. 보통 노트로 공부하다 보면 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밑줄을 그은 경우가 생긴다. 그러면 어느 부분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진다. 따라서, 형광펜이나 다른 색으로 밑줄을 그을 때에는 수업 중에 강조되었거나 정말 중요해서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인 경우에만 혼란스럽지 않게 깔끔하게 줄을 친다.

한편, 노트는 수험생 자신이 매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게 쓰면 간혹 지겨울 때가 있다. 이런 느낌을 줄이려면 혼란스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노트를 재미있게 꾸며 볼 필요가 있다. 내용 중간 중간에 삽화나 만화 등을 그려 넣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학기 초반에는 그런 대로 많은 학생들이 성의껏 노트 필기를 해 둔다. 그러나 학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과제물 준비하랴 시험 준비하랴 바쁘다 보면 한 두 장 밀리게 되고 그러면 차츰 노트 필기에 소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는 예습, 복습을 친구 노트 복사물이나 해설이 많이 되어 있는 참고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노트 필기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 자세로 끈기 있게 지속시키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잘 정리된 노트 자체보다도 그것의 활용이다.



[수험생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대부분 이 시기에 슬럼프에 빠져 들기 때문이다. 학기초 세웠던 계획이 뜻대로 잘 안되거나 이달에 치르는 중간고사 성적이 기대에 못미칠 때는 여지없이 슬럽프가 찾아온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따라서 5월말과 6월초에는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려는 대학과 학과도 지금 정해야 한다.

수능시험(11월15일)까지는 6개월 정도 남았지만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을 감안하면 사실상 입시가 1백여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계산해야 한다. 200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대학들이 모집전형 방법을 다양하게 바꾸었기 때문에 대학별 모집계획도 지금부터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 슬럼프를 극복하라

5월은 수험생들에게 "슬럼프의 달"이다. 학기초에 다졌던 계획과 마음가짐이 풀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수험생들의 경우 대개 5월부터 조짐이 나타난다.중간고사가 그 분기점이 되는 수가 많다. 이 시기를 잘못 지내면 남은 시기 전체를 망칠 수 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되면 친구 선배 부모 교사 등에게 알려 도움을 받는 게 좋다"고 말한다. 슬럼프에 빠졌다 싶으면 영화감상이나 독서 등으로 잠시 숨을 돌릴 필요가 있다. 취미생활로 부담을 줄여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게 좋다.

<>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워라

일단 그동안 치렀던 모의고사 등을 분석,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 수능시험전까지 얻을수 있는 목표점수를 정해야 한다. 무리하게 점수를 높여잡는 것은 "중도포기"의 원인이 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점수가 얼마인지를 지금쯤 설정해야 한다. 수능이 쉽게 출제된다고 해서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어차피 입시는 "떨어뜨리기 경쟁"이기 때문이다.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쉬워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달라진 입시제도를 다시 한번 살펴라

이번 입시에서는 대학별 입시요강이 천차만별이다.모집시기와 전형방식이 다양해졌다.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추천입학을 원한다면 어떤 추천을 받아 어느 대학에 갈 지를 지금 결정해야 한다. 학교장 추천은 9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00학년도 대입에서는 계열간 교차지원 폭이 넓어져 다소 부담이 줄어들기는 했다. 하지만 계열을 바꾸려는 수험생은 지금쯤 분명하게 선택을 끝내놓고 있어야 한다. 전국 1백86개 대학중 1백70개교(작년 1백46개교)가 모집단위 전체 또는 일부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하기로 했다. 따라서 문과이면서 이과로 가려는 수험생 등은 선택과목 등을 파악해 모자라는 부분을 지금부터 보강해야 한다.

<> 논술은 벼락치기로 안된다

논술시험을 보는 대학이 약간 줄어들기는 했다. 그러나 상위권 수험생들은 논술을 피해가기 힘들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들이 논술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논술은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만큼 지금부터 매주 2편 이상씩 반드시 쓰라는 게 전문가들의 권유다.



[공부를 잘하려면 8시간을 자라]

수면과 기억력간의 상관관계가 입증됐다.

