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수능 언어영역 최종 마무리와 예상 지문
- 듣기 -
** 듣기 전에 발문과 선지를 먼저 보라.
**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라. 특히 전체적인 흐름을 묻는 문제인지,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인지, 말하기 방식이나 태도, 기교를 묻는 문제인지 먼저 파악하라는 것이다.
** 무조건 메모하는 것은 금물
듣는 내용을 곧바로 선지와 비교해 보며 정답을 가려 나가야 하는 문제는 메모할 여유가 없다. 그러나 답지까지 다 들은 후에 풀어야 하는 문제는 반드시 메모해 두어야 한다. 이런 문제는 대개의 경우, 답지에 ‘첫째, 둘째,’ 말고는 아무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 미련을 두지 마라. 포기하는 것도 미덕이다. 시간 내에 도무지 해결되지 않을 때는 빨리 잊고 다음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자칫하면 다음 문제도 놓칠 수 가 있다. 오히려 다음 문제들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나면 감각이 살아나 망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 최근 수능 듣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대본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대본 안에 답지를 제시하거나 강연 형식 안에 인터뷰 자료를 제시하는 등 통합형 문제도 출제된다. 이런 상황은 이번 수능에도 여전할 것 같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 문제에 당당히 맞서서 대하면 다 잘 들릴 것이다.
** 듣기 문제 유형에는 <① 대화, 대담, 토론 ② 강연, 이야기(우화, 일화 포함) ③ 방송, 법정 ④ 기타>등이 있다. 유형에 따라 대응 요령을 살펴보자.
■ 대화, 대담 토론
- 두 사람 이상이 대화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각 화자의 핵심 의견과 말하기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비교.
- 사회자나 진행자(기자)가 대담이나 토론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나 역할에 유의.
- 각 화자의 의견에 대해 옳고 그른 점을 비판적으로 평가.
■ 강연, 이야기(우화, 일화 포함)
- 강연에서는 핵심 정보를 파악하는 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들으면서 핵심 정보를 적어두는 게 좋다. 그리고 강연자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말하기 방식을 파악한다.
- 이야기에서는 교훈, 깨달음을 파악하고, 실생활 적용에 유의한다.
■ 방송, 법정
- 방송의 뉴스를 들을 때에는 진행방식이나 기사의 핵심 내용과 취지가 무엇인지 염두에 둘 것. 그리고 시사적인 내용을 주로 다룬다는 점에 유의.
- 법정에서의 역할을 파악(판사, 검사, 변호인, 피고인, 원고 등)
■ 기타
- 인터뷰, 라디오 드라마, 발표, 수업 상황, 안내원의 말,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 연극 극본, 인사말, 시 낭송 등 다양한 대본이 등장.
- 특별한 것은 없다. 기본적인 듣기에 충실하자.
- 쓰기 -
** 여유 + 집중 → 침착
** 낮선 유형에 겁먹지 마라! 문제의 본질은 같다!!
** 문장의 핵심어를 꼼꼼히 체크하라!
■ 개요표는 글감을 보면서 핵심내용 체크!
<개요 유형>
- 현황 → 문제점(단점) → 문제의 원인 → 해결책
- 현황 → 현황의 원인 → 예상 문제점 → 대책
- 문제상황 → 주장/근거 → 반론/ 근거 → 종합 의견
■ 제시문 완성하기에 나타나는 조건
비유, 의인화, 어조, 감각적, 비교·대조, 유추, 운율감, 여운, 시간의 흐름/회상적 태도, 계절감, 향토적, 경험/구체적 사례, 의미 부여, 교훈적, 긍정적 태도, 통일성 등
■ ‘언어도 공식이다.’ …… 어법
1. 문장 성분끼리 제대로 호응하고 있는가?
- 특히, 주술 호응, 술목 호응의 유무에 주의한다.
2. 조사, 어미, 시제, 높임법이 정확하게 사용되었나?
3. 애매 모호하거나 중의적인 표현(한자어와 우리말로 풀어서 제시하는 경우 조심)이 없는가?
4. 비경제적이거나 해석 투의 표현이 없는가?
5.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였는가?
6. 외래어투 단어의 사용은 없는가?
