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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강해

요한복음 12 (요 4:1-26절)

작성자연목사|작성시간18.09.03|조회수112 목록 댓글 1


본문 /4:1-26

 

3:22절에는 예수님께서 침례를 베푸신 것으로 되어있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침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침례를 베풀었다고 2절은 언급한다. 지금이나 당시나 잘못된 소문은 쉬이 전해지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는데 사마리아를 통과해서 가시겠다고 한다.(3,4) 유대인들은 유대 땅에서 갈릴리로 가는 길은 가까운 길인 사마리아 땅을 통과하지 않고 베뢰아 땅으로 돌아서 갔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사마이란 인들을 무시하고 피하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시지 않으시고 사마리아 땅으로 들어가신다.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의 우물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예수님께서는 피곤하여 우물곁에 앉으셨다. 그때가 유대인 시각으로 여섯시쯤 되었다. 그때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러 왔는데 예수께서는 그 여인에게 물을 조금 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중 하루 하루 한 순간 한 순간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한 시간들이었다. 유대인들이 피해서 가는 사마리아 땅을 일부러 들어가신 이유는 물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서다. 당시 유대인 시간으로 육시는 오늘 우리 시간으로는 정오 12시다. 이 시간에는 태양빛이 뜨거워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는 시간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정오라는 시각을 맞춰 우물가에 도착하신 것은 물 길러 온 이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 찾아오신 것이다. 여인이 몇시에 올줄도 아셨고 어디로 물 길러 나오는줄도 다 아셨다.

 

유대인들과 사마리안인들은 서로 상종하지 않는데 예수님께서 이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니 여인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어찌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상종하지 않는데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냐고 반문한다.(9)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고 말씀하신다.

사마리아 여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리고 지금 물을 달라고 하시는 분이 누구인지도 더욱 몰랐다.

 

우리가 선물을 말할 때 선물은 주는자가 있고 받는자가 있다. 선물은 관계성이 없으면 줄 수도 받을 수도 없다. 선물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받는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을 받는것도 선물의 개념이 아니다.

 

하나님이 지금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시는 선물이 있다면 그 선물은 여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은 생명이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지금 물을 달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선물이시다. 즉 생명이시요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그런데 네가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았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라는 것은 오히려 내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너는 오히려 나에게 너의 필요를 달라고 했을 것이고 그가 생수를 주셨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마리아 여인이 지금 물을 달라고 하시는 분이 생명이신 그리스도이심을 알았더라면 오히려 그분께 생명을 달라고 했을 것이고 그분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이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물 좀 달라 하는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물을 달라고 하시는 이는 예수님이시지만 그 본질이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즉 지금 육신의 몸을 입고 있지만 당신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누가 생수를 주시는가? 지금 사마리아 여인 앞에 있는 예수님께서 생수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본질 즉 하나님의 선물이신 그리스도께서 생수를 주신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지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라고 말하자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4) 말씀하신다.

 

사마리아 여인은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라고 말했다. 이 말은 당신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극히 이성적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니 그분이 하시는 말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남편을 불러 오라고 말씀하시자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말한다.

 

사실 사마리아 여인에게는 남편이 있었다. 비록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지만 과거를 숨기고 그 여섯 번째 남편을 데리고 오면 된다. 그런데 없다고 말한다. 예수님도 말씀하시지만 이 여인에게 지금의 남편은 남편이 아니다. 부부관계속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반과 반이 합쳐서 하나가 된 관계다. 즉 공동의 의식과 공동의 사고 함께 나누며 사는게 찐짜 부부요 부부관계다. 그렇지만 남편이 없다는 것은 각자 다른 삶을 산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신앙은 하나인 것이다.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신부인 우리가 하나의 삶을 사는게 믿음의 삶이요 신앙의 삶이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그런데 신랑과 신부가 각자의 사고 각자의 삶을 산다고 하면 부부라고 말할 수 없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신앙과 우리가 생각하는 신앙적 삶의 모습이 같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인에게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 되도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은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해야한다고 하고 사마리아인들은 게르심산에서 예배해한다고 말한 종교적 배경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사마리아 여인은 이같이 말했지만 예수님은 이산에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니고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고 말씀하신다.

 

사마리아 여인은 장소를 말했지만 예수님은 장소가 아니라 예배할 때를 말씀하셨다. 그때는 진리로 예배할 때요 그때가 참된 예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도 참된 예배 즉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하나님이 영이시므로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참된 예배인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퓨뉴마 pneu'ma (the sprit) 로 그리스도를 말한다.

진리는 알레세이아 ajlhvqeia (in truth) 단어적 의미로는 올바른 규범’ ‘진실’ ‘타당성’ ‘참된가르침’ ‘교훈등 여러 의미를 갖고 있다.

 

진리로 예배한다는 것은 내안에 계신 그리스와 하나님과의 영적교제를 통한 가르침을 나누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내가 어떤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와 하나님과의 영제 교제를 영과 진리의 예배라고 말한다.

 

이때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인데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온다’(23)고 말씀하신다. 이때가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돌아가시고 그리스도로 부활하시는 때를 말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뒤에 아버지께서 사람을 찾으신다. 죽으심과 부활 뒤에 찾으시는 사람이 바로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이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인 것이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배에 대한 이야길 하시는 것은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그리스도로 부활하신다. 그래야 그때부터 진정한 예배의 때가 오는 것이다. 이때에 예배할 자를 아버지께서는 찾으시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한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다. 그때를 예수님은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사마리아 여자는 다시 말한다.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25)

 

사마리아 여인의 고백을 보면 그녀는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생은 비록 험난하고 고달픈 삶을 살고 있었지만 마음속에 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기다림을 갖고 있던 여인에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로 찾아오신 것이다.

 

구원은 내가 원하고 바란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당신의 때에 자기 백성에게 찾아오시는 것이다.

 

사마리아에 우물가에 물길러 올줄 미리 아셨던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살던 이 여인에게 찾아오셔서 당신이 그리스도 이심을 말씀하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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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스권 | 작성시간 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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