하버드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인 로버트 스틱골드박사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정신건강센터(MMHC) 신경생리학교실 연구팀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자 할 때 그 전날 밤에 6시간 이상, 가능하면 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기술은커녕, 새로운 사실적 정보마저도 뇌의 기억회로 속에 적절히 입력할 수 없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이들은 많은 종류의 기억정보를 머리속에 입력하는 데 있어, 지능지수보다는 오히려 충분한 수면이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인지신경과학저널(JCN)3월호에서 초기 수면과 새벽녘 마지막 수면의 2단계 상호작용이 기억력 형성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이 두 가지 수면중 뇌는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겪게 되고, 이들간의 상호작용이 뇌의 기억추적 능력을 강화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온타리오 트렌트대학의 심리학교수이자 수면 전문가인 카릴 스미스 박사는 “이는 마지막 2시간의 수면을 박탈당한 사람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한 사람 만큼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수면박탈 상태에서 사람들을 훈련시키곤 하는 대학이나 의대, 군대와 같은 단체에 중대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수면이 오히려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학습과 수면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하버드대 학부학생들에게 컴퓨터 화면에 어떤 목표물이 뜨는 순간 즉시 버튼을 누르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하나의 목표물이 학생들의 의식적 인지까지 도달하는 데 400밀리세컨드(1㎳1천분의 1초)나 소요됐다. 1시간여 동안의 훈련이 반복되자 학생들은 목표물을 훨씬 빨리 발견해 냈다. 훈련 후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한 학생들은 다음날 같은 훈련을 실시했을 때 전혀 발전이 없었다. 훈련 끝부분에 최고 성적으로 75㎳를 기록한 학생들이 그날 밤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자 이튿날 62㎳까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 실험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8시간의 수면을 취한 학생들이었다. 이들 학생의 수면 상태를 실험실에서 측정했다. 8시간 중 처음 2시간 동안은 서서히 잠이 들었고 마지막 2시간 동안에는 생생한 꿈을 꾸는 순간 눈동자가 움직이는 수면상태(REM)를 보였다. 스틱골드박사는 그 전날 배운 것을 더 잘 수행하려면 이 두 가지 수면이 모두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학생들은 훈련 후 이틀 내지 1주일 후 실시한 테스트에서 인지속도가 훨씬 더 빨라졌다.

대부분의 학생은 주중에 수면부족에 빠지기 쉽고 주말에 부족한 잠을 한꺼번에 보충한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운 후 편안한 잠,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그러한 정보를 뇌의 기억회로 속에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부가 싫을 때는 먼저 교과서를 읽어라]

'하기 싫지만...'하는 상태를 깨뜨려라 시험날이 며칠 안 남으면 갑자기 소설이나 만화를 읽고 싶어지는 수험생 들이 적지 않죠..(아니라구여? -.-a ) 또 갑자기 청소를 하고 싶어져 방 정리를 하거나 평소에 보지 않던 TV가 보고 싶어져서 오랫동안 TV앞에 앉 게도 되는 수험생들도 있죠..평상시에는 별루 볼수 없는 시험전의 이와 같은 행동을 심리학에서는 '이상고정'이라고 합니다.

★ 먼저 교과서를 읽어라

미국의 심리학자 한 사람이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실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여드려야 이해가 빠르실텐데 실력이 딸리네여ㅠ.ㅠ )

한마리 쥐가 이상한 장치(그물망) 있어요. 이장치 위에는 강한 전류가 흐르고 쥐 앞에는 하얀창과 검은창으로 되어 있는 벽이 있어요. 쥐를 전류가 흐르는 그물 위에 놓아두고 전류를 흐르게 하면 쥐는 놀라서 앞창에 뛰어서 붙죠. (불쌍한 쥐..) 하얀창에 우연히 뛰어 붙으면 문이 열리면서 날개가 올라가 고 또한 먹이가 준비되어 있지만, 만약 검은창에 뛰어 붙으면 창은 열리지 않고 쥐는 부딪쳐 밑에 쳐있는 그물에 떨어지게 되죠 이것을 몇번 되풀이 하다 보면 쥐는 하얀창은 좋은창, 검은창은 무서운 창인것을 인식하게 됩 니다.

이렇게 한후 이번에는 창을 제멋대로, 가령 하얀 창문인가 짐작되면 검은 창문이, 검은창문인가 짐작되면 양편 모두 열리지 않게 놓아두면 쥐는 뛰지 못하죠. 그러나 뛰지 않으면 발뿌리틀에 강한 전류가 찌르르, 결국 쥐는 양쪽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곤경에 처합니다. 그래서 뛰기는 뛰지만 이번에는 몇번을 하여도 벽면 어느 한곳에만 꼭 달라붙게 됩니다. 이것을 '이상고정'이라고 부릅니다.