7. 조사는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 ‘눈에 보이는 데에서 답을 찾는다.’ …… 자료의 활용
1. 발문에 제시된 주제 및 근거를 유의한다.
2. 자료 상호간의 관계를 고려해 어떤 주제를 도출할 것인가 고려한다.
3. 글 전체의 흐름을 고려해 자료를 활용한다.
4. 객관적 정보를 주관적으로 해석하거나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은 금물. 특히 도표 문제에 있어서 두 개 이상의 기준을 가진 그래프를 조심한다.
5. 도표․그래프가 자료로 제시되는 경우, 선지에 나타나는 근거는 자료에서 / 대안은 추론으로 귀결지어야 한다.
다시 강조, 답은 자료에 제시되어 있다!!!
■ ‘10년 이상의 감각을 믿자’ …… 맞춤법
일단은 기본적인 것들을 숙지하라. 그리고 ‘도저히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는 10여 년 이상 우리말을 사용한 감각을 믿고 손이 가는 대로 두어라.
■ 뒷받침 문장의 적절성 파악하기
1. 먼저 주제 문장과 뒷받침 문장 사이에‘ / ’을 그어 구별하라. (그냥 읽다보면 헷갈린다)
2.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지, 하나뿐인지 확인하라. 혹 두 개 이상인 경우엔 그 하나하나가 뒷받침 문장에서 언급되어야 한다.
3. 문장이 연결되는 가운데 엉뚱한 소리를 하는지 확인하여라.
4. 구체화․상세화를 요구하는 문제의 경우, 예시․비유 등이 주로 쓰이는 데 내용과 어울리는 것인지 살펴보아라.
■ 사진․삽화․만화 문제는 철저하게 문제(발문)에서 힌트를 찾는다.
1. 우선 발문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주제, 표현 방식 등)
2. 1컷 짜리 사진 혹은 삽화는‘비유적 표현’인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하게 발문에 의존하여 해석한다.
3. 여러 컷으로 되어 있는 것 중에서 홀수 컷 삽화는‘처음-중간-끝’의 형태로 이해하고, 짝수 컷 삽화는‘선경-후정’으로 이해한다. 즉‘처음/선경’은 도입에 해당하고,‘중간-끝/후정’은 주제와 관련이 있음을 숙지한다.
■ 시 내용 삽입 문제는 <조건>에서 답을.
1. 현대시보다는 다른 장르의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고전시가, 수필, 소설 등의 일부분).
2. <조건>으로 제시된 항목을 기준으로 선지를 철저하게 지워나간다.
3. 마지막 지우기는 신중하게, 전체적인 어조나 분위기를 파악하며 지운다.
■ 개요 작성 및 퇴고의 경우는 발문에 제시된 조건에 맞추어 지워나간다.
(가) 개요에서 (나) 개요로 바꾸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효과로 적절한 것은?
1. ‘서론’에서 논의 대상의 범위가 바뀌었는지를 살핀다. (구체화 / 상세화 ; 일반화 / 추상화)
2. ‘본론’의 전개 방식의 변화를 살핀다. (문제제기, 원인 분석, 대안의 첨삭 여부 확인)
3. ‘결론’이 주제와 부합하는 지를 살핀다.
- 현대시 -
- 애매한 시는 절대 출제되지 않는다!!
- 짧은 비문학이라 생각하라!
- 월북 시인 작품(오장환, 임화 등)
- 근래 작고 시인 재평가.
■ 현대시 감상의 초점
1. 화자의 처지 ----> 화자의 태도
절망, 무기력, 체념, 기원, 동경, 초월, 긍정적 인식, 비판적, 극복의지
2. 표현상의 특징
비유적, 감각적, 대조적, 회화적, 회상적, 대화체, 독백적, 추보식,
반복적, 감정이입, 공감각적 심상
■ 문제 의도 파악-공통점 파악
제목과 제재에서 우선 공통점을 찾는다.
드러내고자 하는 대상에 대한 태도/관점은 어조(서술부)를 통해 찾는다.
특히 현실을 긍정/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그 현실에 대한 대응방식은 어떤 것인지 파악한다. 또, 세부적인 것에 집착하지 마라. 그러다 보면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시상 전개 방법이나 진술방법, 어조, 화자의 삶의 태도 등을 기준으로 다른 시와 비교한다.
