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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교회

일어나라 하시니(창 2:7)

작성자김 정연|작성시간26.06.09|조회수1 목록 댓글 0

일시: 2026.3.22

말씀: 창세기 2:7

제목: 일어나라 하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시니라

 

I. 들어가는 말

 

요즈음은 너도 나도 주식 열풍으로 몰두하고 있는  합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가  것이라는 주문에  국민이 화답하는 형국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모이거나 관심을 갖는 것이 진정으로 새로운 트랜드가  것인가 하는데 있어서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왜냐하면 부화뇌동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에 따라 변화무쌍한 것이 우리네 세상이지만 종교에서 만큼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세상 적인 가치 획득하고자 하는 것일 것입니다. 사람은 욕망 덩어리이니까요. 

오늘날 , 우리 신앙 생활의 상황도 다르지 않은  같습니다. 여전히 그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이므로 더욱 분발하자는 설교에는 환호성을 보내는  같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그것이 바른 설교인 양 구름처럼 모여 듭니다. 그것이야 말로 새로운 트랜드라고 이구동성입니다. 그런데,  세상 적인 가치 얻는  과연 하나님은 어떻게 관여하시는가? 그리고 설교자들은 그런 가치를 추구하는데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설득해야만 하는가?   성도들은  그렇게 반복되는 설교에 설득 당해야 진정한 성도라며 만족하는가? 그리고  궁금한 것은   설득 사용되는 언어는 다분히 전투적임에도 거부하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싸워서 이기고 쟁취하는  관여하시는 하나님이라면, 사랑, 구원  그런 방식으로 얻는 것인가? 고개를 갸웃하지 않을  없습니다

 

지금  시간, 묻지 않을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싸워서 이기고 쟁취해서 얻은 결과는 아니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어 주신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깨달으려 하는지 스스로 질문을 가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신부터 그럴 겨를이 없다는 현실이 슬프게 합니다.  죽음은  이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것인가?  자신은 죽음으로 가는 존재, 으로 돌아 가는 존재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가? 아마도 인생 길이 두렵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전쟁터에 나가는 자세쯤으로 이해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라라는 말씀은 너답게 살아라 라는 뜻을 담는  아니겠습니까? 성도로서 이미 구원을 얻은 자로 당당히 성도답게 살아야  것이 아닌가? 성경은 그렇게 오늘도 외치고 있습니다. 죄를 저지른 바라바처럼, 말씀을 듣기만 하는 마리아처럼, 무조건 비판하는 마르다처럼 되지 말고 우리 답게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II.  일어 나라 하시니 

 

바야흐로 새싹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겨우내  속에서  단장(丹粧) 하고 있다가 따뜻한 콧바람 불어 넣으니 가죽 같은 땅을 벌리고 새싹이 나오고 있습니다. 땅의  아래에는 샘물이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온갖 풀이 색을 더할 것이고 겨자씨도   단단히 땅을 차지할 것입니다.  맺는 채소도 이랑을 가득 메우고,  맺는 나무도 숲을 이룰 준비를 마쳤습니다. 땅의  속에는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먹을 , 입을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 핸드폰도 AI  속에서 나옵니다. 원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흙은  우주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땅의  모든 것을 품는 어머니 마음을 닮았습니다. 생명은  속에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땅의  죽음의 쉼터이자 생명의 환희를 기다리는 처소입니다.  

 

1. 우리는 이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땅의 에서 사람이 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뼈대를 세우고  사이를 흙으로 채우셨습니다. 그리고 살갗을 가죽처럼 덮으셨습니다. 아다마adama) 아담(Adam) 빗으셨습니다. 끝없는 고요함에 격동의 심장을 섞고 버무려 질그릇을 빚으시는 것처럼 곱게 곱게 빚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스스로 움직일  없는 고요함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자기의 영혼  조각을 으로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자기를 닮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사람에게 자기를 전달하셨습니다. 

 

2. 이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습니다. 일어나라

드디어 사람은 육체와 영혼이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인격체가 되어 스스로 움직이고 독립하여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일어 나라 하심으로 창조를 품고, 우주를 품고,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흙이었다 라는 사실을 애써 잊고 말았고 애석하게도 땅의 으로 돌아가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영생이었지만 사람의 선택은 자유를 빙자한 죽음이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평생 동안 고난을 나누어 짊어지게  이유 되었습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사람에게 자기를 전달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 자신도  되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흙이 되시기 위해서는 인간 되어서 죽음을 경험하셔야 했습니다. 그것은 사랑 아니고서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사랑으로 오신 ,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혼의  조각을 숨으로 불어 넣어 주시면서 일어나라 하신 태초의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집요하게 사람에게 관대하신가? 그것은 사람을 흙으로 만드셔서 자기 형상과 닮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것은 버림이었고 자신을 철저히 버림으로 사랑을 전달하셨던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죽은 예수를 죽은  가운데서 일어 나라 하심으로 살아 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생명은 죽은 후에서 이어진다는 것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태초에 살리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셔서 이룬 창조는 그렇게 완성 되는 것입니다. 

 

4.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가 사람인 이상, 우리에게도 창조의 완성 이루어 가시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깨달으려 하는가는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에게 닥친 상황은 무엇이며 어떻게 일어나시겠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평생을 나누고 고난을 나누어 살고 있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시면서 일어 나라 하셨고  오늘날, 힘들고 고통스러운 우리에게 오셔서 일어 나라라고 하십니다. 땅을 흔들고 갈라지게 하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미한 숨결로  앞에서 다가 오셔서 일어 나라라고 하십니다. 장차 심판이 있을 것이니 회개하고 복종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용서 한다.” 하시면서, 사랑 한다.” 하심으로 너의 모든 어둡고 슬픈 고난의 상황에서 일어 나라 말씀하십니다 직접 흙으로 빚었으므로 너의 주인이다 하면서 군림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없는 어머니의 사랑 같은, 모두 내어 주시는 거룩한 외침이 바로 일어 나라라는 간청입니다. 여자가 자기 젖먹이를 잊을  있겠느냐? 자기 뱃속에서  아이를 가엾이 여기지 않겠느냐?  여자들은 잊는다 할지라도 나만은 너를 잊지 않겠다 49:14, 새 한글 성경하시 절절한 마음이 일어 나라라는 말씀 속에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수고 하고 무거운   자들아  내게로 오라 11:28) 하신 말씀 속에는 어머니가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자비로움이 담겨 있습니다. 

 

Ⅲ. 나가는 

 

그러므로 우리는 답게살아야 합니다. 성도 답게, 목사 답게, 아들  답게, 남편 답게, 아내 답게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오가노이드organoid) 말이 있습니다. 유사 장기라는 말입니다. 이것을  발전시키면 생물학적으로 인공 인간까지도 만들  있다는 논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섬뜩한 시대입니다. 휴머노이드humanoid), 안드로이드android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렇게 기계와 전자부품으로 사람을 복제할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물론 선한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흙이었던 사람이 흙의 마음을 잊고 흙으로 돌아가기를 택한 에서 우리의 걱정과 두려움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에도 유사한 믿음 있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과 유사한 기독교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겉은 그리스도인이지만 진정으로 내면이 변화가 되었는지 다시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 보다 앞서는 유사 복음, 하나님을 복을 받는 수단으로 여기는 기복적인 유사 신앙, 말만 앞세우는 유사 거룩함과 경건, 형식적인 유사 종교 생활의 소비 ····· 발을 담그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일어 나라 하시니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것이 사순절 기간에 여러분에게 권면 드리는 말씀이고 질문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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