매일 예습,복습과 시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그러나 정말로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 게 여러분의 본심일 것입니다. 결국 하고 싶지 않은 기분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식 가운데 끼어서 이 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지고 말죠.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시간이 되면 쥐가 벽의 한곳만 붙어 있는것처럼 수험생들도 TV나 소설에 '이상고정'하여 버리게 되죠.

이것은 뚜렷한 목표없이 엉거주춤한 상태를 야기시키는 마음의 긴장을 풀기 위한 행동이라고 할수 있어요. 이 이상고정의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는 우선 그 행동을 그만두고 책상앞에 앉아서 교과서의 어느 한페이지를 소리 높여 읽기 시작해 보세요.

얼마동안 일정한 시간은 아직도 '이상고정 ' 상태에 있으나 한 30분쯤 지나면 이상고정 상태는 사라지고 서서히 공부 하고 싶은 의욕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실력이 같은 친구끼리 그룹을 져서 공부하라.]

사람들이란 남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에 늘 관심이 가기 마련이죠.. 그래서 남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가기 좋아하는 심리가 있어요..

예을 들어 어떤반의 친구들이 잠자리 안경을 쓰면 금방 잠자리 안경이 유행하는거 처럼요 또 미니스커트가 한참 유행할때도 있어죠..배꼽티도...(야하다^^) 아무튼 이처럼..사람들에게는 남과 같은 행동을 하려고 하는 동조성이 있습니다.

★ 실력이 같은 친구끼리 그룹을 져서 공부하라.

여기에 잼있는 실험이 있어요..

10사람앞에 테이블이 있고 그위에 한무더기 의 콩과 한 개의 병이 놓여있어요.10사람에게 콩을 한개 두개 마음속으로 세면서 콩을 병 속에 모두 넣도록 했어요. 콩을 모두 병 속에 넣은후 순서대로 '콩을 모두 몇개 넣었는가?' 하고 물어보면..첫번째 사람은 물론 8번째 사람까지 모두 150개씩 넣었다고 대답합니다 다시 9번째사람한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까?

그는 분명하게 자기가 넣은 콩은 148개 이었는데 '혹시 내가 잘못 센 것이 아닐까? 내가 틀렸는지도 몰라.' 하고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150개라고 대답합니다..원래 콩은 모두 148개로서 9번째 사람을 제외해 놓고 사전에 병에 넣은 콩은 모두 150개라고 짜놓았던거죠..

이와같이 집단의 힘은 강하고 사람의 생각마저도 변화 시킵니다..이런 힘을 집단압력이라고 말하는데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동조성과 집단압력이 함께 작용하면 여러분들의 행동도 쉽게 변하고 마는거죠..

공부하기가 권태롭고 공부하는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님들이 있죠? 책상앞에 앉아도 멍하니 공상만 떠오르고 잡념만 들죠..괜히 기타나 치고 노래만 듣고 싶어지죠(전혀 아니라구여? 할말없당^^) 이런 학생은 이러한 집단압력을 잘 사용하면 효과를 볼수 있어요.. 바로 그룹 학습이 이러한 집단압력을 잘 사용하는 즐거운 학습법이라고 할수 있죠..

혼자만으로는 공부가 안되는 학생도 여럿이 떠들석하게 손발 을 걷어 부치고 함께 하면 경쟁도 되고 효과적입니다.. 친구의 집이나 방과후 교실 등에서 실력이 비슷한 친구끼리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보세요. 단 이성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괜히 잡담으로 시간만 허송하기 쉽기 때문이죠 (물론..예외도 있지만..정말 있을까?? -.-a)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이 있어요..아무리 친구끼리 즐거운 기분속에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공부한다고 해도 학습이 목적이기 때문에 규칙을 엄하게 정 하고 지키도록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흐지부해지기 일쑤죠.. 이때, 리더를 번갈아 가면서 서로 질문하는 시간을 만들기도 하며 노트를 서 로 빌려서 돌려가며 보기도 하면 더욱 효율적이죠. 또한 그룹을 만들어 공부 할때는 무엇보다도 시간엄수가 조건임을 명심해야합니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은 갈수록 암기력이나 복잡한 계산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줄어드는 대신 교과서내 기본 개념을 현실과 접목시켜 푸는 문항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경향으로 출제된다" 고 밝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기출 문제를 될수록 많이 풀어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능점수 위주로 선발하는 특차모집은 올해가 마지막. 따라서 수능 성적의 비중도 그만큼 높아졌다. 입시전문가들은 부담이 크면 자칫 실수하기 쉬우므로 평소 문제풀이를 할 때 실수를 줄이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 " '누가 실수를 적게 하느냐' 가 최근 수능시험에서 관건이 됐다" 며 "가급적 실전 훈련을 많이 쌓아야 한다" 고 말했다.