■ 기호를 활용하여 유사 이미지 묶기
말하고자 하는 대상 혹은 긍정적 시어를 ○로 표시하고, 그에 대비되는 상황(현실) 혹은 부정적 시어를 △로 표시하여 구분한다.
■ 시상 전개 방법
1. 공간적․시간적 이동에 따른 전개
2. 기-승-전-결의 구조에 따른 전개
3. 선경후정(先景後情)의 정서 표출 방법에 따른 전개 <== 특히 시조의 경우, 발상․표현기교는 주로 초․중장에 나오고, 주제의 경우는 종장에 제시된다.
4. 내용 혹은 이미지의 흐름에 따른 전개
- 소설 -
- 교과서 소설은 반드시 정리하자.
- 문제를 먼저 확인하자. (인물 이름, 소재, 사건)
- 인물의 처지, 심리, 태도를 중심으로 읽자.
■ 소설에서 나타나는 서술 방법
1. 회상을 통한 과거 체험과 관련짓는 방식
- 역순행적 구성, 액자구성
2. 한 인물이 사건을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는 방식
- 1인칭 시점
3. 사건을 체험한 사람이 직접 서술하는 방식
- 또 1인칭 시점
4. 서술자가 인물을 객관적으로 묘사하여 독자가 직접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방식
- 이건 1인칭 관찰자 시점
5. 인물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상징적 사물을 통해 서술하는 방식
■ 서술상의 특징 파악
등장인물의 제시 방법(직접적/간접적 제시방법, 시점)에 유의하며 심리 상태 / 성격을 파악한다. 특히 소설에서 등장 인물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서술상의 특징 파악 문제에서 제시되지 않으면, 개별 문제로 제시된다.
서술자의 개입 여부가 두드러진지 살핀다.
풍자․언어유의․골계․해학․토속어․비속어의 사용이 두드러진지 살핀다.
배경 묘사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다.
■ 표현상의 특징
문학제재의 갈래에 관계없이 나오는 문제이다. 비유, 상징, 반어, 역설, 해학, 풍자, 대구, 대조, 반복, 감정 이입, 언어 유희 등이 주로 나온다.
시적 화자나 등장 인물의 정서를 파악하되, 반복되는 시어나 유사한 의미의 표현, 어미와 어조를 중심으로 파악한다.
1. 반어 : 겉으로 표현되는 것과 화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상반되는 진술 양식
2. 역설 : 표면상으로는 불합리하거나 모순되지만 음미해 보면 거기에 어떤 진실이 담겨 있는 일종의 모순 어법
3. 상징 : 원형적 상징, 관습적(사회적) 상징, 창조적(개인적) 상징으로 나누어진다. 만약 문제를 어렵게 내고자 한다면 ‘개인적 상징’을 물을 것이요(‘선학동 나그네’에서 ‘학’의 의미, ‘성북동 비둘기’에서의 ‘비둘기’ 와 같은 경우), 평이한 문제를 묻는다면 원형적 상징(‘광야’에서의 ‘강물’과 같은 경우)을 물을 가능성이 높다.
4. 해학 : 해학의 대표는 ‘사설시조, 민요’이다. 따라서, 사설시조나 민요 중 해학성이 나타나는 작품은 숙지하도록 한다.
■ 다른 상황에의 적용 <운문↔산문>
발상이나 태도, 내용이나 표현 등의 연결고리를 통하여 적용시킨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속담, 고사성어와 연결시킨다.
이면적 주제나 표현상의 특징 등에 유의한다.
■ 다른 상황에의 적용 <기타 갈래 전환>
편지 혹은 일기, 자서전, 영화, 드라마 등과 같은 형식으로 바꾸는 문제가 수시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어느 갈래로 바꾸든지 내용이나 주제의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지문과 일치하는가 여부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인물의 성격이나 심리상태가 변화하게 되면 이는 적절치 않은 것이다.
■ ‘문학에서 더 이상의 문제는 없다’ … 감상과 심화
문학 감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내재적 감상(절대주의적 관점)
2. 외재적 감상 …… 작가(표현론적 관점), 시대적 배경(반영론적 관점), 독자와의 관계(효용론적 관점)
■ 논·구술, 면접 시험에 제시된다 하더라도 작품의 전체적인 특징은 변하지 않는다.
이 문제는 결국, 작품의 전체적인 감상 능력을 묻는 문제이다. 따라서 작품의 장르상의 특징과 함께 작품의 주제 및 각 특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지를 묻는 문제이다.
결국, 어찌 되었건 이 유형은 내용/주제와 연결이 되는가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특히, 심리상태, 소재, 배경의 역할에 주의하자.
특히, 고전 작품의 경우 ‘현대적 의의’를 묻는 경우에 있어 해당 작품을 현대의 상황에서 재해석하였을 경우 비약이나 오류가 없는지를 보아야 한다.
예) 구술 시험에서 <박씨전>의 현대적 의의를 묻는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잘 답한 사람은?
==> 여성이 국난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에 제시되었는지 여부를 따진 후) /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의 연관성을 살피니 타당하군.)
- 수필 희곡 평론 -
- 영화와 소설 연계/시나리오
- 방송 대본 가능성
수필이면 수필, 연극이면 연극, 영화면 영화, 이젠 닥치는 대로 나온다. 텔레비전 드라마 대본이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극본과 소설과의 연관성 있는 작품들에 주목할 것. 그리고 중수필도.
- 고전 -
- 조선 후기 가사 중 아직도 출제되지 않은 작품
- 낯익은 작품 + 낯선 작품 연결
- 군담, 비주류소설, 교훈성 작품 유의
- 사설시조/ 판소리/ 민요/ 내간체, 내방가사 유의
- 한 작품만 알아도 문제를 풀 수 있다..!
- 보기를 활용하라.
고전 문제로 약 8~10문항 정도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점수로는 약 13~17점 정도. 결코 적은 비중은 아니다. 고전 시가에 대해 좀 더 집중하고, 산문 분야는 낯선 작품 위주로만 공부하면 도움이 될 듯.
특히, 고대가요와 향가는 아직 제대로 출제된 바가 없다. 그러니...
시조는 그 양이 방대하며 지문으로 출제되기보다는 선지로 출제되는 것이 전통이다. 시조는 주제별로 참고하시라.
■ 현대어 풀이가 고전 잡기의 시작.
고전문학은 운문이든 산문이든 우선, 현대어 풀이가 가능해야 한다. 작품이 갖는 문학사적 특징이나 의의를 단순 암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해석하여 화자(혹은 서술자)의 성격,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 와서는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 혹은 적용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현대어 풀이에 중점을 기해야 한다.
■ 복합 지문은 공통점에 유의하라.
고전 시가의 경우, 최근 몇 년 간 경향을 보면 단독으로 나오는 것보다는 현대시 복합 지문이 나오거나 2005 수능처럼 특이하게 현대수필과 묶여 나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부분 주제의 공통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전 시가를 공부할 때 주제를 어렴풋이 나마 이해하는 게 좋다.
■ 고전시가도 현대시처럼...
고전 시가도 현대시와 마찬가지로, 시적 화자(서정적 자아)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정황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성화자가 이별의 상황을 노래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다음에는 시적 대상이 누구인가? 시적 화자의 태도와 정서는 어떠한가도 빼놓을 수 없겠지. 정리해서 보면, 정철의 [속미인곡]의 경우, ‘시적 화자인 여성이(갑녀-을녀 대화형식) 시적 대상(님-임금)을 이별한 상태(정황)에서 그리워하고 있다(정서 및 태도)’ 정도로 간단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많이 알려지고 여러 번 학습한 것보다는 낯선 작품들을 중심으로 익혀두는 게 좋을 것 같다.
■ 교육방송 교재 활용... 낯선 지문 우선.
개인적으로, 교육방송 문제집의 문제들이 정돈된 훌륭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지문은 적어도 대단히 참신하고 좋다. 따라서 교육방송에서 나오는 낯선 고전 시가 작품들을 혼자서 애를 써가며 공부해보고, 문제집 뒤의 해설이나 인터넷 검색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마음만 있다면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고전시가에 대해 결론적인 말을 하면, 낯선 작품을 정리하고 복합 지문을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 고전소설 - 친근한 주제 낯선 작품
고전산문은 고전 소설이 단독으로 출제된다. 하지만, 낯익은 작품보다는 낯선 작품이 출제되는 것이 최근 경향이다. 그런데,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많이 알려진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낯선 작품이 출제된다는 사실에 유의할 것.