◇ 언어영역〓지난해 수능에서 많은 수험생들을 곤혹스럽게 했던 영역.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출제된다. 각종 교과서의 글도 지문으로 나오므로 수험생들은 교과서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문항당 배점은 1.8점, 2점, 2.2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교과서내 출제비중은 40% 수준이었는데 전체 65개 문항 가운데 26개 문항이 문학에서 나왔다.

◇ 수리탐구Ⅰ영역〓계산능력, 기본 개념의 이해력, 추론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등을 고루 측정하는 문항이 나온다. 주관식 문항은 총 6개인데 이 가운데 정답이 두자리 숫자(음수 포함) 인 문항 5개, 정답이 두자리 숫자와 소수점(음수 포함) 인 문항이 1개다. 문항당 배점은 2점, 3점, 4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와 식' '도형의 방정식' 출제 비중이 높았다.

◇ 수리탐구Ⅱ(사회탐구) 영역〓종합적인 사고력 측정을 위해 교과간 또는 단원간 통합 문항이 나온다. 시사적인 내용과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문항도 다수 출제된다. 특히 선택과목의 경우 교육과정 전 범위에서 고루 출제되는데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탐구 및 사고력 측정 문제가 대부분이다. 문항당 배점은 1점, 1.5점, 2점이다. 지난해에는 윤리와 국사, 윤리와 일반사회 과목을 통합하는 문제가 주로 나왔다.

◇ 수리탐구Ⅱ(과학탐구) 영역〓교과간.단원간 통합 문항이 출제된다. 선택 과목의 경우 어려운 과학 지식을 묻는 문항은 안나온다. 중학교 이하 과정에서 다룬 내용도 출제된다. 문항당 배점은 1점, 1.5점, 2점이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중학교 2학년 과정의 공기 구성 성분비를 묻는 문항이 나왔다. 또 엘니뇨.대만 지진 등 시사적인 소재를 과학 지식과 연결짓는 문항도 눈에 띄었다.

◇ 외국어(영어) 영역〓의사소통 수단으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공부는 변화 있게]

놀때 놀고 잘때 자며 하자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서 하는공부, 이것은 흔히 재수하는 재수생들에게서 흔히 볼수 있는데 과연 예상대로의 능률과 효과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군요..(효과 만점이라고 할거죠? 토를 달지 맙시당~)

놀지도 쉬지도 않고 공부만 하니깐 능률적이고 시간도 아끼고 좋은점 같지만요..실제로는 싫증과 짜증, 피로 등으로 능률은 형편없이 떨어집니다. 도리어 적당히 놀기도 하고, 피로할때는 자기도 하고, 적당히 먹기도 하는 것이 능률적이죠. 공부 는 약간 들뜬 기분으로 하는 것이 능률적이라고 합니다.

음..예를 들어보죠, 지금 종이에 웃는 모습의 어머니 얼굴을 될수있는 한 많이 그려보세요. 과연 몇개나 그릴수 있을까요? 그럼 이번엔 찡그린 얼굴, 화난얼굴 등 변화를 가미한 얼굴을 많이 그려봐요. 이두가지 방법을 비교 해보면 나중 방법이 훨씬 많이 그릴수 있음을 알수 있을겁니다. 여기에서의 그림은 심리학에서 '싫증'의 실험에 사용한 도형이죠. 즉 변화가 없는 단순한 일을 오래 지속시키면 결국은 싫어져 버리고, 반대로 변화가 다양한 것 은 오래지속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닭의 습성에서도 이와같은 사실을 볼수 있죠. 많은 모이를 주워먹어서 이제 는 배부른 닭이 있다고 치면 거기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여 배고파 하는 닭을 넣고 모이를 주면 당연 배고픈 닭은 정신없이 모이를 콕콕 찍어먹겠죠? 배부른닭은 담넘어 구경할까요? 아니죠... 그모습을 본 배부른 닭도 덩달아 모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먹기가 싫었던 닭이 정신없이 먹는 옆의 닭을 통해서 새로운 자극을 받고 먹고 싶은 충동을 느껴서 같이 먹기 시작한것이라고 볼 수있지 않을까요?