예를 들어, 출제된 조성기의 '창선감의록' 같은 작품은 김만중의 '사씨남정기'와 매우 닮았다. 이런 식이라면, 흔한 작품인 '유충렬전'을 공부할 때, '조웅전' 도 함께 공부하거나, '홍길동전'과 유사한 '전우치전'을 눈여겨볼 만하다.
고전 소설은 가전체 문학이나 조선 후기 문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현대소설과 마찬가지로, 인물- 사건- 갈등 관계 등 몇 가지 사실에 근거해 학습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 고전수필, 고전 극문학은...
최근 몇 년 간 고전수필이나 극문학이 잘 출제가 안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이 부분에 대해 소홀히 하는 맹점을 이용하여, 느닷없이 고전수필이나 극문학이 나올지 모르므로, 중요 작품을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고전수필의 경우, '~설'류 수필이나 이야기체 수필들에 주목.
그러나, 고전 수필은 대체적으로 내용이 쉽고, 앞 부분에 체험(사실) 뒷부분에 주장(의견)의 형태가 많으므로, 주제 파악에 힘쓴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교육방송에서 다루는 처음 보는 수필이나 극문학이 나오면 한번 주제정리 정도만이라도 해두고 가길 바람.
- 비문학 -
■ 공식대로 하자. - 문단별 주제 파악
독해에서 알아둬야 할 점
1. 가능하면 밑줄을 그어라.
2. 반복되는 추상적인 단어가 중요하다. 추상적인 단어는 중심 어휘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3. ‘그러나, 하지만, 그러므로, 요컨대, 따라서’ 뒤를 잘 보자.
4. ‘예를 들어’와 같은 예시가 있을 때에는 앞에는 요지가 있다.
5. 뒷 문단의 첫 문장은 앞 문단의 요지인 경우가 많다.
6. 서술어에 주목하라.
7. 지시어, 접속어를 잘 보자.
8. 형용사어, 부사어에서 글쓴이의 감정이 드러난다.
9. 문단의 구조에 대한 문제는 병렬적인 것부터 먼저 살펴라.
10. 지문이 너무 길거나,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는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을 먼저 읽자.
수능은 전체 내용이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발췌의 형식으로 지문을 만든다. 따라서, 출제자가 지문의 범위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며, 서두나 말미에 주제가 제시되어 완결성을 띠도록 설정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주제는 처음이나 마지막 문단에 제시되는 경우가 많다.
■ 접속사 - 특별한 표시를 하라.(□△◇ 등)
보조 문단의 종류와 접속어
· 설명· 상술 문단
:‘말하자면’,‘다시(바꾸어) 말하면’,‘이를테면’,‘곧’,‘즉’ 등
· 예시· 예증 문단
:‘예컨대’.‘흔히 말하기를’,‘사실인즉’,‘그 실례로는’등
· 비교· 대조 문단
:‘그에 비하여’,‘그와 반대로’,‘비유컨대’등
· 이유·근거 문단
:‘왜냐 하면’,‘까닭인즉’,‘그 근거로는’,‘그 이유인즉’등
· 전제· 도입 문단
:‘만일의 경우’,‘~으로 가정한다면’,‘~(이)라고 치자’,‘~(이)라는 경우가 많다면’
· 삽입·보충 문단
:‘더욱이’,‘또한’,‘뿐만 아니라’,‘조건을 덧붙이자면’,‘빼어버릴 수 없는 것은’
■ 논지 전개 방식 / 서술방식 / 표현방식
논지 전개 방식이나 서술방식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주제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엔 글의 전반적 성격을 묻는 경우와 논리 전개 방식을 묻는 경우가 있다.
글의 전개 방식은 크게 시간에 관심이 없는 정적 전개방식과 시간에 큰 비중을 두는 동적 전개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정적 전개방식은 ‘묘사와 분석, 상․하위 개념의 관계(분류), 정의, 예시, 비교․대조, 유추’ 등이 있고, 동적 전개방식에는 ‘서사, 과정, 인과’ 등이 있다.
논리적 전개 과정의 종류
․연역추리 :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원리나 전제로부터 특수한 사실을 이끌어 내는 추리. 결론이 전제로부터 절대적인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 흔히 3단 논법이 여기에 속한다.
․귀납추리 : 특수한 사실로부터 일반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추리. 결론이 전제들로부터 개연적, 확률적으로 이끌어져 나온다고 여기는 추리 방식. 일반화, 유비추리(유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유비추리 : 귀납적 추리의 양상을 띠고 있으나, 말하고자 하는 추상적․관념적 대상을 그에 속하지 않지만 유사한 속성을 가진, 그러나 대상의 영역 외부에서 구체적․사실적 대상을 통해 이끌어내는 방식
설명 방식의 종류
․정의, 지정, 비교, 대조, 분류, 분석, 예시, 인용 등이 있다.
■ 전제와 논거/이유 찾기
전제 : 연역적 추론에서 어떤 명제의 타당성을 미리 인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리게 되는데, 바로 그 명제를 말한다.
‘전제’와 ‘논거’는 논리의 이유가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며, 전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작가와 독자)이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명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지문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논거’와 다른 점이다.
■ 궁극적인 목적/이유 찾기
유의해야 할 점
1. 궁극적(窮極的) : 극도에 달함, 최종적인 것, 막다른 고비
2. 표면적으로 드러난 사항과 밑바탕에 깔린 것의 구별
3. 필자의 입장과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고려
4. 부분적인 사실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을 고려할 것.
■ 오류 찾기
1. 주어진 문장이 어떤 근거나 전제를 취하고 있는 지, 또 그것이 타당한가를 확인한다.
2. 타당하지 않다면(당연히 타당하지 않지. 문제에 ‘오류’라고 제시되어 있는데 타당할 리가 있나) 그 유형(모양새)를 살핀다.
3. 선지(답지)에 나타난 오류 중 비슷하게 생긴 것.
4. 오류의 유형 숙지
■ 문단 삽입
논리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문단을 삽입하는 문제이다. 사실 수능에 그리 자주 나오는 문제는 아니지만 출제되면 많은 시간을 요하는 문제이다.(수능에서 언어영역은 대체로 1분 30초 안에 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 문제는 비문학 제재를 푸는 기본 방식에서 출발한다. 우선 앞문단과 뒷문단의 주지 내용이나 중심 어휘와 보기 내용의 연관성을 살핀다. 그리고 접속사나 지시어를 살펴보아야 한다.
■ 반론 혹은 비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쉽게 생각하여 ‘반론’이란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고, ‘비판’은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다.
■ 주목할 만한 시선 (제재별)
<인문, 언어>
노장 사상+자연관, 최근 실용성 강조
정약용 & 홍대용 & 이덕무 & 박제가 - 실학 사상
미 출제된 7차 교과 과정 중 시의성이 있는 지문
현대 사회의 언어 현상 변화, 인터넷 언어,
언어사용에 관한 제재 출제 예상, 영어 공용화 논쟁
<사회>
방폐장 선정 문제, 자살 문제
사회 갈등(노사, 빈부, 이해 관계)
주 5일제 등 변화된 사회현상, 양극화 현상
노인, 장애인, 사이버 폭력 등
청소년 문화와 놀이공간, 여가생활(웰빙)
경영권/경영방식/지배구조
미디어 관련(TV, 인터넷) 제재
사관(왕조중심, 민족, 식민) / 병자, 임진 양란 관련
세계사 관련 제재(특히 근대 동양사)
<과학, 기술>
과학과 역사 연결, 생물다양성
화학 제재 출제 없었음. 출제 가능함
복제 인간과 윤리/종교, 줄기세포/배아복제
의학 - 영장류의 생태 변화, 발달 과정
공학 관련 제재 - 퍼지 이론 / 나노 기술
화학 관련 제재 - 원자 / 핵 융합(경수로)
<문화예술 기타>
시각 이미지를 활용한 입체적 문제
다양한 예술 장르 이해 출제 가능 / 체육 관련 지문 출제 예상
건축 신개념(+자연), 건축디자인, 광고론
미술 이론 및 유파 제재 / 무용 제재(음악과 연계)
만화, 사진 영화 같은 제 3 예술론 제재(특히 영화)