★ 1일 다과목 주의

하루에 영어면 영어과목만 공부하는 1일1과목주의 수험생님들 많죠? 하지만 이건 손해..이런 수험생들은 즉시 1일 다과목 주의로 바꾸어 보세요.

더욱 이번주는 '국어과목위주' 등으로 1주간 한과목만 파고드는 공부는 절대금지!!! 절대!! 또 좋아하는 과목은 아무리해도 싫증나지 않는다고 계속하면 싫어하는 과목은 전혀 손댈 시간도 없을뿐더러 더욱 쳐다보기도 싫어지는 거죠.. 싫은 과목을 좋아하는 과목사이에 샌드위치 식으로 끼워서 변화있게 공부해보세요(먹지 말구요 ^^) 이렇게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싫어하던 과목도 극복할수 있죠.

수학을 하다가는 국사 같은 식으로 전혀 이질적인 과목의 조화로 싫증을 막아주고 요점정리 다음에는 문제집풀이, 그다음에는 암기순으로 공부하는 방법에 변화를 주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을 공부하면 음악을 듣 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등 머리를 쓴후에는 반드시 몸을 쓰도록 하여 마음 과 몸의 조절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것이 현명하죠.. 끝입니당 생각만 하고 고개만 끄덕이면서 정작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도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좋은 낚시대를 줘도 귀찮다고 고기를 잡지 않으면 소용없는 거처럼요.. 자기것으로 만들었을때 남보다 앞서 갈수 있어요 남과 같이 하면 절대 남을 앞지를수는 없지요.



[자신이 만드는 성적표 돌려 받은 답안지를 스스로 체크해 보라!]

버릇을 잘 들인 강아지는 스스로 제 용변에 대한 뒷처리를 빈틈없이 합니다 자신은 과연 시험치른후 답안지에 대한 뒷처리를 그때그때 잘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틀린것이 많고 점수가 나쁘게 나왔다면 화가 나서 쓰레기통에 쑤셔 넣는게 대부분 이라고 생각되는데.(제가 그랬거든여-_-a) 여러분들은 이렇지 않겠죠? 만약 시험칠때마다 받은즉시 버리는건 성적을 올리는걸 포기하는거와 같아요.

채점한 답안지를 돌려 받은면 즉시 틀린 문 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고 확인해 보도록 해야 합니다.만약 시험을 치고도 어느 문제가 나왔는지 확인해 보지도 않고 어느 문제가 틀렸는지 왜 틀렸는지 관심없이 매번 시험을 맞이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 결과는 뻔하겠죠 호박에 침주고 깨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갈수록 반응이 없어져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이 사라져 버리고 말것입니다.

간단한 실험으로 시험을 치고서 학생들에게 시험결과를 알려주지 않으면 매번 시험칠때마다 성적이 팍팍 떨어지는것을 보면 알수있죠..결과적으로 하고싶은 의욕마저도 잃고 있다는 증거죠. 이런식으로 우리들은 자신이 취한 행동의 결과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고 그에따라서 하고싶은 의욕을 갖게 되는겁니다. TV나 영화에 나오는 수사극을 보다보면 '대개의 범인은 범행 현장에 돌아온다' 라는 대사를 한번씩은 들어봤죠? 이것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결과를 알고 싶어하는 인간심리의 한단면이죠.

★ 시험 답안지는 공부의 정보원

자기가 치른 시험 답안지는 최고 훌륭한 교사입니다. 답안지를 받으면 반드시 다시 한번 검토해야합니다.어떤 문제가 맞고 어떤문제가 틀렸는지, 실패의 원인은 무엇인지, 잘못의 약점과 유형 파악등 수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죠. 아무리 나쁜 점수를 얻은 답안지라도 이렇게 체크를 해보면 다음 시험에 커다란 도움을 줍니다.