- 2007 수능 언어 출제 예상 지문 -
** 2006년 수능까지 문학 작품의 기출 빈도순에 따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출제될 가능성 있는 주제나 갈래를 달았다.
1. 일제 강점기 대표 시인과 저항 시인
- 민족주의 시, 모더니즘 시
2. 일제 강점기 소설
- 지식인의 고뇌와 방황, 농민·역사소설
3. 가사
- 자연친화와 안빈낙도, 기행가사, 연군지정
4. 청록파와 생명파 시인
5. 판소리 관련
6. 연시조
- 유교 이념과 자연 풍류, 교훈적인 훈계
7. 한문소설
- 사랑의 아픔, 박지원의 소설
8. 경수필
- 생활 속의 사색, 교훈적인 훈계
9. 해방~1960년대 소설
- 사회 현실에 대한 인식, 인간의 본질적 삶 추구, 새로운 감수성
10. 1970년대 이후의 소설
- 역사의 재인식, 산업화에 다른 삶의 변화, 여성의 삶과 그 양상
11. 한글 고전 소설
- 영웅·군담소설, 염정·풍자소설
12. 희곡과 시나리오/극본
13. 기행수필과 중수필
- 중수필·평론
14. 설화야 야담, 고전수필
제재별 지문 찍기
**진한 글씨+밑줄=강력 추천. ( )속은 연계 지문.
<현대시>
고은-눈길, 머슴 대길이, 문의 마을에서, 성묘,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
곽재구-사평역에서, 희망을 위하여 (임철우-사평역)
구상-초토의 시 8...적군 묘지 앞에서
기형도-빈집, 장밋빛 인생, 홀린 사람
김광섭-생의 감각, 성북동 비둘기
김남조-설일, 겨울바다, 정념의 기
김소월-산유화, 접동새, 가는 길, 초혼
김수영-사령, 풀, 눈, 푸른 하늘을 / 김지하-타는 목마름으로
김춘수-꽃, 꽃을 위한 서시 (장정일-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김춘수의 꽃을 변주하여)
도종환-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어떤 마을,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문병란-직녀에게, 아버지의 귀로
박남수-새, 아침 이미지, 종소리
박두진-해, 청산도, 강2, 어서 너는 오너라, 도봉, 묘지송, 향현, 하늘
박재삼-추억에서, 울음이 타는 가을 강, 수정가, 흥부부부상
신동엽-봄은, 산에 언덕에, 껍데기는 가라
신동집- 오렌지 (전봉건-피아노)
신석정-꽃덤불 / 황동규-기항지1·2 / 김용택-섬진강
오장환-고향 앞에서, 소야의 노래
이성부-벼, 누룩 (하종오-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
이육사-교목, 절정, 청포도, 광야 / 이한직-낙타
임화-우리 오빠와 화로, 차중
정지용-유리창1, 장수산1 (김광균-은수저, 추일서정)
정호승-슬픔이 가는 길, 슬픔이 기쁨에게, 또다른 편지
천상병-귀천, 행복, 나의 가난은, 새
<현대소설>
김동인-배따라기, 붉은 산, 감자, 광화사, 발가락이 닮았다, 광염소나타, 태형
김승옥-서울, 1964년 겨울,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무진기행, 역사
김정한-수라도, 사하촌, 인간단지, 모래톱 이야기
박완서-엄마의 말뚝, 부끄러움을 가르쳐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틀니, 황혼, 나목, 그 여자네 집
박태원-천변 풍경,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 서영은-먼 그대
이문열-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전상국-우상의 눈물)
이청준- 눈길, 소문의 벽, 당신들의 천국, 아어도, 병신과 머저리, 줄, 서편제 (영화 ‘서편제’와 부분적 결합-선학동 나그네), 축제(영화 ‘축제’와 연계)
이태준-돌다리, 복덕방, 해방 전후
조세희-난·쏘·공 / 조정래-태백산맥 / 최서해-탈출기, 홍염