가능하면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틀린 문제만 옮겨놓고 공부하는것이 더욱 확 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의욕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나름대로의 학습 성적표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은 아이디어죠. 과목별로 질문 노트를 만들고 자기 나름의 해답을 기입, 수업시간에 선생 님께 질문하여 해답을 얻으면 그것과 자신이 낸 해답을 비교하면서 채점을 해보세요 또한 학습계획을 세워서 그에대한 달성도와 자신의 학습 진행 상 황을 체크하여 성적표를 만들수도 있겠죠. 이러한 경우는 무리하지 말고 일주일 단위로 체크하여 성적표를 만드는것이 좋아요.

보통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저학생은 나와 공부하는데 어떤 비결이 있길래 저렇게 공부를 잘할까 하고 한번씩 생각해본적 없나여? 근데 사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큰 차이점은 없는거 같아요. 다만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자기와의 약속을 잘지키죠 자기가 만든 철칙을 세워놓고 꾸준히 지켜 나가죠. . 즉 공부잘하고 못하고의 큰 차이점은 지속적인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조건 오래 앉아서 공부 하는 끈기가 아니라 자기가 세워놓은 계획표나 철칙을 오래 지키는 끈기죠 이런 학생들은 놀때도 잘놀죠 근데 성적은 팍팍올라가는건 매일 매일 조금씩 실력을 비축해두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게 벼락공부와의 차이점입니다



[환경이나 공부법을 바꾸어 의욕을 지속시켜라!]

입학시기나 신학기가 시작될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시작될때 이런때에 는 누구나 '이번 학년에는 열심히 해야지' 혹은 '이번 기회에 수학을 마스터 해야지'하고 굳은 거짓말? 을 하기 마련이죠. 그리고 갑자기 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일찍 일어나서 체조도 하기도 하구요 (아닌가?? ^^) 이와같이 사람들은 무슨 일을 처음 시작할때는 굳은 결심도 하고 의욕도 대단하죠.

1자리 덧셈을 1분동안 한 다음 1분쉬고 또 같은식으로 반복해서 하는 실험이 있어요 이실험을 해보면 최초 1분간의 작업량이 뛰어나게 많은것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수업 혹은 학습 태도도 역시 이와 같지 않을까요? 수업시작의 종이 울린 직후는 머리가 뚜렷해지고 선생님의 말씀도 잘 들리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머리도 멍해지고 슬 슬 졸립죠? 옆친구들과 농담이나 잡담을 하기도 하게되고 딴전을 피우기 시작 도 하여 시간이 갈수록 수업을 받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가죠.

이런 현상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서도 볼수 있어요. 원숭이에게 바퀴던지기라든가 여 러가지 새로운 놀이를 가르쳐 주면 첫날은 기뻐서 그야말로 먹는것도 잊어 버리고 열중하죠.

하지만 점점 날이 갈수록 놀이에 몰두하는 시간이 적어지 게 되고 결국에는 바퀴를 보아도 싫은듯한 표정으로 손조차도 내밀지 않죠 개나 고양이에게서도 이와 같은 일은 얼마든지 볼수가 있는데 시험해보는 것도 잼있는 일일겁니다.뭐 다 알고 있는거라서 할 필요까지는 없구요^^.

★ 때로는 학습환경이나 학습법을 바꾸라

똑같은 음식이라도 양념이나 요리법을 바꿔보면 싫증나지 않고 먹을수 있죠.

이와같이 공부도 하는 방법을 바꿔보면 하고싶다는 의욕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가 있어요. 의식적으로 처음 시작할 때의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셈이죠 예를 들면 3월은 신학기,6월은 방송강좌, 9월은 2학기 시작, 10월은 입시 전문기관의 세미나 등에 참석,1월은 친구들과 스터디그룹학습.....등등 이와같이 싫증나기 쉬운 때를 예측해서 공부하는 방법이나 학습 환경을 확 바꿔버리세요. 그러면 기분전환도 되고 처음 시작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날수 있어 학 습 의욕을 지속시킬수 있게되죠.

또한 공부방을 계절마다 분위기를 과감히 바꾼다든가 학습계획도 1개월마다 변경하여 나가면 권태로움도 피할수 있고 나태에 빠지는 것도 극복할수 있 으며 시작할때의 효과도 기대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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