하근찬-흰종이 수염, 수난이대, 나룻배 이야기
현기영-순이 삼촌, 지상에 숟가락 하나
현진건-고향,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황석영- 객지, 삼포 가는 길, 한씨 연대기(희곡과 연계), 장길산(드라마 대본과 연계)
황순원-학, 목넘이 마을의 개, 별과 같이 살다, 너와 나만의 시간, 나무들 비탈에 서다, 독짓는 늙은이(영화 ‘취화선’의 마지막 장면의 내용과 연계)
<고전>
김만중-사씨남정기, 서포만필 / 맹사성-강호사시가(윤선도-만흥)
미상-용부가, 우부가 / 박인로-누항사, 선상탄
박지원-호질, 광문자전,민옹전,예덕선생전, 일야구도하기, 허생전(희곡과 연계)
서경덕-독서유감 / 설총-화왕계 / 세종-용비어천가 1, 2, 67, 125장
신사임당-사친 / 안민영-매화사 / 유씨부인-조침문(규중칠우쟁론기)
정약용-수오재기, 탐진어가, 탐진촌요, 구우, 보리타작 (이휘일-전가팔곡)
조위한-최척전(권필-주생전)
최치원-제가야산독서당, 여수장우중문시 / 허균-유재론
홍순학-연행가 (김인겸-일동장유가)
고대가요와 향가(아직 제대로 출제된 적이 없음)
정과정 / 동동 / 한중록
단군신화, 고주몽(동명왕) 신화, 장자못 설화, 온달 설화, 조신설화
박씨전 / 임진록 / 유충렬전 / 조웅전 / 적벽가
장끼전 / 설공찬전 / 최랑전 / 옥단춘전 / 서동지전
운영전 / 숙영낭자전 / 숙향전 / 영영전
가전체문학-국선생전, 국순전, 공방전, 죽부인전, 저생전
패관문학 : 이규보-이옥설, 경설, 슬견설, 주뢰, 곡목설 등 권근-주옹설
고전극 : 꼭두각시놀음 / 통영오광대 / 양주별산대 놀이 / 봉산탈춤
<수필/희곡/평론>
계용묵-구두 / 김병종-화첩 기행
김진섭-생활인의 철학, 백자부, 백설부
김태길-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 / 김현-소설은 왜 읽는가
민태원-청춘예찬 / 법정-무소유, 오두막편지, 설해목
신영복-매직펜과 붓 / 신채호-낭객의 신년만필
유홍준-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윤오영-달밤, 부끄러움 / 이어령-폭포와 분수
정비석-산정무한 / 최태호-해학송
피천득-수필, 인연, 은전 한 닢, 플루트 연주자
김기덕-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
박상연-공동경비구역 JSA / 신봉승-갯마을(오영수)
유치진-토막, 소 / 오태석-춘풍의 처
이근삼-원고지, 국물 있사옵니다
차범석-불모지, 새야 새야 파랑새야, 태양을 향하여
천승세-만선 / 함세덕-동승
<개화기 문학>
금수회의록 / 혈의 누/ 자유종 / 이해조 문학(옥중화, 연의각 등) / 봉선화가
** 비문학 제재는 EBS 교재 중심
<철학, 인문, 사회, 언어>
문체와 사회, 북한의 말과 글
김석준-정보 공개 왜 필요한가
김열규-한국 문학과 놀이판의 해학
박병기-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박제가-북학의
손영식-오늘날 한국 철학에서 두 가지 쟁점
이오덕-말의 민주화
이진경-노마디즘1, 2
이정복-인터넷 통신 언어의 이해
이현우-광고의 언어
장기근-노자의 정치 사상
<과학, 기술, 환경>
김동섭-체질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마크 베케네-세포들의 자살...노화와 생명의 수수께끼
박근태-뇌지문으로 거짓말 탐지할 수 있나
빌 브라이슨-근원적인 물질...거의 모든 것의 역사
최인성-분자로 나노 기계 만든다
탁광일-숲 윤리
<문화 예술>
김동욱-퇴계와 건축학
김성곤-문학과 영화
박진규-대중 가요와 청소년
서정남-영화서사학
유종호-변두리 양식의 주류화
자네티-영화의 이해
조수현-서예의 이해
진중권-미학오디세이
한정식-사진과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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